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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 지표 하락 추세, 슈퍼 엔저로 제품 가격 경쟁력 밀렸다
원-달러 환율 상승도 엔저 때문? "프록시 효과가 원인일 가능성도"
엔저에도 비교적 안정적 실적 보인 대기업들, 해외 생산 거점 덕분
super lowyen FE 20240705

기록적인 슈퍼 엔저(엔화 가치 하락)가 장기화하면서 한국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본 수출에 따른 매출이 줄면서 엔화 결제로 인한 환차손이 누적된 탓이다. 다만 현대자동차그룹, 삼성전자 등 대기업들은 엔저 상황에도 비교적 견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해외 생산 거점을 확충해 둔 덕분에 엔저 압박이 다소 억제된 것으로 풀이된다.

형제 측 지지하던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모녀 측과 주식매매계약 체결
전체 의결권 과반 수준 지분 확보한 모녀, 경영권 분쟁 판도 바뀌나
정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 연초보다 낙관적 전망
지난해 성장률 1.4%의 '2배', 한은·IMF 전망치보다 높아
민간소비·건설투자 등 내수는 부진, 수출은 빠르게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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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정부가 올해 경제 성장률을 종전 전망치보다 0.4%p 올린 2.6%로 조정했다. 예상보다 빠른 수출 회복세를 반영해 한국은행, 국제통화기금(IMF) 등이 제시한 전망치보다 올려 잡았다. 다만 그간 누적된 고물가·고금리 여파로 올해 내수 시장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민간소비, 건설투자 등 전망치는 제자리를 유지했다.

SK·삼성, 주말 사장단 회의 부활·임원 휴일 근무 확대
임원들 이코노미 타고 MZ도 희망퇴직, 비용절감 삭풍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11개월 만에 가장 낮아 '전반적 둔화 추세'
국제유가 두 달 만에 최고치, 물가 목표 수렴하는지 계속 지켜봐야
1분기 말 사업자·가계대출 총 잔액 1,056조원 ‘역대 최대’
다중채무자 등 취약 차주들, 연소득 65% 빚 갚는 데 사용
외국인 투자자들 사이 역대급 'Buy 코리아', AI 슈퍼사이클 영향
국내선 한국 증시에 대한 불신 확산, 결국 국장 떠나는 한국 개미들
테마주에 부화뇌동하는 국내 투자자들, "수혜주에 시장이 끌려다니는 꼴"
Stock market korea FE 20240701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불신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한국 증시에서 돈을 빼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건 예삿일이 됐고,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선 한국 증시 하락에 베팅하는 경우까지 생겼다. 증권가에서 '하반기 코스피 3,000 돌파' 전망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개인투자자들의 불신은 여전한 모습이다.

가격협상 과정에서 이견 좁히지 못해 결국 인수 불발
우리금융, 롯데손보 대신 동양·ABL생명 인수 급선회
롯데손보, 외국계 투자자와 가격 협상에서 불리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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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본사/사진=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가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 작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던 롯데손해보험 인수전에서 철수했다. 가격협상 과정에서 2조원대를 희망하는 JKL파트너스와 오버페이는 하지 않겠다는 우리금융 간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결국 우리금융은 동양·ABL생명 인수로 선회했다.

최태원 등 경영진 30여 명, AI·반도체 투자재원 확보 전략 등 논의
업계 1위 SK스페셜티 비롯해 SK엔텀에 대한 투자자들 관심 높아
모건스탠리, 범용 D램 쇼티지 본격화 시나리오 제기
HBM 투자 쏠림 현상에 범용 생산 확장 제약 가능성
사조, 푸디스트 인수로 M&A 강자 면모 과시
푸디스트, ‘식자재왕’ 등 식자재 유통 강점
카드 앱에서 유전자 검사를? 카드사 이색 마케팅 경쟁 심화
핀테크 플랫폼과 손잡고 10만원 내외 캐시백 혜택 제공
마이데이터·디지털 플랫폼 등 신사업 투자 강화 움직임도
card money 20240625

최근 국내 카드사들의 마케팅 경쟁이 치열하다.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해 각종 이색 서비스를 도입하는가 하면, 핀테크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장기 미이용 고객에게 캐시백을 제공하기도 한다. 일각에서는 기존 지급결제 사업을 넘어 신사업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 움직임도 관측되는 추세다.

