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에어인천·이스타항공 3파전, 아시아나항공 화물의 주인은
'큰 손' MBK파트너스 끌어들인 에어프레미아, 일정 지연도 MBK 영향?
증시 맴도는 대기 자금, 역대 최대인 350조원 육박
밸류업 윤곽 안 잡히고 '금투세 폐지 여부도 불분명
에코비트 몸값은 1~2조원? 매각가 하락 가능성 커져
"1조원 어떻게 마련하나" 위기에 빠진 태영그룹 자구안
매각가 비싸도 상관없다? 거래 우위 점한 KKR
태영건설 워크아웃(재무 개선 작업)의 핵심으로 꼽히던 에코비트 매각이 난항을 겪고 있다. 기존 3조원 수준으로 제시된 몸값이 순식간에 미끄러지며 태영그룹의 자구안 실현에 차질이 빚어진 것이다. 업계에서는 추후 에코비트 지분 절반을 보유한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매각전 전반의 흐름을 좌우할 것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
中 업계 1~2위 BOE·CSOT 등 인수 후보군에 선정
산업부 매각 심사 마치고 이르면 상반기 계약 체결
무디스, 韓 신용등급 Aa2 유지
반도체 호조·설비투자 회복 등 영향
S&P, OECD도 경제성장률 긍정 전망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한 곳인 무디스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2로 유지했다. 신용등급 전망도 종전과 같이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Aa2는 무디스의 신용등급에서 Aaa, Aa1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무디스는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도 2.5%로 상향 조정했다.
LCD 중심 사업구조 재편 착수, 거듭된 적자에 OLED로 시선 돌려
6세대 OLED에 매몰된 LG디스플레이, 벌어진 '기술 격차' 어쩌나
쿠팡 1분기 영업이익, 전년 대비 반토막
순이익도 2022년 이후 7개 분기 만에 적자 전환
파페치 손실 1,501억원, C커머스 공세도 한몫
쿠팡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에 비해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은 7분기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 커머스의 한국 시장 진출로 경쟁이 치열해진 데다 쿠팡이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인수한 글로벌 명품 플랫폼 '파페치'에서 손실이 난 게 발목을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원·달러 환율 상승하자 외환보유액 감소, 외환당국 시장 개입 등 영향
외환시장 개입에 시각 바꾼 IMF·BIS, 환율조작국 지정 우려 "사실상 없다"
순대외금융자산 보유국 전환으로 신뢰도 높인 한국, 압력 강도도 덩달아↓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오른 지난달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60억 달러(8조2,000억원) 가까이 감소했다. 외환당국 시장 개입 및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 감소 등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준 결과인 것으로 풀이된다.
오스탈 인수 본격 추진, 한국 '오커스' 합류 분위기로 한화오션도 봄날
글로벌 방산 시너지 확대 기대, "M&A 이루면 미국 함정 MRO 시장 진출 가능"
물가 3개월 만에 2%대 둔화에도 체감물가와는 '괴리'
농산물가격 20.3% 상승, 국제유가 추이도 지켜봐야
일조량 감소· 에너지가격 상승으로 과일값 폭등 이어질 전망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9%로 석 달 만에 2%대로 떨어졌다. 다만 배 가격아 역대 최대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채소·과일 물가 급등세는 이어지면서 서민들이 체감하는 생활물가와는 괴리가 커지고 있다. 여기에 이상기후와 일조량 감소에 에너지가격 상승까지 더해져 과일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는 탓에 당분간 과일 가격 폭등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KDI "수출·금리 상황 고려해 섣부른 내수 부양 지양해야"
수출 성장해도 내수는 그대로? 낙수 효과 부족해
수출 대기업, 해외에서 번 돈 고스란히 해외에 투자
고금리 기조 장기화로 시장 전반이 얼어붙은 가운데, 올해 내로 내수가 회복되기는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는 국책연구기관의 진단이 나왔다. 금리 조정 효과 발생까지의 시차, 수출에서 내수로 이어지는 낙수 효과 부족 등이 내수 회복의 장애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이 같은 전망에 근거, 물가 안정세를 흩뜨리는 대규모 내수 부양책은 자제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활로' 확보한 태영건설, 무상감자·출자 전환 등 단행 예정
높은 값에 팔려나가는 자산들, 에코비트도 매각전 본격화
소수 PF 사업장 내에서는 시행사와 '도장값 갈등' 번져
