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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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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되지 않은 정보는 거칠기 마련입니다. 파편화된 정보를 정리해 사회 현장을 부드럽고도 가감 없이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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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둔화에도 명품 시장 '우상향', 백화점도 명품이 견인 온라인 명품 플랫폼도 덩달아 성장, '할인율'이 최대 강점 중고시장 아성에 명품 매장 '질겁', 고가 매장 '에티튜드' 잊은 브랜드들 배우 김혜수가 출연한 발란의 TV 광고 중 한 장면/사진=발란 경기 둔화에도 백화점 업체들의 실적은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다. 작년 소비 양극화로 명품 수요가 늘어난 덕이다. MZ세대를 중심으로 명품 시장이 재편되면서 온라인 명품 쇼핑몰, 중고 명품 거래, 명품 렌탈 시장 등 종전에 찾아보기 힘들던 모습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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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에 탄산수 논란 확산, "생산 과정에서 위법행위 발견" 즉각 판매 중단했지만, 브랜드 이미지 손상은 불가피할 듯 한 가지 사건에 과거 오점 '줄줄이', "이미지 훼손 이미 심각하단 방증" 지나친 수익 중시 경영이 직원들의 늑장 대응 야기했다는 평가도 페리에 탄산수/사진=페리에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스타벅스의 프리미엄 탄산수 '페리에'가 품질 관리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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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행동주의 투자에 힘 실었다 우려 쏟아내는 기업들, "주주 가치 제고 필요성은 동의하지만" 행동주의 확산에 투자 위축 가능성도, 기업 '대비책 마련' 필요할 듯 3월 주주총회 시즌이 다가오는 최근, 행동주의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졌다. 주주환원에 대한 요구가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시행하면서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에 힘이 실린 영향이다. 특히 최근 행동주의 펀드들은 여러 곳이 힘을 합쳐 기업 한 곳을 겨냥하는 ‘울프 팩(wolf pack·늑대 무리)’ 전략을 구사하며 영향력을 키우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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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상회한 CPI, 시장 우려에 금리 인하 압박도 증가 월가 반응은 '냉담', "연초 보고서에 특별한 의미 둘 필요 없어" 일각선 금리 올려야 한단 의견도, 금리 인하 시기는 다시 '안갯속'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과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당초 예상치보다 높게 나옴에 따라 미국 경제의 연착륙 기대가 다시 커졌다. 해당 지표들로 인해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예상 시점이 하반기로 미뤄지면서 시장에선 미국 경제가 여전히 견조하단 시그널로 받아들여지는 모양새다. 다만 일각에선 이들 지표에 매몰돼선 안 된다는 경고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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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 투자 이어가는 LG엔솔, 주요 투자처는 '북미' 시장 침체기에도 설비투자는 예년 수준, "성장 가능성 높아" 거듭된 회사채 흥행에도 자금난 '여전', "위기관리도 필요한 시점" LG에너지솔루션과 혼다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JV)인 엘에이치 배터리 컴퍼니 관계자들이 2023년 2월 합작공장 기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이 회사채 발행으로 조달하는 1조6,000억원 중 약 80%를 북미 합작법인(JV) 설비투자(CAPEX)에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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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0 배터리 양산 나선 LG엔솔, "배터리 업황 개선 기대" 생산 병목에 끙끙 앓던 테슬라, LG엔솔 등장으로 숨통 트나 '키 포인트'로 떠오른 배터리 산업, '윈윈 관계' 구축 가능할까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15일 서울 강남 JW매리어트호텔에서 진행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이사회 총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이 '4680(지름 46㎜·높이 80㎜)' 원통형 배터리를 오는 8월부터 양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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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위기감 '증폭', 건전성 위기에 힘 실리는 '4월 위기설' 업계선 회의적 의견, "확산된 명단부터 사실 아냐" 정부도 위기관리 나섰지만 영향력은 '미지수', "불안감 퍼질 수밖에" 오는 4월 건설사들이 대거 법정관리에 돌입한단 설이 나돌고 있다. 