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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미국 채권시장의 금리 하락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8일(현지 시간)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4.50%대로 떨어졌다. 금리 하락 여파로 뉴욕증시에서도 S&P500 및 나스닥지수가 각각 8거래일, 9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등 훈풍이 불고 있다. 일반적으로 국채금리와 동일한 흐름을 보이는 미국 모기지금리도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큰 주간 하락폭을 나타냈다. 일각에선 모기지금리가 향후 2년 동안 꾸준히 하락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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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화

지난 6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뉴욕에서 세계적인 투자 컨퍼런스 ‘슈퍼리턴 노스아메리카 2023(SuperReturn North America 2023)가 개최됐다. 해당 컨퍼런스에는 사모시장의 글로벌 리더와 주요 기관 투자자들이 참석해 자산배분, 마켓 디스로케이션(시장 혼란) 상황에서의 자금 조달, 공동 투자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틀째 날에는 최근 급성장한 세컨더리 시장과 관련해 거래를 주도하는 GP(위탁운용사)와 이에 대응하는 LP(출자자)의 운용 전략을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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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주

밥 아이거 디즈니 CEO가 콘텐츠 스트리밍 사업과 테마파크 등 기타 사업을 분리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한 뒤 일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실제로 사업 분리가 추진되면 애플이 디즈니를 더 매력적인 인수 대상으로 평가하게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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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ongwon Jang

세계 최대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월트디즈니컴퍼니(DIS)가 최근 비용 절감에 성공하며 최대 규모의 이익잉여금을 달성했다. 지난해 11월 밥 체이펙 디즈니 전 최고경영자(CEO)가 실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된 후, 재선임된 밥 아이거 CEO의 적극적인 회생 전략이 디즈니의 재도약을 이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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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jung Lee

글로벌 대체투자 사모펀드인 아레스 매니지먼트(Ares Management·이하 아레스)가 최근 막대한 투자 유치금을 뒤에 업고 사모 대출(Private debt) 시장에 뛰어들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대형 금융 기관의 틈새를 비집고 들어간 아레스는 미국 중소형 은행들이 털어내는 부실 채권들을 헐값에 매입하거나, 핀테크 금융기관에 대형 금융 기관 대비 높은 금리로 직접 대출을 해주고, 미들 마켓 컴퍼니(미 중소기업)에 대량으로 세일 앤 리스백(매각 후 재임차) 해줌으로써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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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카카오그룹이 사상 초유의 경영 위기에 직면하면서 주요 카카오 계열사가 유치한 3조원대의 투자금 처리 방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초 주가 조작 논란을 시작으로 은행업 포기 가능성, 분식회계 의혹, 카카오택시 사업 구조 재편 등 연이은 악재에 IPO를 장담할 수 없게 되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우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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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호

10월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폭이 2021년 9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증가세도 지난 4월 이후 7개월 연속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은행권 가계부채 잔액이 무려 26.1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금융당국은 누적 잔액이 1,086조6,0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상황에도 가계부채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입장만 반복하고 있어 비판이 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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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jung Lee

중국 정부가 내놓고 있는 자국 경기 부양책이 무색하게 중국 부동산은 급속도로 얼어붙고 있다. 이에 미분양 주택문제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국 최대 부동산 업체 비구이위안은 채무와 관련한 돈을 연이어 상환하지 못하면서 사실상 디폴트 상태에 빠졌다. 이에 비구이위안의 파산이 자국 경제 침체로 이어질 것으로 우려한 중국 정부는 최근 중국 최대 보험사 중 하나인 핑안보험그룹에 비구이위안의 지분을 대량 매수해줄 것을 부탁했다. 전문가들은 핑안보험의 중국 부동산 시장 익스포저(위험 노출도)가 적지 않은 만큼, 결국 핑안이 중국 정부의 요청을 받아들이고 비구이위안 지분의 상당 부분을 취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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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9월 경상수지가 다섯 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 등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수입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상품수지 흑자가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며 경상수지 흑자를 주도한 것이다. 다만 올해 1~9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65%에 불과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확대됐던 에너지 가격 변동성이 최근 잦아든 가운데, 하락세가 지속될 경우 올해 경상수지 흑자 폭 또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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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jung Lee

빌라 전세 사기를 우려한 전세 수요자들이 서울 소형 아파트 월세로 '대피'하고 있다. 올 1~10월 서울 소형 아파트 임대차 계약의 50%는 월세 계약으로, 소형 아파트 임대차 시장에 수요가 대거 쏠리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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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호