태영건설이 본격적인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 개선 작업) 실행에 착수한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산 매각에 속도가 붙은 가운데, 채권단 동의하에 기업개선계획안이 가결되면서 재무 건전성 개선의 '청사진'이 확보된 것이다. 다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시행사들의 '도장값' 요구 등 일부 우려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
S&P "韓 1인당 GDP 2026년 4만 달러 돌파" 전망
일각에선 한국이 이미 저성장에 진입했다는 지적도
저출생·고령화, 낮은 노동생산성 등에 성장률 저하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한국의 장기 국가신용등급을 'AA'로 유지했다. 이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로 2.2%를 제시하면서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3년 안에 4만 달러(약 5,470만원)를 넘어설 것이란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하지만 S&P의 평가와 달리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2011년 이래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이미 '저성장'에 진입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패션업계 이끌던 동대문, 공실률 70% 육박
급성장하는 온라인 패션 플랫폼, 이제는 '이커머스 시대'
떠오르는 패션테크 스타트업들, 오프라인 상권 설 자리 잃었다
과거 ‘패션 1번지’로 불리던 동대문 인근 상권이 가라앉고 있다. 패션업계의 중심축이 온라인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오프라인 도·소매업 중심으로 움직이는 동대문 상권 전반이 몰락할 위기에 놓인 것이다.
에어프레미아,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무 매각 본입찰 뛰어들어
룩셈부르크 카고룩스, MBK파트너스 등과 컨소시엄 구성
경쟁사 이스타항공, 에어인천 등도 외부 자금 유치 본격화
에어프레미아가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사업부 인수를 위해 룩셈부르크 화물 항공사 카고룩스와 손을 잡았다. 해외 자본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이며 인수 경쟁을 위한 기반을 확보한 것이다. 차후 인수전의 향방이 '자금 동원 규모'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에어프레미아가 탄탄한 컨소시엄을 발판 삼아 승기를 거머쥘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3월 주담대 금리 3.94%, 변동형 하락세 거세
'주담대 갈아타기'가 은행권 고객 유치 경쟁 촉발
한국 경제의 1분기 '깜짝 성장', 금리에 미칠 영향은
가계대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5개월 연속 하락했다. 정부의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 출시 이후 은행권 내 고객 유치 경쟁이 심화한 가운데,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등 주요 지표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금리가 미끄러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은 "최근 물가, 울퉁불퉁한 비포장도로 달리는 모습"
한국, 미국·유럽과 달리 비근원품목의 가격상승률 커
지난해 실적 하락, 매장 수도 겨우 1곳 늘어
업계 1위 스타벅스, 투썸은 두 자릿 수 성장
저가 브랜드와의 차별화 위해 리브랜딩 추진
이디야의 지난해 실적이 악화했다. 주요 카페 프랜차이즈인 스타벅스와 투썸플레이스가 매출과 영업이익의 두 자릿수 성장을 이룬 것과 대조되는 행보다. 한때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업계 선두주자로 나섰지만 최근 메가커피·컴포즈커피와 같은 가성비 브랜드들이 점유율을 확장하면서 시장에서의 정체성이 애매해진 영향이다. 이에 이디야는 자체적인 경쟁력 제고를 위해 브랜드 리뉴얼 등을 통한 돌파구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블루원 소유 디아너스CC, 3,500억원에 강동그룹 품으로
치열한 인수 경쟁 속 몸값 상승, 유동성 확보 효과는 미미
산업은행 지원사격 품은 '에코비트 매각전'도 이목 집중
태영그룹의 관광·레저 계열사인 블루원 소유의 골프장 '디아너스CC(The honors CC)' 및 부속 시설이 3,500억원(약 2억5,500만 달러)에 매각된다. 중소·중견기업의 인수 수요가 몰리면서 기대보다 높은 가격에 새 주인을 찾은 것이다. 태영그룹의 자산 매각에 속도가 붙은 가운데, 업계는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의 '핵심 열쇠'로 꼽히는 에코비트 매각전에도 촉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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