구미현 신임 아워홈 회장, 경영권 이양 필요성 주장
아워홈 오너 일가 '진흙탕 싸움' 마침표 찍을까
"언제든 상황 뒤집힐 수 있다" 매각 관련 변수 산적
ourhome 20240621
사진=아워홈

아워홈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 오너가 장녀 구미현 회장이 아워홈 매각을 공식화했다. 수년간 이어져 온 아워홈 오너가(家) '남매의 난'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것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아워홈의 매각 과정이 순탄치 못할 가능성이 크다는 비관적 전망이 흘러나온다.

알리익스프레스 “홈플러스 인수·합병 논의 안 한다” 일축
MBK 부회장, 알리 본사 관계자들과 매각 관련 접촉은 사실
홈플러스 새 주인 찾기 난항 예고, 경쟁 제한 우려 불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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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시흥배곧점/사진=홈플러스

중국 쇼핑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공식 입장을 통해 '홈플러스 인수'에 대한 논의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국내 유통업계에서 알리익스프레스가 홈플러스 인수에 나설 것이라는 소문에 대한 대응이다.

작년 한국 C-커머스 구매액 전년比 121%↑
미국, 통계 작성 이래 처음 중국에 밀려
한경협 “C-커머스, 정보 유출 우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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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소비자들의 C-커머스(중국의 온라인 전자상거래 업체) 구매액이 약 3조3,000억원을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애초 국내 소비자들의 해외 e커머스 구매액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줄곧 미국이 가장 큰 수치를 기록해 왔으나 지난해 처음으로 중국에 역전당한 것이다.

중국 5월 소매판매 예상 웃돌았지만 여타지표 여전히 저조
집값 11개월 연속 마이너스, 부동산 투자도 10% 이상 감소
中 내수 부진→韓 수출 감소, 지난해 무역 수지 적자 전환
홍원식 전 회장 남양유업 상대 소 제기
443억5,774만원 상당 임원퇴직금 청구
18일 주총 앞두고 한미약품 등기이사 고심
국민연금공단 반대, 정부 추진 상법 개정안 과제
임종윤 개인회사와 이해상충 해소 및 상속세 해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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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윤 한미약품 이사(좌)와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의 모습

다음 주 초로 예정된 한미약품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등기이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의 등기이사 선임 안건에 대한 반대와 정부가 추진하는 상법 개정안 등 여러 요소를 감안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자연·SK에코플랜트, 카자흐스탄 리튬 광구 탐사권 따내
내년 상반기 중 시추탐사 실시, 본격 경제성 확인 착수
中 의존도 높았던 리튬 공급망, 지각변동 발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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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질자원연구원(지자연)과 SK에코플랜트가 카자흐스탄의 리튬(Li) 광구 4곳을 탐사할 수 있는 권리를 얻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이뤄진 한국-카자흐스탄 정상회담을 계기로 카자흐스탄 산업건설부와 리튬 광산 탐사‧개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결과다. 국내 배터리 업계 등은 이번 MOU 체결을 기점으로 중국 중심이었던 핵심 광물 공급망이 재편될 수 있다는 기대를 드러내고 있다.

"적자가 불어난다" 이자 비용에 짓눌리는 홈플러스
재무 상황 악화하며 신용등급 A3으로 하락
리파이낸싱·SSM 사업부 매각 등으로 활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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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재무 부담 해소를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공격적인 투자 및 차입금 확대로 재무 상황이 눈에 띄게 악화한 가운데, 리파이낸싱·지분 매각 등을 통한 금융비용 절감에 힘을 쏟는 양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