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市 도계위 정비구역 지정 심의 앞둬
신통기획 적용, 이르면 8년 내 입주 가능
강남 신통기획 중 가장 빠른 재건축 목표
개포 경남·우성3차·현대1차아파트(경·우·현) 신속통합기획 조감도/사진=서울시
서울 강남구 개포동 경남·우성3차·현대1차아파트(경·우·현) 통합재건축 단지가 다음 주 정비구역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서울 주요 대학가 1월 원룸 월세 분석
성균관대, 47만원→62.5만원으로 33% 급등
전세사기 등 여파로 월세 가격 상승세 지속
1학기 개강을 앞두고 서울 주요 대학가 원룸 월세가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사기에 대한 두려움 등으로 월세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며 월세 가격이 상승한 것이 대학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토지 등 비주거용 공매 인기 급락 탓
“PF 시장 경색 탓 물건 많은데 수요 없어”
꽁꽁 언 상가 경매, 10곳 중 9곳 유찰
부동산 경기 한파로 서울 공매 시장의 낙찰가율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시장이 경색되면서 토지와 산업용 건물 등 비주거용 건물의 공매 인기가 하락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주택건설업 신규 진입 사업자, 15년 만에 최저 수준
폐업·도산 업체 급증, 올해도 업황 부진 이어질 전망
"우리도 안전하지 않다" 허리띠 졸라매는 대형 건설사들
지난해 주택건설업 신규 등록 업체가 1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건설 경기 침체 상황이 장기화하며 시장에 신규 진입하는 사업자가 급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침체 장기화에 신규 아파트 미분양 증가
서울도 미분양 단지 2,000가구 육박
‘준공 후 미분양’ 80%는 지방에 몰려 있어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연초부터 청약 입주 조건을 대폭 낮추며 입주자 모집에 나섰다. 분양가의 10~20% 선의 계약금을 요구하는 관행과 달리 5% 만을 계약금으로 받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국내 주요 건설사, 2024년 연간 실적 부진 예상
올해도 업황 부진 지속 전망, 공급 줄이는 건설사들
"전멸은 아니었다" 두산, 신규 수주 역대 최대치 기록
국내 건설업계가 2024년 연간 실적 공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시장 곳곳에서 비관적인 실적 전망치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업계 불황으로 인해 대다수 건설사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경매 진행 건수 3,267건, 전년 比 67%↑
강남 3구 인기 주춤하여 실수요 중심으로 전환
서울 아파트 가격도 9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지난해 서울 아파트 경매건수가 9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마저 부진한 가운데 송파구의 대장아파트로 불리는 잠실엘스마저 경매 시장에 나왔다.
아파트 분양 시장 과점화, 대형사가 ‘장악’
상급지·프리미엄 브랜드에만 몰리는 수요
"올해 부동산 시장 양극화 더 심화될 것"
지난해 전국 분양시장에서 10대 대형 건설사의 공급 비중이 전체의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의 경우 10가구 중 8가구가 대형 건설사 분양이었다. 이에 업계에서는 청약시장에 이어 건설시장에서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가양동 CJ부지 개발, 2조8,000억원 자금 조달
'2029년 완공' 목표로 올해 초 공사 착수 예정
땅값만 '1조원' 넘는 대형 개발 프로젝트 주목
서울시 강서구 가양동 CJ부지 개발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올해 초 공사에 착수해 2029년 완공하는 일정으로, 지식산업센터를 비롯해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이 포함된 만큼 향후 강서구의 신(新)경제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부동산펀드 바닥 모를 추락
부동산 부실 현실화에 95개 중 27개 손실
자산운용사들 만기 연장하며 버티기
미국과 유럽의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급락하면서 해외 부동산에 투자한 국내 투자자들의 손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만기가 도래한 해외 부동산 펀드의 손실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해외 부동산펀드 바닥 모를 추락
부동산 부실 현실화에 95개 중 27개 손실
자산운용사들 만기 연장하며 버티기
미국과 유럽의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급락하면서 해외 부동산에 투자한 국내 투자자들의 손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만기가 도래한 해외 부동산 펀드의 손실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태광, 흥국생명 본사 리츠편입
LG·대신 등도 속속 뛰어들어
전체 매각보다 유동성 확보 유리
대신343 전경/사진=대신증권
국내 기업들이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설립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부동산을 전체 매각하는 것보다 리츠에 편입시켜 주주 자리를 지키는 한편 손쉽게 현금을 쥘 수 있어서다.
오피스텔 평균 전세금 작년보다 11.9%↑
월세 보증금은 1.7천만원 치솟아
'전세 사기' 충격이 임대차 시장 판도 바꿔
오피스텔의 전세금과 월세가 동시에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 보증금은 11.9%, 월세 보증금은 42% 치솟았다. 대규모 전세사기 사건이 잇따르면서 빌라 전·월세 수요가 오피스텔로 이동한 여파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