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은행 점포 수 108개 줄어
금융당국, 은행 점포 가이드라인 개편
모든 점포 폐쇄 시 '주민 동의' 의무화
비대면 금융 확산과 비용 절감을 이유로 은행권의 점포 구조조정이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해 점포 수가 100개 넘게 줄어든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113곳이 문을 닫으면서 가파른 감소세를 보이는 양상이다.
월가, 저평가된 아시아 통화에 주목, 원화 반등 여력 커
인도네시아 루피아, 인도 루피, 대만달러 등 함께 거론
위안화 절상 막으려는 中에 추가 상승 어렵다는 분석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조치 이후 달러 강세가 한풀 꺾이면서 그간 저평가됐던 한국 원화와 대만달러, 인도네시아 루피아 등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과천 아파트 거래 62.5% 신고가 거래
실수요 몰리며 신축·재건축 단지 모두 강세
관망세 속에도 일부 지역에선 신고가 이어져
최근 부동산 시장 전반이 관망세로 돌아서며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이 절반 가까이 감소한 가운데, 일부 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여전히 신고가 거래가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다.
美 1분기 경제성장률 -0.3% '역성장 쇼크'
트럼프 "1~2분기 역성장, 관세와는 무관"
Fed, 경기침체 딜레마 속 금리 인하 고심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을 비난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SNS) 게시글/사진=트루스소셜
1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년 만에 마이
2000년 대우조선 지분 인수 이후 투자금 회수 나서
조선업 주가 상승에 한화오션도 3개월 새 3배 올라
산은의 지분 가치도 2.2조원에서 5.3조원으로 상승
산업은행이 한화오션 지분 매각에 나선다. 지난 2000년 출자전환을 통해 대우조선해양(한화오션 전신)의 지분을 확보한 지 25년 만이다.
삼성생명·하나생명 등 요양사업 진출 본격화
KB·신한라이프 등도 수도권에 요양시설 확대
금융당국, 보험사 자회사 업무 확대 등 추진
하나금융공익재단이 운영하는 하나케어센터/사진=하나케어센터
생명보험업계의 침체 속에서 보험사들이 시니어 시장을 겨냥해 요양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전세사기 등 여파로 월세 선호도 뚜렷해져
서울·아파트보다 지방·非아파트 비중 커
수도권 소형 아파트 중심으로 월세 상승세
전국의 신규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 비중이 처음으로 60%를 넘었다. 특히 지방에서는 다세대·다가구 등 비(非)아파트의 월세 비중이 80%를 넘어서며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다. 전세사기 여파와 대출 규제 강화로 인해 전세를 기피하는 현상이 뚜렷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시중은행 예대금리차, 7개월 연속 확대
예금금리 내릴 동안 대출가산금리 올려
금융당국 가계대출 총량규제 강화 영향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평균 예대금리차(대출금리와 예금금리의 차이)가 관련 통계 발표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은행들이 기준금리 인하 이후 예·적금금리를 즉각 내린 반면, 대출금리는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기조에 대응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격차가 커진 것이다.
금융부채 보유 가구의 3.2% '고위험가구'
고위험가구 부채, 전체 가구의 5%에 육박
최근 집값 하락세 속 채무 상환 부담 커져
이종렬 한국은행부총재보가 지난 27일 한국은행 별관에서 '3월 금융상황 안정 보고서'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사진=한국은행
금융부채 원리금 상환부담이 높고, 자산 매각을 통해 부채 상환이 어려운 국내 고위험가구가 38만6,
1월 자영업자 수, IMF 위기 때보다 40만 명 적어
자영업자 10명 중 7명, 매출·순익 모두 감소
올해도 소비 위축으로 자영업자 부담 가중될 듯
최근 두 달간 자영업자 수가 20만 명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감소했던 자영업자 수는 2023년 이후 회복세를 보였으나 내수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지난해 말부터 하락세로 돌아섰다.
올해 1월 기준금리 인상 후 장기금리 상승세
지난 6일 日 10년 만기 국채 금리 1.5% 돌파
일본은행, 장기금리 상승 시 채권 매입 시사
일본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15년 9개월 만에 1.5%를 넘어서며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일본은행이 지난 1월에 이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일본 증시의 주가는 일제히 하락했고, 글로벌 시장에서는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가 확산되는 양상이다.
플레이 브릿지 볼트에서 위믹스 코인 탈취 발생
해킹 피해는 투자자 보호라는 중대한 신뢰 훼손
관련 법령 강화에 업계에선 재상폐 가능성 제기
지난 4일 위믹스가 게시한 해킹 관련 안내문/출처=위믹스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프로젝트 위믹스(WEMIX)가 88억원(865만여 개)에 달하는 대규모 해킹을 당했다.
연기금, 국내 주식 38거래일 연속 순매수 이어가
국내 주식 목표 비중과의 차이 줄이려 저가 매수
추가 매수 여력이 있지만 적극적 매입은 않을 듯
국민연금을 비롯한 연기금이 올해 들어 38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는 등 국내 증시에서 적극적인 매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외곽 지역, 가격 하락세 뚜렷
강남권 아파트는 꾸준히 상승세
'똘똘한 한 채'에 초양극화 이어져
내수 침체 장기화와 '똘똘한 한 채' 선호 속에 서울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강남권과 한강 벨트, 강북의 대형 고급 주택 등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가격이 우상향하는 데 반해,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등 서울 외곽 지역은 하락세가 이어지는 등 지역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금융당국 가계대출 규제에 주담대 금리 인상한 은행권
기준금리 인하 속 수신금리 인하로 예대금리차는 확대
취약차주 중심 인터넷은행 예대 차는 시중은행 웃돌아
은행권의 예대금리차가 급증하면서 금융소비자의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한때 '금리 맛집'으로 불렸던 인터넷전문은행의 예대금리차가 시중은행을 앞지르는 현상이 나타났다.
지난해 경매 진행 건수 3,267건, 전년 比 67%↑
강남 3구 인기 주춤하여 실수요 중심으로 전환
서울 아파트 가격도 9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지난해 서울 아파트 경매건수가 9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마저 부진한 가운데 송파구의 대장아파트로 불리는 잠실엘스마저 경매 시장에 나왔다.
공항버스 33대 포함해 103대 버스 운행
영구면허 확보한 공항버스 노선에 주력
2023년 매출 328억원·EBITDA 61억원
한양고속의 서산-인천공항 노선버스/사진=서산공용버스터미널 유튜브
인천공항을 포함해 충청권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고속·시외버스 회사인 한양고속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