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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손해보험업계 7위 롯데손해보험의 재무 건전성에 대한 금융당국의 우려가 커지는 모습이다. 지난달부터 진행된 수시검사 이후 금융감독원은 롯데손보에 상반기 내 자본 확충을 마무리할 것을 주문했다. 롯데손보는 새 회계제도(IFRS17) 도입에 따른 충격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금융당국이 강경한 자세를 유지하면서 매각 장기화에 대한 우려 또한 짙어지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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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최근 글로벌 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고액 자산가들 사이에서 미국 채권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경제가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미 국채 장기물 가격이 오를 것이란 전망이 힘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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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주

국민연금공단이 MBK파트너스의 적대적 인수합병(M&A)에 투자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 이어 최근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신청 등 사태가 불거졌음에도 지난달 새로운 펀드에 추가 출자를 확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해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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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보증보험이 상장 첫날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흥행 실패로 공모가가 희망 범위 하단에서 확정된 가운데, 할인 효과를 노린 일부 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린 결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서울보증보험의 사례가 IPO 시장 전반의 '침체 흐름'을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평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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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차수

국민연금이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위탁운용사(GP) 선정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책임투자 를 고려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번 MBK파트너스의 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로 비판적 시선이 커지자 기존에 보던 회사 인력과 재무, 운용 수익률 등 정량적 평가에 더해 수익 실현 과정에 대한 정성적 평가까지 고려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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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은행들이 오프라인 점포 수를 지속적으로 줄여 나가고 있다. 지방 중심으로 점포를 축소한 데 이어 서울 강남, 용산 등 인구 밀집 지역 점포마저 통폐합하는 추세다. 반면 고액 자산가들을 위한 프리미엄 점포인 프라이빗뱅커(PB) 센터는 강남 3구를 중심으로 그 수가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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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차수

우리금융지주의 경영실태평가가 확정됐다. 기존보다 내려간 '3등급'이다. 이에 따라 동양생명·ABL생명보험 인수를 추진 중인 우리금융의 자회사 편입 여부의 공은 이제 금융위원회로 넘어갔다. 금융위가 우리금융의 경영실태평가 등급을 절대적 기준으로 삼지 않겠다고 밝힌 만큼 ‘조건부 승인’ 가능성이 크지만 문제는 금융위가 내걸 추가 조건이다. 은행 중심의 사업 구조를 다변화하려는 우리금융의 승부수가 통할지, 인수전의 막판 변수가 될지 금융위 결정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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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서울 강남구·서초구·송파구·용산구 내 전체 아파트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다. 이번 토허구역 재지정은 지난달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제를 해제한 이후 사실상 ‘후퇴’다. 지난달 이른바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 아파트를 토허구역에서 해제한 뒤 서울 집값이 들썩이자 한 달여 만에 이를 번복하고 더 강력한 규제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서울 주요 지역에 대한 토허제 해제는 주택시장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이 자명함에도 섣불리 풀었다 다시 지정하면서 시장에 혼란만 가중시킨 꼴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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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베트남은 기술 기반 성장과 산업 현대화를 통해 2045년까지 고소득국(High Income Nation)이 되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향해 달리고 있다. 하지만 해당 목표 앞에는 제도적 비효율부터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까지 만만치 않은 난관이 기다리고 있다. 베트남의 우선순위 과제는 구조 개혁을 단행하고 무역 전략을 새롭게 개발하며 과감한 투자 의사 결정을 도입하는 것이다. 또한 정치적 책임 강화와 연구개발 투자 및 교육 발전도 못지않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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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경기 침체로 직업을 잃을 위험이 없고 인플레이션이 구매력을 약화시키지도 않으며 금융 위기도 없는 세상을 상상해 보자. 사람들은 그런 경제 안정을 얻기 위해 얼마나 희생할 용의가 있을까? 최근 13개국을 대상으로 한 연구의 응답자들은 경기 변동을 없앨 수만 있다면 평생 소비의 5%를 줄일 용의가 있다고 답했다. 또한 인플레이션을 원하는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어도 비슷한 만큼을 희생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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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동맹도 예외 없는 ‘무차별 관세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세계 각국들이 경기침체를 우려해 금리를 인하하는 등 선제적 방어에 나섰다. 다만 트럼프 관세 위협이 장기화할 경우 돈을 풀어 물가만 오르고, 경기는 침체하는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이 전 세계로 번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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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지

