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부터 대출 취급제한 강화
연체율 상승 및 평가 정량화 영향
중소·벤처기업 자금 조달 장벽↑
주요 은행이 중소기업 대상의 기술신용대출을 1년 새 10% 줄였다.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건전성 관리에 경고등이 켜졌고, 제도 변화로 기술 평가 기준이 엄격해진 영향이다. 대출 대상을 정확하게 선별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지만 경쟁력을 갖춘 창업기업까지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8,000명 참가 예상, 전 직원 60% 파업 동참
시간외수당 체불 해소·특별성과급 250% 지급 등 요구
원흉은 총액인건비 제도, 공공부문 임금체계 개편 촉구도
기업은행 노동조합이 17일 본점 앞에서 총파업을 앞두고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기업은행 노동조합
IBK기업은행 노동조합이 임금 차별·수당 체불 등을 이유로 사상 첫 총파업
5대은행 둔촌주공 잔금대출 한도, 9,500억원
입주 시기 분산되며 공급 원활할 것으로 전망
대출 공급 확대 기조·금리 인하 흐름도 호재
올림픽파크포레온 조감도/사진=둔촌주공아파트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시중은행권에서 대규모 재건축 단지인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잔금대출이 속속들이 실행되고 있다.
출생 연도 따라 특별퇴직금 차등 지급경기 불황·정국 혼란에 퇴직자 셈법 복잡오프라인 점포 줄며 인력 축소 불가피
신한은행이 13일부터 닷새간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지난해 처음 30대 행원까지 신청 대상자를 넓힌 신한은행은 올해도 그 범위를 소폭 확대했다. 은행권의 연례행사인 희망퇴직 시즌이 도래한 가운데, 업계 종사자들은 최적의 타이밍과 조건 등을 저울질하는 모습이다.
상호금융 부동산 PF 익스포져 47% 달해법정적립금 의무적립한도 확대농협 단위조합 연체율 4배 넘게 뛰어
내년부터 자산 1조원 이상의 대형 상호금융 조합은 은행권 수준의 규제를 적용받게 된다. 개별 조합의 대형화 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들 대형 조합이 부실화할 경우 업계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금융당국은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상호금융권 건전성이 한층 개선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가계대출 잔액 증가폭, 5개월 만에 1조원대로
시중은행 대출 문턱 높아진 영향
'풍선 효과' 우려 커진 제2금융권, 대출 속도 조절 착수
지난달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증가 폭이 4조원대로 축소됐다. 시중은행이 가계대출을 전방위로 조이며 전반적인 대출 문턱이 크게 높아진 결과다. 다만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폭은 '풍선 효과'의 영향으로 시중은행권 증가폭을 웃도는 양상이다.
금감원장 "현 회장 재임 당시 부당대출 추가건 발견"
다음 달 중 검사 결과 발표, 무관용 대응 강조
책임진다던 임종룡 회장, 거취 고민 시작되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사진=금융감독원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조병규 우리은행장 재임기간 중에도 '손태승 우리금융 전 회장 친인척 부
9월 저축銀 단기 연체 7,000억 훌쩍
가파른 금리 인상→부실 차주 급증
자본력 확대 한계, 중소형사 전망 ‘암울’
저축은행 단기 연체액이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경기 침체로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서민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단기 연체는 연체 일수가 30일을 넘지 않는 연체 대출로, 추후 부실채권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올해 들어 인터넷은행의 주담대 비중 늘어나
가계대출 억제 정책으로 갈아타기 수요 증가
중·저신용자 대출 취지에 어긋난다는 지적도
인터넷은행 업계에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중·저신용자의 신용대출 금리보다 높은 기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주담대는 담보물의 가치가 안정적인 만큼 언제 대출금이 떼일지 모르는 신용대출보다 금리를 낮게 책정하는데, 이런 금융 상식을 뒤엎는 금리 역전 현상이 제1금융권에서 발생한 것이다.
최대 3,000억원 낮은 대출 한도대출 총량 ‘리셋’되는 1월 노리기도2금융권 찾는 발걸음, ‘풍선효과’ 발생
한때 치열했던 은행들의 소비자 유치 경쟁이 시들해진 모습이다. 정부의 가계대출 조이기 기조가 이어지며 시중은행들이 일제히 ‘눈치 싸움’에 돌입한 것이다.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로 주목받은 둔촌주공아파트(올림픽파크오레온) 입주자들이 그 피해자가 됐다. 입주자들 사이에서는 잔금대출 금리와 조건 등이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5대 은행 보수적 기업대출 영업 확대대기업 대출 20% 늘어난 반면 中企는 6% 증가중기대출 연체율 늘자 채권 매각·상각 65% 급증
은행권이 대기업 대출을 확대하는 동안 중소기업 대출 문턱은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가 부진한 상황에 중소기업의 연체 및 부도 위험을 우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여기에 시중은행이 중소기업 대출에 더욱 보수적으로 접근하겠다는 기조를 밝히면서 향후 성장기업마저 자금을 융통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내 증시 침체에 기업가치 평가 절하 우려美 시장, 진짜 리스크는 상장 후?한국 기업 줄줄이 상폐, 버텨도 ‘반토막’
핀테크 플랫폼 ‘토스’의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미국 증시 상장에 나선다. 당초 2025년을 목표로 국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준비해 왔지만, 미국 시장에서 보다 안정적인 가치를 평가받을 것이란 기대에서다. 다만 시장에서는 앞서 미국 시장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낮은 성적을 이유로 우려의 목소리가 짙어지고 있다.
선관위, 출마 예정 이사장 2명 경찰에 고발대구 이사장, 입후보 예정자에 이사직 제안부산 이사장, 금고 회원에 명절 상품권 제공
새마을금고중앙회 전경/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입후보 예정자를 매수한 혐의로 대구 지역 모 금고 이사장이 경찰에 고발됐다. 내년 3월 실시되는 첫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부정행위들이 속출하는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