미 재무부가 매해 2번 발표하는 환율 관찰대상국 리스트에서 한국과 스위스를 제외하고 베트남을 새로 포함했다. 2016년 4월부터 줄곧 관찰대상국에 포함됐던 우리나라는 올해 상반기 지속된 불황에 환율 관찰대상국 관련 3가지 기준 중 무역흑자 기준만 충족했다. 이에 일각에선 지난 정부와 달리 외환시장의 개입을 최소화했던 외환당국의 대응이 적절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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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jung Lee

미국 사모펀드(PEF)인 칼라일그룹(Carlyle Group)이 고금리 기조 등 거시 경제 여건 악화로 인해 최근 비용 절감 차원에서 인력을 상당수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올 3분기 투자자로부터의 자금 조달도 당초 기대치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유럽 투자 업계도 고금리 여파로 인해 전반적으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으나, 미국보다는 손실 폭이 작은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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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주

LG유플러스의 이동통신(MNO) 가입자 수가 KT를 처음으로 추월하면서 그간 SK텔레콤-KT-LG유플러스 순으로 고착화됐던 (MNO 업계에 지각 변동 조짐이 일고 있다. '만년 3위' LG유플러스가 KT를 넘어선 배경에는 IoT(사물인터넷) 회선 증가가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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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동결로 미 국채금리가 하락하는 가운데 기관 투자가들이 이에 앞서 국채금리 하락에 대규모 자금을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장기간 금리가 인하할 것으로 전망해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무이표채(Zero Coupon Bond)를 대거 매입한 것이다. 다만 Fed의 매파적 기조는 여전한 만큼 금리 인상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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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공매도가 전면 금지된 첫날, 이차전지 관련주 상승세에 힘입어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급등했다. 이날 고평가 논란에 휩싸였던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등 이차전지주들의 주가는 상한가 또는 20% 이상 상승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금융당국의 갑작스런 조치로 인해 외국계 자금이 국내 시장을 빠져나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공매도 전략을 구사하는 일부 해외 헤지펀드는 한국 사무소를 폐쇄하는 등 이탈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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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jung Lee

공매도를 전면 중단한 첫날 우리 증시가 크게 들썩였다. 코스피, 코스닥 지수 주가 상승폭은 역대 1위를 기록했으며, 그간 공매도에 시달렸던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등 이차전지주들도 일제히 반등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우리 증시의 급등세를 외국인들의 쇼트커버링(공매도 주식을 되갚기 위한 매수)으로 인한 일시적 현상으로 보고 있다. 또한 금융 당국의 공매도 전면 금지 정책의 합리적인 원인을 찾긴 힘든 만큼, 우리 증시에 신뢰가 하락한 외국인들이 중장기적으로는 자금 이탈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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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다시 한번 공매도 세력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공매도 금지 조치를 시장이 반기자 더욱 자신감을 얻은 모습이다. 다만 일각에서 금융당국의 '안일한 태도'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금융당국 차원에서 불법 공매도를 발본색원하겠단 진정성을 내비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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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jung Lee

물가 인상률이 당초 정부 예상을 웃돌자, 정부는 생활 물가 안정을 특별 관리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과거 이명박 정부 시절 '물가 관리 책임 실명제'를 사실상 11년 만에 부활시켰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해당 정책의 실효성에 대해선 대부분 의문을 표하는 분위기다. 정부가 이번 지정한 7개 관리 품목의 전체 소비자물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도 채 안 되는 데다, 이같은 정부의 외압적 물가 안정은 되레 기업이 추후 한꺼번에 물가를 끌어올리도록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보다는 중앙은행이 어느 정도 경제적 고통을 감수하고 금리를 끌어올려야 한다는 게 통화주의자들의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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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화

미국 아이비리그의 대학들이 투자 수익 악화로 인해 기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 아이비리그 대학의 2022 회계연도 기금운용 수익은 최근 10년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최근 사모자산에 대한 밸류에이션이 이뤄지고 있어 수익률을 회복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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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sun Lee

8천억원 가량의 매각 가액을 예상하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지난달 대한항공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저비용 항공사(LCC)들은 인수 희망가액으로 대부분 2천억~3천억원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측에서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주장이다. LOI를 제출한 기업들은 이스타항공, 에어프레미아, 티웨이항공, 에어인천 등이며, 그 외 사모펀드들 일부 및 국내 대기업들도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한항공 측에서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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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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