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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율 55%·극빈율 20%·아동 빈곤율도 70% 육박
밀레이 대통령 강력한 긴축 정책, '중산층' 끌어내려
고물가에 평균 급여 급감 '빈곤선' 아래로 곤두박질
2024 806 argentina

극심한 경제난에 시달리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빈곤율이 50%를 넘어서며 올해 1분기에만 500만 명에 가까운 중산층이 빈곤층으로 전락했다. 지난해 취임한 하비에르 밀레이(Javier Milei) 대통령이 페소화 평가절하 등 과감한 개혁 조치를 추진하며 국가 재정이 흑자 전환하고 물가가 안정되는 효과가 있었지만, 이 과정에서 교육비나 주거비를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중산층의 붕괴'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美 고용 쇼크, 7월 실업률 2년 만에 최고치
시장에서는 美 연준의 통화정책 실패 비판
연준 신중론 속에 9월 빅컷 가능성도 제기
20240805 deflation

미국 실업률이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기준금리 인하가 확실시되고 있다. 최근 고용시장과 생산 관련 지표가 부진하자 이미 경기 침체 사이클에 진입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월가에서는 한 번에 기준금리를 0.5%P 내리는 '빅컷'의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시장의 기대와는 달리 연준은 미국 경제가 견조한 상황인 만큼 큰 폭의 금리 인하에 대해선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美 연준 파월 의장 "금리 인하에 적절한 시점 가까워져"
연내 3차례 인하 시사, 9월 0.5%p 인하 '빅컷' 가능성도
금리 인상에 '추가 인상'까지 시사한 일본은행, 슈퍼 엔저 시대 막 내렸다
일각서 엔캐리 청산 우려 나오지만, "유동성 공급 정책 이어지는 만큼 가능성 적어"
제롬 파월 연준 의장 "9월에 정책 금리 인하 논의될 수 있을 것"
9월 금리 인하 기정사실화한 시장, 11월·12월에도 인하 기대 실려
美 국채금리 하락세, '기준금리 인상' 일본에서 투자자 이동 가능성
interest rate usa 20240801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공식화했다. 고용 시장 경직으로 인한 경기 침체를 경계하며 피벗(Pivot, 통화 정책 전환)에 대한 입장을 전환한 것이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9월을 넘어 11월, 12월 등에도 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사무실 수요 급감에 고금리까지, 美 부동산 시장 침체
메자닌 대출에 참여한 韓 금융사들, 헐값에 자산 매각
美·日 금리 격차 감소 기대·안전 자산 수요가 엔화 지지 
日 정부 외환시장 개입 및 트럼프 엔저 문제 언급도 영향
美 2분기 GDP 성장률, 전문가 전망치 크게 웃돌아
경기 침체 위험은 여전하다? 기준금리 인하 점치는 시장
우크라이나, 전쟁 통에 국제 채권단과 강대강 협상, 37% 헤어컷 요건 관철시켜
국가 부도났던 그리스도 20% 헤어컷 불과, 우크라이나 정부의 협상 승리라는 평가 지배적
4개월 연속 금리 동결한 인민은행, 이번 달엔 LPR 인하 나섰다
위안화 가치 안정에 주력해 온 中 금융당국, 성장률 둔화에 위기감
미국 기준금리 인하 전망도 영향, "위안화 가치 하락 리스크 적어질 수도"
china Economic growth FE 20240722

중국 인민은행(PBOC)이 당초 시장의 예상을 깨고 5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했다고 고시했다. 중국 경제 성장 둔화 및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움직임 등이 복합적인 영향을 미친 결과로 풀이된다.