메리츠화재가 MG손해보험의 인수를 포기했다. MG손보 노동조합의 반대로 실사 등 매각 절차가 차일피일 지연되자, 끝내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내려놓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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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상장 철회를 발표한 지 2개월 만에 기업공개(IPO)를 재추진한다. 재무적 투자자(FI)들의 동반매도청구권 행사 가능 시기가 목전까지 다가온 가운데, 개선된 실적과 IPO 시장의 '트렌드 변화'를 발판 삼아 증시에 재차 도전장을 던진 것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케이뱅크의 상장이 마냥 순항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에 힘이 실리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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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 관세 위협이 갈수록 그 수위를 높이면서 캐나다와 유럽을 중심으로 ‘반(反) 트럼프 연대’가 구축될 조짐이 포착됐다. 국제적 긴장 속에서 새로 취임하는 마크 카니 캐나다 신임 총리는 첫 해외 순방으로 프랑스, 영국을 찾으면서 새로운 무역 관계 구축을 서두르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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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와 관련해 채권 손실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짙어지는 모습이다. 특히 3개월 전자단기사채 투자자들은 해당 채권을 상거래 채권으로 분류해 우선 변제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ABSTB를 상거래 채권으로 분류하더라도 홈플러스가 물품 대금을 지급해야 자금이 순환하는 만큼 기업회생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시점이라는 시각이 주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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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최근 무역 협정은 경제 성장에서 한 발 나아가 환경 보호, 근로 기준, 인권 문제까지 해결하자는 방향으로 진화해 왔다. 발상 자체는 무역 상대방인 개발도상국(이하 개도국)들의 지속 가능 목표를 추가해 상황을 개선하겠다는 것이었으나 해당 조항의 실효성에 대한 논란은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 과연 이러한 ‘비무역 조항’(non-trade provisions, NTPs)이 소기의 목적에 근접하고 있는지에 대한 분석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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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유럽 경제의 심장 독일이 또 다시 '유럽의 병자'로 전락하고 있다. 최근 독일 경제는 유럽 주요국보다 더 급격히 흔들리고 있으며, 이미 경기침체에 접어들었을 가능성도 크다. 독일 경제가 부진한 이유는 명확하다. 오랜 기간 생산성 증가폭이 둔화했고 에너지 가격 급등이 성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이 같은 역풍을 더 거세게 했다. 러시아산 연료를 대체하기 위해 유럽이 더 비싼 에너지원으로 전환하면서 제조업 의존도가 높은 독일 경제는 특히 큰 타격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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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금융당국이 공매도 규제를 어긴 글로벌 투자은행(IB) 13곳에 부과한 과징금 규모가 이들 IB가 챙긴 부당이득의 16배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간 투자자들 사이에선 글로벌 IB 불법 공매도에 대한 정부 제재가 약하다는 비판이 나왔는데, 정부가 높은 수위의 징계를 내렸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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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정치적 양극화가 극단적 수준으로 치달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eral Reserve, 이하 연준)를 포함한 국가 기관에 대한 대중의 신뢰에 대해서도 논란이 많다. 조사에 따르면 연준이 자신들의 정치적 신념과 연결됐다고 생각하는 미국인은 더 높은 신뢰와 낮은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물론 정치적 독립성에 대해서도 더 큰 확신을 표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연준이 정치적 편향에 기울었다고 믿는 개인은 기관 자체는 물론 경제적 성과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따라서 연준의 설립 취지와 정책 목표를 강조하는 전략적 커뮤니케이션으로 편견을 극복하고 연준의 정책 신호에 호응하게 해야 정책 효과성을 달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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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화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이 경·공매 플랫폼에 공개한 사업장은 총 369개, 익스포저 규모는 6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1월 공개된 195개 사업장(3조1,000억원)에 이어 지난달 28일 추가로 공개된 174개 사업장(3조2,000억원)을 합산한 수치다. 공개된 사업장을 분석한 결과, 1차례 이상 유찰된 곳은 178곳으로 전체 경·공매 사업장의 48%에 달했다. 3회차 이상 유찰된 사업장은 총 57곳으로 이 중 저축은행이 대주단의 대표 금융사(대리금융기관)인 사업장은 21곳(36.8%)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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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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