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지지받았지만 가처분 결과 '아직'
가처분 기각 시 MBK 이사회 장악 어려워
인용 땐 일반투표제로 표 대결, 최 회장 불리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지난해 11월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고려아연 기자회견에서 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사진=고려아연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를 앞둔 가운데 국내외 주요 의결
공항버스 33대 포함해 103대 버스 운행
영구면허 확보한 공항버스 노선에 주력
2023년 매출 328억원·EBITDA 61억원
한양고속의 서산-인천공항 노선버스/사진=서산공용버스터미널 유튜브
인천공항을 포함해 충청권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고속·시외버스 회사인 한양고속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북미 연기금 CalPERS, CALSTRS
고려아연 집중투표제 도입 '반대'
"소수주주권 보호 취지에 부합 어려워"
고려아연의 해외기관투자자인 캘리포니아공무원연금(CalPERS)과 캘리포니아교직원연금(CALSTRS)이 임시주총의 핵심 의안인 집중투표제 도입에 반대(Against)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고려아연 이사회가 추천한 사외이사 후보 7명에 대해서도 반대 의견을 내놨다.
아워홈 1.5조원 경영권 쟁탈전
한화비전, 최대 3,000억원 지원 논의
삼녀 구 전 부회장, 우선매수청구권 행사하나
한화그룹이 아워홈 경영권 인수를 추진 중인 가운데, 아워홈 4남매 중 넷째인 구지은 전 부회장 측이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펄마캐피탈과 손잡고 우선매수권을 행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화, 구지은 전 부회장에 지분 매각 내용증명 보내
앞서 MOU에 제시한 주당 6만5,000원에 매각 타진
정관이 정한 우선매수권도 사실상 소멸됐다는 판단
구지은 아워홈 전 부회장이 한화호텔앤드리조트로부터 보유 지분에 대한 마지막 매각 기회를 통보받았다. 한화 측이 아워홈 지분 100% 인수를 목표로 하는 만큼 2대 주주인 구지은 전 부회장의 지분 인수가 인수전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글래스루이스, 집중투표제·이사수 상한 찬성 권고
서스틴베스트도 두 안건 찬성하며 고려아연 지지
임시주총 1주일, 정관 변경 등 의결권 제한 변수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글래스루이스가 오는 23일 예정된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에서 최윤범 회장 등 현 경영진 측의 안건에 찬성할 것을 권고하자,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편향적이며 논리적 모순이 있다"고 평가절하했다.
치솟는 외식 소비자물가지수, 서민 식품 위주로 상승
"최대한 싸게 해결하자" 간편식·구내식당 수요 급증
미국 등 해외도 런치플레이션으로 '골머리'
고물가·고환율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떡볶이, 햄버거, 김밥 등 서민들이 많이 찾는 메뉴의 가격이 속속 뛰면서 외식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세가 지속되는 양상이다.
최대 소비 시장에서 경쟁국으로 거듭난 중국
미국 견제 속 공급망 개편·인재 영입 총력
韓 기업 신사업 줄줄이 위축, 투자은행 ‘한숨’
오랜 시간 우리 경제를 지탱해 왔던 기술 기업에 대한 자본시장의 시선에 미묘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미국의 정권 교체와 중국의 급부상, 계엄 및 탄핵 사태에 따른 리더십 부재로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커진 탓이다.
원가·인건비 상승으로 제조사 납품가 상승
대형마트·편의점 소비자 가격도 연쇄 인상
고환율 속 물가 상승 전망, 서민 경제 비상
새해 벽두부터 장바구니 물가에 적신호가 켜졌다. 원재료 가격과 인건비 상승 탓에 지난해 말부터 과자와 음료, 치킨, 커피, 생필품, 화장품 등의 소비재 제조사들이 납품 가격을 줄줄이 올렸는데, 연초부터 해당 인상분이 대형마트와 편의점의 소비자 가격에 순차적으로 반영되고 있어서다.
제주항공, 환불 고객 급증하며 현금 유출 기정사실화
제주항공 매출 의존도 높은 지주사 'AK홀딩스' 함께 위기
"AK플라자 지원할 땐가" AK홀딩스 행보에 시장 우려 제기
사진=제주항공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항공권 예약 취소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