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협력으로 8년여 사업 추진
7,000억원 쏟아붓고 ‘프로젝트 중단’
경기도는 책임 회피, 부채는 눈덩이
CJ라이브시티가 8년 동안 추진해 온 K-컬처밸리 복합개발 사업을 백지화한 후 그 여파가 그룹 전반으로 확대되는 분위기다. 사업 준비 과정에서 투입한 수천억원대 자금을 고스란히 손해 보는 것은 물론 기존에 보유하던 아레나 공연장까지 경기도에 증여하게 된 탓이다. 여기에 그간 사업 지연에 따른 지체상금 문제 또한 남아있어 그 손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이라는 업계의 평가다.
지난 8월부터 외국인 투자 순유출 3개월째 이어져
韓 떠난 자금은 대규모 부양책 발표한 中으로 몰려
기업 3분기까지 41조원 발행, 대부분 빚 갚는 데 썼다
초저금리 시기 발행한 회사채, 높은 금리 채권으로 돌려막아
시설 투자에는 2개월 연속 ‘0’, 고금리 기조 속 재무안정이 우선
국내 상장사들이 회사채를 발행해 조달한 자금 대부분을 ‘빚 돌려막기’에 쓴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재 구매, 마케팅 활동 등 일상적인 영업 활동에 들어가는 운영 자금도 축소했다. 주식 발행과 자체적인 현금 창출 등 자금조달 창구가 막히자 회사채로 연명하는 회사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 3년 9개월 만에 최저
기록적 폭염에 채소류 물가 고공행진
디플레이션 우려에 금리 인하론 ‘솔솔’
10월 소비자물가가 두 달 연속 1%대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안정세를 보였다. 석유류 물가가 내리며 전체 물가를 끌어내린 가운데 채소류 물가는 높은 상승률을 지속했다.
소액주주연대 "오버행 이슈 해결 의지 커"
신 회장 진정성도 확인, 장남에는 실망”
소액주주 등에 업은 3자 연합, 안건 통과 기대
이번 달 임시 주주총회를 앞둔 한미사이언스의 소액주주연대가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모녀(송영숙·임주현)가 뭉친 '3자 연합'과 '형제'(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이사·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 중 3자 연합을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3월 소액주주연대가 OCI그룹과의 합병 반대를 이유로 형제 측을 지지했던 입장을 뒤집은 것이다. 이로써 3자 연합이 50%에 가까운 지분을 확보하게 돼 상대적으로 유리한 고지에 서게 됐다.
상장 앞둔 더본코리아 더본코리아 IPO 간담회 개최
백 대표 “다브랜드 전략, 리스크 줄이고 브랜드 시너지 창출 효과 높여"
국공립대 교수노조 ‘정년 연장’ 교육부와 협의 나서
폴리텍대학, 교수 정년 60세→65세 확대 정관 개정
젊은 교수·비전임 교원들 “설 자리 잃을라” 반발
노동 시장 곳곳에서 정년 연장 논의가 이뤄지는 가운데, 고령화가 진행된 대학가에서도 정년 연장 논의에 불이 붙었다. 국공립대학교를 중심으로 정년을 연장해 달라는 전임 교수들의 요구가 확산하면서 교수 사회 내에서도 세대별, 고용형태별로 갈등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올해 4월 '8만 전자'에서 6개월 새 '5만 전자'까지 하락
이달 첫 조기 상환에 실패한 투자금만 5,000억원 육박
삼성전자 주식형 ELS에선 원금 20% 손실 발생하기도
삼성전자의 주가가 연일 52주 신저가를 다시 쓰면서 삼성전자 보통주를 기초로 한 주가연계증권(ELS) 투자자의 투자금 회수 시점이 지연되고 있다. 이달까지 조기 상환에 실패해 묶여 있는 투자금만 5,000억원에 육박한다. 다만 삼성전자의 주가가 저점에 도달했다는 전망이 제기되는 가운데 신규 ELS 투자자의 경우 조기 상환과 투자금 회수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법원 "로톡 이용 변호사에 대한 변협 징계 정당"
변협 측 리걸테크 플랫폼에 대한 강경 대응 예고
타타·로톡에 이어 직방·삼쩜삼 등도 규제 논란
‘리걸테크(법률·기술 결합 서비스) 혁신’을 둘러싼 대한변호사협회(변협) 등 변호사 단체와 로톡 간 다툼에서 법원이 변협 측 손을 들어줬다. 변협 등이 법률 서비스 로톡에 가입한 변호사를 징계했다는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들 단체에 부과한 과징금을 취소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온 것이다. 이를 계기로 변호사 단체들이 로톡 등 법률 플랫폼에 대한 강경 대응과 규제를 예고하면서 앞으로 국내 리걸테크 산업이 퇴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캐피탈사·저축銀·증권사 등 PF 대출 연체율 폭증
PF 사업장 10곳 중 1곳은 구조조정 대상
PF 정상화 최우선 과제 '토지담보대출 정리'
올 상반기 캐피탈사 등 여신금융업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연체율이 1% 미만이던 2020년 말 대비 3년 반 만에 4.37%까지 급증했다. 부동산 PF 부실 위기가 시작된 지 만 2년이 돼가지만, 정상화까지 넘어야 할 산은 여전히 높은 모습이다. 금융당국이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을 본격화하며 정상화에 발 벗고 나섰으나, 비은행권을 중심으로 우려가 식지 않아 갈 길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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