건설업계를 둘러싼 위기가 갈수록 커지면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단 방증이다. 이 같은 위기설이 등판한 건 태영건설 워크아웃 이후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여파 우려로 업계 전반에 긴장감이 커진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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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POSOS 내놓은 연구팀, 상온상압 초전도체 실현될까 '기대 반 우려 반', 과학계서도 "황 추가한 정도론 힘들 것" "입증 과정 기다려야", "이전 결괏값만으로 판단해선 안 돼" 의견도 상온 초전도체 LK-99의 모습/사진=퀀텀에너지연구소 지난해 7월 '상온상압 초전도물질' LK-99를 개발했다 주장하며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김현탁 미국 윌리엄앤메리대 물리학과 교수와 퀀텀에너지연구소 연구팀이 다른 초전도체 주장 물질 'PCPOSOS'을 들고 내달 연단에 선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다소 차갑다. LK-99에 대한 회의적 의견이 팽배해진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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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나노 사업에도 한 걸음 나선 삼성전자, TSMC 앞설 수 있을까 2세대 3나노 공정 두고 '격돌', 시장선 "아직 삼성전자가 뒤처져" 2나노 경쟁 최전선은 '퀄컴', 수율 문제 개선 여부가 관건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임직원들이 화성캠퍼스 3나노 양산 라인에서 3나노 웨이퍼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나노(㎚) 파운드리 사업에 또 한 걸음 내디뎠다. 세계 최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업체인 퀄컴이 삼성전자에 2나노 AP 개발을 의뢰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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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끝나지 않는 '마이너스 행진', 디플레이션 현실화 우려 확산 실물 경제부터 부동산 시장까지, 바람 잘 날 없는 중국 경제 "중국의 경제 위기, 오히려 '인플레이션 개선' 실마리 될 수도" 중국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4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생산자 물가도 16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가면서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우려가 커지는 모양새다. 다만 일각에선 중국의 디플레이션 본격화가 세계시장 입장에선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중국 내 국지적 디플레이션으로 인해 저가 공산품의 가격이 하락하면 인플레이션 개선이 연출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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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평균 금리 10개월 만에 '최저', 왜? 예금 금리 하락 '장기화' 추세, 브레이크 없이 허덕이는 저축은행들 건전성 이슈에 M&A 시장에도 '눈길', 하지만 지난해부터 저축은행들이 영업 긴축에 들어가면서 저축은행 79곳의 정기예금 평균 금리가 10개월 만에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다. 조달 비용 상승, 건전성 악화라는 이중고에 직면한 이후 대출을 줄이면서 높은 금리로 예금을 유치할 필요성이 낮아진 데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도 커지고 있어서다. 여기에 영업 환경 악화를 비롯해 금융당국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 대한 충당금 적립 강화를 주문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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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값 상승에 돈줄 마른 시행사, 무너지는 건설업계 "건물 지으면 오히려 손해, 건설사가 건설 않는 초유의 사태" 부동산PF 악재 '겹겹이', "내부서도 '양극화' 극심" 시행사와 건설사 간 공사비 분쟁이 부쩍 늘어난 가운데, 공사가 끝난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건설사가 과도한 추가 비용을 요구하는 사례까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공사비를 더 주지 않는다면 신탁사가 가지고 있는 분양대금을 찾아가는 데 동의할 수 없다며 으름장을 놓는 식이다. 돈줄이 마르게 된 시행사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공사비를 더 집어줘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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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부터 사회적 문제까지, '총체적 난국'에 동력 잃은 자율주행차 '서쪽'으로 향하는 육로 자율주행, 동쪽의 해는 UAM의 몫 "하늘길 활보하는 UAM, 상대적으로 기술 한계 적을 수밖에" 미래 모빌리티 시대 먹거리로 떠올랐던 자율주행차 상용화가 거대한 암초 앞에 침몰하고 있다. 기술 구현의 어려움을 넘어 제도, 윤리, 일자리 문제 등 각종 난관이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채 산적한 상태기 때문이다. 자율주행차 산업의 곳곳엔 이미 균열이 일기 시작했다. 