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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건설업 고용보험 가입자 76만7,000명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는 1만5,000명
하반기 더 암울, PF 우발채무 현실화 위험도
construction industry FE 20240627

원자재값 및 금융비용 증가로 인한 건설업계의 만성적인 불황이 길어지는 가운데 건설업계의 일자리 수가 13개월 연속으로 줄었다. 특히 최근 3개월 사이 감소폭은 역대 최대 수준이다.

자동차보험 업권, 2024년 상반기 매출액·보험손익 축소
대형사 보험이익·점유율 증가하는 동안 중소형사는 '내리막'
보험업계에 드리운 양극화의 그림자, 중소형사들 차별화에 속도
insurance_20240910

올해 상반기 동안 대형 보험사와 중소형 보험사 간 자동차보험 매출액 격차가 더욱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 인한 중소형사와 대형사의 양극화 현상이 보험업권 전반을 휩쓰는 가운데, 자동차보험 업계에서도 대형사 중심의 과점 구조가 고착화하는 양상이다. 지속적인 실적 악화로 위기에 내몰린 일부 중소형사들은 틈새시장 공략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시프티,  스카이레이크의 비즈니스온 인수로 분할
비즈니스온 인수 2년 만에 독립경영 계획 발표
프랙시스, 비즈니스온 원금 3배 회수 '바이아웃 정석' 주목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불법 대출 루머 확산, 졸지에 구설 휘말린 토스
IPO 심사 엄격해진 한국거래소, 창업자 대출 건이 IPO 계획에 돌발 변수 될 듯
현대경제연구원, 韓 수출-내수 경기 양극화 심각성 조명
"금리 내려서 경기 부양해야" 커지는 시장 기대, 가계부채·집값이 변수
실질 구매력 저하 등으로 내수 경기 회복 지연될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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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내수 경기와 수출 경기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수출 회복세가 좀처럼 내수 진작 효과를 이끌어내지 못하는 가운데, 한국 경제가 내수 불황 속 수출에 의존해 미약한 성장력을 유지하는 불안정한 국면에 놓였다는 평가다.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0%에 그쳐
"물가 안정에 美 피벗까지" 거세지는 기준금리 인하 압박
급증하는 부채와 부동산 시장 과열 기조는 '걸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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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0% 상승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물가 측면에서의 피벗(통화 정책 전환) 위험이 눈에 띄게 낮아진 것이다. 미국 등 주요국에서 기준금리 인하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장의 이목은 한국은행의 금리 조정 시기에 집중되고 있다.

GS리테일, 요기요 적자에 손실 눈덩이
3년간 지분법손실만 2,000억원 육박
3위로 추락한 요기요, GS리테일 '배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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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상상(요기요 운영사)이 부진을 거듭하면서 지분투자를 단행한 GS리테일의 손실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GS리테일은 최근 3년 동안에만 요기요로부터 2,000억원에 달하는 누적 지분법 손실을 떠안았다. 굴지의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들과 국내 대기업이 손잡고 수천억원을 투자했던 만큼 요기요의 하락세는 더욱 뼈아프다. 이에 일각에서는 GS리테일의 요기요 지분 투자가 자충수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8월 말·9월 초, 20여 개 기업 회사채 발행 추진
SK 4,500억원 등 우량 등급기업도 회사채 발행
GS글로벌, GS엔텍 상장 재도전 위한 투자 유치 착수
사모펀드(PEF) 투자자에 IPO 조건으로 내걸어
알짜 기업 두산밥캣 기업가치 저평가에 소액주주 반발
두산에너빌리티 인적 분할 두고도 주주가치 훼손 논란
금감원,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하며 지배구조 개편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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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의 사업구조 개편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압박이 장기화되는 모양새다. 앞서 금감원은 두산로보틱스와 두산밥캣의 합병과 관련해 주주가치 훼손 논란이 제기되자 두산 측이 제출한 증권신고서의 정정을 요구하며 제동을 걸었다. 이어 이복현 금감원장이 증권신고서에 부족한 점이 있을 때 횟수에 제한 없이 정정을 요구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금감원이 두산 측의 정정 신고서를 계속해서 반려할 경우 두산은 다음 달로 예정된 주주총회를 열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기업 자금조달 실적, 유상증자↓ 금융채↑
CP 발행 규모, 전월비 28.1% 증가한 40.6조원
단기사채 74.9조원, 전년 동월 대비 27.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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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기업 직접금융 조달 실적이 전월보다 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식은 대규모 유상증자 부재로 감소했고, 회사채는 금융채를 중심으로 증가했다.

