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트레이드’에 급격히 떨어졌던 달러당 원화값이 1,390원대 중반 수준으로 올라왔다. 엔화가 오르면서 달러 강세는 한풀 꺾이고 원화 가치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머지않아 원화값이 다시 1,400원대로 내려앉을 것이란 시각이 우세한 분위기다.
금융당국의 저축은행 경영실태평가가 막바지에 돌입했다. 이르면 이달 내 그 결과가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업계에서는 최대 5개 저축은행이 시장에서 퇴출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부실 저축은행 매각 및 인수합병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금융당국의 규제 완화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는 모양새다. 여기에 예금자보호한도 상향까지 맞물리며 저축은행 업계는 대대적인 재편을 목전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