상용화 사업이 부진을 면치 못하자 자율주행 스타트업에 손을 댔던 '큰 손'들이 떠나기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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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성장 고리 끊어낸 애플, 정작 주가는 '하락세' 중국 매출 감소가 주요 원인, 눈앞으로 다가온 '중진국 함정' 대내외 압박 못 견딘 중국, '중국 없는 시장' 대비해야 할 때 애플이 지난 2022년 4분기부터 이어진 역성장의 고리를 5분기 만에 끊어내는 데 성공했다. 다만 핵심 시장인 중국 매출이 여전히 부진한 데다 삼성의 야심작인 AI폰 '갤럭시24' 시리즈가 사전 예약에서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면서 애플의 올해 성장에 대한 전망에는 아직 물음표가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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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 시중은행 전환 인가 방식 확정, "신규인가 아닌 '인가 내용 변경' 방식" 금융당국의 '생태계 부수기', 은행 간 경쟁 촉발이 선행 조건 대구은행은 '기틀 잡기'의 시작점, "단계적 금융 과제 해결 이뤄나갈 것" 2022년 3월 2일 DGB대구은행 도청신도시지점이 개점될 당시의 모습/사진=DGB대구은행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에 속도가 붙었다. 금융당국이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과정에서 논란이 될 수 있는 여러 쟁점을 정리하기로 하면서다. 불확실성이 해소됨에 따라 대구은행을 포함해 시중은행 전환을 시도하는 지방은행들이 가이드라인으로 삼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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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앉는 국가 경제, 소비 위축에 경제 성장도 '불투명' 국가 부채 급증했는데, "시장 내 국가 의존도 '여전'" 요원하기만 한 경기 회복, 고통의 연쇄 끊어내기 위해선 사진=Adobe Stock 지난해 소비 동향을 나타내는 소매판매지수가 1년 전 대비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 고금리 여파에 소비자들이 좀처럼 지갑을 열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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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상속세에 공제 제도도 '미흡', "사실상 '기업의 무덤'" 가업 승계 이점 무의미한 수준, "정부가 기업 혁신 가로막는 꼴" 영국서도 상속세 '폐지' 수순, "제도 개편 불가피"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 네번째, 상생의 금융, 기회의 사다리 확대'에서 상속세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대한민국의 가혹한 상속세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징벌적 상속제에 따라 무너져 가는 기업 상황이 흡사 국가의 미래를 보는 듯하다는 의견이 팽배해진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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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LG 등이 견인하는 시가총액, 언제나 똑같은 자리 똑같은 기업 상장 첫날 '폭등 뒤 하락' 반복, 신규 상장주가 보여준 '뒷면' 단기투자 성향 짙은 개인 투자자들, 기업들도 '단기 성과'에 집중 2002년 이후 각국 대표지수와 시가총액 추이/출처=한화투자증권 한국 증시의 디스카운트 요인 중 하나로 꼽히는 주가지수와 시가총액의 괴리가 지난해에도 여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의 가치는 커졌지만 기업의 가격을 나타내는 주가는 그만큼 오르지 못하면서 주주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손해를 봤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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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 제동 장치'에 비판 논조 확산, "사실상 독일판 브렉시트" 카스트로프 교수 "부채 제동 장치, 재정건전성 유지에 결정적 역할" 반대 의견도 '속속', "투자 지향성 지나치게 부족해"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2023년 5월 21일 방한 당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는 모습/사진=대통령실 독일에서 사상 초유의 예산 대란을 초래한 주범 중 하나인 '국가부채 제동 장치'의 효용성에 대한 논란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전문가들 사이에서조차 국가부채 제동 장치에 대한 의견이 양분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독일 정부의 고심은 더욱 깊어져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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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긴축 재정 나선 아르헨티나, 공무원 감축으로 본격 '시작' "아르헨티나, 정부 지출 대비 공무원 보수 그리 높은 편은 아냐" 업무 과중 우려 증가, 아르헨티나 필수 공무 인력 유지될 수 있을까 사진=Adobe Stock 급진 자유주의 경제학자로 유명한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최소 5,000명에 달하는 공무원을 해고하는 등 긴축 고삐를 쥐기 시작했다. 재정적 어려움을 우선적으로 해결함으로써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단 취지다. 다만 일각에선 불안의 목소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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