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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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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되지 않은 정보는 거칠기 마련입니다. 파편화된 정보를 정리해 사회 현장을 부드럽고도 가감 없이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트위터 인수 대출금에 은행 부담 가중, 인수금융으로 투자은행 순위 뒤바뀌기도CEO 변경으로 'X 살리기' 주력하는 머스크, 정작 현장선 머스크 존재감 여전히 커'머스크 리스크' 확산 양상, "머스크가 테슬라 평판 악화에 기여했을 가능성 있어"
Elon Musk X FE 20240821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가 X(옛 트위터)를 인수하는 데 은행들이 빌려준 자금을 두고 '최악의 대출'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머스크를 둘러싼 '오너 리스크'가 점차 심화하는 분위기다.
알짜 계열사 SK스페셜티 매각 수순, PEF와 매각 방안 논의순차입금 규모 10조원 넘긴 SK그룹, 재무 개선 속도 낸다효성화학 특수가스 1.3조 매각 타진, SK스페셜티 매각가도 '윤곽'
sk specialty money FE 20240820
SK그룹이 반도체 특수가스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SK스페셜티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알짜 계열사를 정리해 재무 개선에 속도를 내겠단 취지로 풀이된다.
신한투자증권 예탁금 이용료율 평잔 50만원 이상 연 0.85%→0.10%중소형 증권사 수탁수수료 수익 5.3% 감소, 하반기 수익은 더 줄어들 수도부동산 PF 연체율 17.5%, 저축은행 11.2%보다 높아
Securities down FE 20240819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투자자 예탁금 이용료를 낮추기 시작했다.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실적 비율이 낮아지고 있는 데다 하반기 수익 전망에도 먹구름이 낀 영향으로 풀이된다.
가계대출 급증세에 정책대출 금리 최대 0.4%p 인상, 대출 죄기 본격화 수순대출 억제책 두고 부화뇌동한 정부, '2단계 스트레스 DSR' 규제 시기 미루기도기준금리 인하에 유보적 입장 확산, 가계대출 및 집값 상승 등 리스크 여전
interest rate loan FE 20240816
가계대출 급증세가 거듭 이어지자 정부가 대출 죄기에 나섰다. 서민들의 주택 구입과 전세 대출을 돕는 '디딤돌(구입)·버팀목(전세) 대출' 금리를 최대 0.4%p까지 올린 것이다. 정책성 대출이 가계대출 증가에 '불쏘시개' 역할을 해온 만큼 이를 정상화하겠단 취지다.
합병 과정서 엑시트 이루는 사피온 투자사들, "합의 아래 결정된 사안"사피온-리벨리온 합병 최종안 수용 수순, "힘 합쳐야 IPO 원활해질 것"지난해까지 영업손실 이어 온 양사, IPO 성공 가능성은 여전히 '미지수'
sapeon rebellions merger FE 20240814
AI 반도체 설계 기업 리벨리온과 합병을 추진 중인 SK그룹 계열 사피온코리아(사피온)의 재무적투자자(FI) 절반 이상이 엑시트(투자금 회수)를 진행하고 있다. 리벨리온의 합병 비율을 소폭 상향하는 대신 합병법인의 주주 구성을 단순화하며 실리를 챙긴 것으로 풀이된다.
미 3년 기대 인플레 0.6%p 급락, 단기 및 장기 기대 인플레는 유지CPI 상승률 둔화, 6월엔 전달 대비 0.3%p 급락하기도9월 금리 인하 기대감 확산, "금리 동결 시 기대 인플레 변동성 커질 수 있어"
Inflation Expectations CPI FE 20240813
미국 소비자들의 중기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 시장에선 향후 공개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흐름에 따라 금리 인하 기대감이 더욱 확고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KCGI-한양증권 파킹 거래 논란, KCGI 측 "의혹일 뿐" 일축종가 대비 4.2배 비싼 인수 가격, 인수 자금 출처도 도마 위허술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 "자금 출처 명확히 파악할 지 의문"
hygood FE 001 20240812
KCGI의 한양증권 인수를 두고 시장에서 뒷말이 무성하다. 인수 가격이 지나치게 비싼 데다 이사장 소유 지분 등 일부 지분은 인수하지 않겠다 밝혀 '파킹 거래(Parking Deal)' 의혹이 일어서다. 금융 당국은 대주주 적격 심사 과정에서 관련 문제를 세밀하게 들여다보겠단 입장이지만, 시장은 여전히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당국의 적격 심사에 대한 신뢰가 그만큼 떨어졌단 방증이다.
'밀어내기식' 철강 수출 이어가는 중국, 칠레 제철소 결국 폐업 수순중국서도 규제책 내놨지만, 중국발 저가 철강 공세는 여전국내 철강 업계에도 타격 불가피, 포스코 영업이익 '반토막'
china steel dumping FE 20240808
중국산 철강의 헐값 공세에 칠레 유일의 제철소가 폐업 수순을 밟게 됐다. 반덤핑 관세 부과 등 정부 차원의 노력에도 중국발 철강 공급을 막을 수 없었던 것이다. 국내 철강 업계도 중국의 저가 공세에 실적 하락을 면치 못했다. 철강 업계 입장에선 수익성을 끌어올릴 만한 방책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지만, 업계 전반이 침체하고 있는 탓에 현상 유지마저 제대로 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정부 차입 건수 55건, 4년 만에 공자기금에도 손 벌렸다윤석열 정부 감세 정책 비판↑, "세법 개정으로 세수 부족 심화"세수 충당 여력 떨어진 정부, 지난해엔 은행권 도움 받기도
Temporary loan FE 20240807
정부가 올해 7월까지 한국은행으로부터 빌린 일시 대출금이 100조원을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인 91조원을 기록한 뒤 한 달 만에 차입금이 10조원 넘게 증가한 것이다. 특히 올해 초엔 '기금 저수지'로 불리는 공공자금관리기금(공자기금)에서도 4년 만에 돈을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 세수펑크가 그만큼 심각한 상황이란 방증이다.
