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4,950억, 베인캐피탈 700억
신세계프라퍼티 50%·캡스톤 40%·베인 10% 구성
세계 최초 멀티스타디움 결합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청라 조감도/사진=신세계프라퍼티
2028년 개장을 목표로 하는 초대형 복합문화쇼핑몰 ‘스타필드 청라’ 개발 사업에 6,000억원의 자금이 투입된다.
당정, 본격 협의 착수
기존엔 '신탁사기 피해' 국한
민간자금 조달이 관건 될 듯
3만 명에 달하는 전세사기 피해자를 구제하기 위해 정부와 여당이 ‘배드뱅크’ 설립을 추진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별로 사기 주택을 매입하는 과정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이 소요돼 그 사이 피해자들이 거리로 내몰릴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전국 618곳 지주택 중 187곳 분쟁
부실 조합 운영, 탈퇴·환불 지연 등
다른 계좌 가입비 받아 횡령·배임도
지역주택조합 사업 절차/출처=국토교통부
전국 지역주택조합(지주택) 10곳 중 3곳은 부실한 조합 운영, 가입비·분담금 환불 지연으로 분쟁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FI 포함한 지분 패키지 매각
과반 넘긴 매각지분, 남은 퍼즐 '가격'
밸류 낮을 시 동반매도 철회 가능성도
국내 최대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의 새 주인 찾기에 빨간불이 켜졌다. 최근 경영권 지분 매각 작업을 본격화했지만 국내외 부동산 위기 탓에 여러 펀드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데다, 금융당국의 제재 결정이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불확실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리창 총리, 안정적 성장 약속
국내 소비 촉진 최우선 과제로
"단기적 확장 아닌 장기 목표 향한 진전"
리창 중국 총리가 중국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를 일축하고 디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하락) 압력과 무역 난기류에 직면해서도 안정적인 성장을 약속했다. 내수 확대를 통해 중국을 '거대 소비 강국'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연준, 연 4회 동결 태세 유지
파월 "인플레이션 등 변수 고려해 결정해야"
트럼프 "연준에 멍청한 사람 있어" 비난 태세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지난 1월과 3월, 5월에 이은 4회 연속 동결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계속되는 압박에도 끄떡하지 않고 여전히 '마이웨이'를 선택한 것이다.
기존 투자자 투입자금 회수 도움
정부도 순기능 주목, 활성화 모색
'투자→회수→재투자' 선순환 기대
최근 주요 금융지주 계열 벤처캐피탈(VC)이 잇따라 대형 세컨더리 펀드 결성에 나서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우리벤처파트너스가 산업은행 출자사업 위탁운용사(GP)를 확보하며 하나벤처스를 제외한 모든 금융지주 계열 VC가 1,000억원대 세컨더리 펀드를 운용하게 됐다.
2024년도 유사투자자문업자 영업실태 점검
작년 8월 영업행위 규제 강화에도 미준수
금감원, 지속 점검하며 불법 업체 수사 의뢰
금융감독원이 유사투자자문업자 745개사를 점검해 미등록 투자자문을 비롯한 112곳의 위반 혐의를 적발했다. 금융당국이 지난해 유사투자자문업자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으나 여전히 불법 영업 행위가 성행하는 형세다.
비덴트 상폐 절차 1심서 상폐로 심의
비덴트 보유 빗썸 지분 향방에 영향
IPO 재도전 빗썸, 지배구조 투명화 숙제
빗썸 본사 내부/사진=빗썸
국내 2위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의 최대주주인 비덴트가 상장폐지 위기 첫 관문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번 결정은 비덴트가 보유한 빗썸 지분 향후 처리 방향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정산주기 장기화, 일종의 무이자 차입
금감원, PG 정산금 관리 규제 추진
대규모 정산금 지연 사태 방지용 규제
금융감독원이 전자지급결제대행(PG)업체의 정산대금 60% 이상을 외부 기관에 별도 관리하도록 자율 규제를 만든다. 지난해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 이후 관련 법 개정이 늦어지자 자율 규제부터 마련해 관리·감독 기준점을 잡겠다는 취지다.
한미 양국 재무부 간 환율 실무협의
다음 달 美 재무부 환율보고서 발표
직접 개입보단 협상 카드 활용 가능성 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달 24일(현지시각) 미국 재무부에서 열린 ‘한-미 2+2 통상협의’(Trade Consultation)에 참석해
Fed, 경기 진단 보고서 '베이지북' 공개
기업, 채용 미루고 제품 가격 책정 주기 단축
소비자, 자동차·내구재 중심으로 사재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으로 기업들이 채용을 주저하고, 제품 가격 책정 주기를 단축하고 있다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경기 진단이 나왔다. 기업들의 인플레이션 상승 전망도 짙어졌다. 관세가 본격 발효되기 전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소비자들의 사재기 현상도 확인됐다.
기본자본 킥스비율 규제 도입 예정
후순위채 대거 발행한 보험사 이자부담 가중
납입자본·이익잉여금 등으로 건전성 평가
앞으로 후순위채 발행을 통한 보험사의 자본 확충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K-ICS(지급여력비율·킥스) 규제 강화를 예고하면서 보험사는 납입자본과 이익잉여금 등 기본자본만으로 건전성 지표를 반영하게 됐기 때문이다.
글로벌 IB들, 中 성장률 하향 조정
중국 정부, 대규모 부양책 확대 예정
관세 부과로 인한 부정적 효과 상쇄 어려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로 높인 가운데 미국의 대형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관세전쟁 격화 속 경기침체 우려 고조
미국, 9일부터 중국에 104% 관세 부과
뚝뚝 떨어지는 국제유가, WTI 59.58달러
글로벌 관세전쟁 격화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현실화하면서 국제유가가 4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곤두박질쳤다. 특히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배럴당 60달러 선마저 무너졌다.
수입품 가격 상승은 ‘1차 효과’
서비스업 등 영향 확산 ‘2차 효과’
2차 효과의 물가영향 더 크다 분석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사진=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알베르토 무살렘(Alberto Musalem)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일회적
AK플라자, 2020년 이후 매년 당기순손실↑
그룹 전방위 지원에도 유통산업 악화 속 효과 안보여
제주항공 참사로 계열사 주가 흔들, 모기업 자금 조달도 적신호
AK플라자 분당점/사진=AK홀딩스
국내 2위 대형마트인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를 밟는 가운데, 적자의 늪에 빠져 있는 AK플라자를 향해서도 우려의 시선이 쏠린다.
미국 투자자 인수 논의 급물살
미 현지 사업부 별도 법인 분리
중국 지분 20% 이하로 제한
중국 숏폼 플랫폼 틱톡(TikTok)의 미국 사업 향방을 두고 백악관이 주도하는 구조 개편 시나리오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틱톡 미국법인을 별도 법인으로 분리하고, 중국 측 지분을 미국 법안에서 요구한 대로 20% 이하로 줄이는 방식이 유력시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