시카고 연은 총재 "금리 인하 늦으면 '황금 경로' 잃어"
노동시장 악화 피하기 위해선 금리 인하 서둘러야
사흘 연속 유가 하락세, WTI 가격 총 2.25% 감소
약세 보이는 중국 경제, 부동산 시장 침체·내수 부진 등이 원인
연준에 '고금리 기조 유지' 주문한 트럼프, 유가 하락 흐름에 일조했나
oil price down FE 20240717

중국 경제 침체에 원유 수요 둔화 우려가 확산하면서 국제 유가가 하락했다. 실제 중국은 경제성장률이 하락을 거듭하는 등 경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강세가 유가 하락을 촉발했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화석연료 확대 기조가 유가에 하방 압력을 가했단 것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인플레 목표 조만간 달성할 것으로 확신한다"
시장선 9월 금리 인하 전망 지배적, 8월 금리 인하 예상도 나와
노동 시장 냉각·주거용 부동산 위험 신호에 금리 인하 기대감 확대
fed 20240712
제롬 파월 연준 의장 / 사진=연준 유튜브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물가상승률 목표치인 2%로 가고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에 시장은 9월 금리 인하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中 경제, 지난 2분기 4.7% 성장하는 데 그쳐
내수 부진·부동산 침체 등 구조적 문제 여전
'연 5%' 경제 성장 목표 달성 어려울 수도
china 20240716

중국의 지난 2분기 경제성장률(국내총생산 증가율)이 시장 기대를 밑돈 것으로 확인됐다. 내수 부진, 부동산 시장 침체 등 내부 악재의 압박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는 가운데, 최근 5% 이상까지 치솟았던 경제성장률이 3개 분기 만에 하락 전환한 것이다.

지난달 고용시장 둔화에 이어 물가상승률 크게 꺾여
美 연준 통화정책 중심이 '물가'에서 '고용'으로 이동
금리 인하 시기 무르익어, 9월 기준금리 인하 확실시
cpi 20240712

6월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예상치를 하회하며 전월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를 향해가는 가운데 통화정책의 양대 지표인 고용 둔화가 나타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재무부도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9월 기준금리 인하 전망에 한층 더 힘이 실리고 있다.

6월 소비자물가 당초 예상치 하회하며 마이너스 문턱
생산자물가도 21개월째 하락세, '디플레' 우려 현실화
내수 침체로 재고 쌓여, 글로벌 시장에 밀어내기 수출
deflation 20240711

중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밑돌며 마이너스를 눈앞에 뒀다. 생산자물가지수(PPI)도 21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사실상 디플레이션에 진입했다는 진단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중국이 내수 침체로 쌓인 재고를 해외 시장에 내놓으면서 중국산 초저가 제품의 공세에 전 세계 주요 산업에서 '2차 차이나 쇼크'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日 당국, 246조 엔 연기금으로 슈퍼 엔저 방어
GPIF 정기 포트폴리오 조정, 내년 4월부터 적용
달러 매도·엔화 매수 나설 경우 외환 변동 가능성↑
super lowyen FE 20240710 001

2,000조원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는 일본의 대형 연기금이 운용 포트폴리오 개편을 앞두고 있다. 최근 엔화 가치가 38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막대한 규모의 자금을 굴리는 일본 연기금이 보유 자산에 변화를 줄 경우 금융 시장에 미칠 파장에 이목이 쏠린다.

코로나19 팬데믹 이래 고물가 지속, 소득 대비 식비 비율 11%
소비 침체에 소매판매도 하락, 소비업계는 경쟁적 할인 정책 시행
'디스인플레이션' 언급한 연준, 금리 인하 시기는 "언급 않을 것"
america discount FE 20240710

코로나19 팬데믹 이래 지속된 인플레이션으로 미국이 고물가에 허덕이고 있음에도 외식업계와 식품업계의 가격 할인 정책이 이어지고 있다. 고물가가 장기화하면서 소비재의 가격을 감당하지 못한 소비자들이 시장을 떠나버리는 소비 침체 현상이 나타난 탓이다.

파월 의장, 상원 은행위원회서 금리 인하 시그널 
"노동 시장 냉각 확인, 인플레이션 높이는 원천 아냐"
정책 억제력 늦게 줄이면 경제와 고용 약화 진단도
美 상업용 부동산, 대세 상승기에 대출받으려 가치 평가 수치 조작 사례 알려져
오피스 임대료 폭락에 조작 사례까지 드러나자 은행 건전성 우려 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