14만원에 받은 우리사주, 8만원대로 추락
손실 부담에 처분 골치 "퇴사도 마음대로 못 해"
대출로 산 임직원들 울상, 신용불량자 될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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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기업 임직원들이 우리사주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우리사주조합으로 배정된 유상증자 청약에 참여했으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회사가 일부 대출을 지원하지만, 대출금 이자 부담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1~2월 SK·LG '역대급 물량'에 회사채 활황
8월 들어 선행지표 '여전채 스프레드' 확대
불확실성 증대에 기업 자금 조달 부담 커져
20240812 fe debt

올해 초 역대급 물량이 몰리면서 호황을 누렸던 회사채 시장이 다음 달부터는 주춤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달 들어 회사채 수급 여건을 가늠하는 여신전문금융회사 발행 회사채(여전채)와 국고채 간 금리 격차(스프레드)가 조금씩 벌어지는 가운데 하반기 공사채 공급 확대로 인한 구축효과 및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증대 등이 감지되고 있어서다.

티메프, 유동성 확보하려 10% 할인해 상품권 판매
간편결제사도 충전 한도 높여가며 '상테크족' 유혹
에코비트 본입찰 9일 마감, 숏리스트 모두 참여
거캐피털, 케펠인프라와 컨소시엄 이뤄 도전장
몸값 눈높이 간극 여전, 적정 인수가 산정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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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 개선작업)의 핵심 자구책으로 꼽히는 국내 최대 폐기물 매립 업체 에코비트 매각전이 국내외 사모펀드(PEF) 간 3파전으로 좁혀졌다. 거캐피털파트너스와 케펠인프라스트럭처가 컨소시엄을 구성하면서다. 홀로 레이스를 완주하는 것보다 합종연횡을 이뤄 경쟁력을 높이는 편이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 위험도를 낮추는 한편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컬리·오아시스, 점유율 확대 기대감에 주가 상승
네이버쇼핑·SSG닷컴·G마켓·11번가도 반사이익
주가 급락한 두산그룹 3사,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가격보다 줄었다.
두산에너빌리티 2대 주주 국민연금이 사업 재편에 '키' 될 듯
청구 규모 한도 초과 시 사업 재편 취소, 일각선 '강행할 것'이란 의견 나오기도
doosan down FE 20240808

두산그룹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의 합병 절차에 적신호가 켜졌다. 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이 도래할 때까지 주가가 반등하지 못하면 대규모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물량이 대거 나와 합병 성사가 어려워질 수 있어서다. 두산그룹은 우선 국민연금의 동향에 시선을 집중하는 모양새다. 국민연금이 반대표를 던지는 것만으로도 사업 재편 계획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1~7월 상장 심사 철회 건수 22건, 미승인도 6건
'파두 사태 논란' 이후 보수적으로 변한 심사 기준 영향
'빅4' 회계법인 채용, 2년 새 40%가량 급감
CPA 1,250명 합격인데 올해 810명만 채용
일감 성장 둔화에 채용 축소, 업계 안팎 '팍팍'
accountant FE 001 20240801

새내기 공인회계사(CPA)들이 올해 ‘역대급’ 취업난을 겪을 전망이다. 인수합병(M&A) 등 투자은행(IB) 관련 딜 규모가 확 줄어든 데다 컨설팅 부문이 침체하자 회계법인들이 허리띠를 졸라매면서다. 기존 회계사가 사모펀드(PEF)업계 등으로 빠져나가는 사례가 줄어든 영향도 있다.

소시어스 조성한 5호 펀드에 1,000억 내외 출자 결정
그룹 의존도 높은 현대글로비스, 외부 사업 강화 박차
인천공항 내 GDC 구축 등 물류영역 항공 확대 주목
HDglovis FE 001 20240801
사진=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가 에어인천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를 위해 조성한 사모펀드(PEF)에 출자자(LP)로 참여한다. 화물사업부 인수가 기존 항공 화물 면허를 보유 중인 항공사로 제약되자 간접적인 방식으로 항공화물 산업에 발을 들이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