리튬 가격 kg당 75.50위안, 전년 동기 대비 68% 하락중국발 탄산리튬 생산 증가량 41%, "공급 확대량이 수요 증가량보다 많아"리튬 채굴 업체 직격타, LG엔솔 등 관련 업체들도 타격 불가피
electric Li tumble FE 20240806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여파에 폐배터리 재활용 업계도 직격타를 맞았다. 중국의 과잉 공급 탓에 폐배터리 재활용으로 회수하는 핵심 광물 리튬의 가격이 하락하고 있단 점도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시장에선 배터리를 포함한 리튬 채굴 등 관련 업계 전반이 침체기에 빠질 수 있단 우려가 나온다.
스팸 메시지 뿌린 리딩방 운영팀장, 약 1,600억원 피해 발생투자 리딩방 사기 횡행하는데, 금융 당국은 "할 수 있는 게 없다"사생활 보호 원칙에 가로막힌 사전 대응, 인력도 절대적으로 부족
Leading scam FE 20240730
전 국민을 상대로 주식 스팸 문자 메시지 2,320만 건을 뿌린 리딩방 운영팀장이 구속됐다. 스팸 문자로 매수세가 유입된 해당 종목은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되면서 시가총액 기준 총 1,600억원가량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 에셋 가져간 삼성SRA자산운용, 한화리츠는 신규 자산으로 장교동 한화빌딩 편입부진 못 면한 리츠 업계, 국토교통부 '리츠 활성화 방안' 업고 호황기 접어드나


무리한 외연 확장 이룬 큐텐, 결국 티몬·위메프 대금 정산 지연 사태 발생IMM인베, KKR, 코스톤아시아, 앵커PE 등 큐텐 투자사에도 불안감 확산외부 투자금 유치 절실한 큐텐, 정작 투자사들은 "글쎄"
PEF Qoo10 FE 20240726
싱가포르 이커머스 업체 큐텐(Qoo10) 계열사인 티몬과 위메프의 판매자 정산 지연 사태가 확산하면서 사모펀드(PEF) 업계도 손실 위기에 처했다. 큐텐이 주식교환 방식으로 인수합병(M&A)을 이어온 탓이다. 시장 일각에서 투자사들이 큐텐의 구원투수로 나설 수 있단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 큐텐에 투자 의사를 밝힌 곳은 한 군데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라이강원 채권액 1,617억원 출자전환으로 갈음, 기존 주식은 전량 무상 소각위닉스 지분율 100% 확보 성공했지만, "투자 없이는 적자 기조 탈피 어려울 듯"세븐브릿지PE 회생계획안 반대 탄원서 제출, "위닉스 무혈입성은 안 돼" 
flygangwon winix FE 20240725
서울회생법원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플라이강원의 회생계획안을 인가하면서 위닉스가 지분율 100%를 확보하게 됐다. 이로 인해 플라이강원에 투자한 사모펀드(PEF) 운용사와 벤처캐피탈(VC)은 투자금 전액을 손실 처리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회생계획안에 따라 기존 주주 주식을 모두 무상 소각해야 하기 때문이다.
3.0%서 등락 반복한 기대인플레이션율, 7월엔 2.9% 기록기대인플레이션율 하락에 금리 인하 기대감 확산CSI는 2021년 11월 이후 최고치, 집값 상승 기대감 커졌다
expected inflation down FE 20240724
소비자들이 내다보는 향후 1년 물가 전망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이 2년 4개월 만에 2%대에 진입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 중반 수준으로 둔화하고 생산자물가가 7개월 만에 하락 전환하며 물가 지표가 안정을 되찾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기대인플레이션율 하락에 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집값이 상승할 수 있단 전망도 확대됐다.
카카오 사법 리스크 심화, 카카오뱅크 대주주 자격 잃을 수도대주주 유력 후보는 2대 주주 한투증권, 사실상 '친정 복귀'하는 셈다소 난처해진 한투증권, "대주주 등극 시 은행지주로 전환될 수 있어"
kakaobank koreainvestment FE 20240723
카카오를 둘러싼 사법 리스크가 심화 양상을 띠면서 한국투자증권이 속앓이하고 있다. 카카오 계열주가 잇달아 하락하는 가운데 카카오뱅크 2대 주주인 한투증권의 평가손실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탓이다. 카카오뱅크 대주주 자격을 두고서도 한투증권의 입장은 난처하기만 하다.
4개월 연속 금리 동결한 인민은행, 이번 달엔 LPR 인하 나섰다위안화 가치 안정에 주력해 온 中 금융당국, 성장률 둔화에 위기감미국 기준금리 인하 전망도 영향, "위안화 가치 하락 리스크 적어질 수도"
china Economic growth FE 20240722
중국 인민은행(PBOC)이 당초 시장의 예상을 깨고 5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했다고 고시했다. 중국 경제 성장 둔화 및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움직임 등이 복합적인 영향을 미친 결과로 풀이된다.
고전 못 면하는 인슈어테크, 혁신적 기술 도입해도 실적은 부진국내서도 인슈어테크 열풍, 정작 실질적인 성과는 '글쎄'


저출생·고령화 심화 및 일손 부족 현상에 노동생산성도 잇따라 하락고령인구 비중 2050년 40% 초과 전망, "장기적으로 저효율의 늪에 빠질 것"'완충 정책' 강조하는 전문가들, "직업 재교육 등으로 근로 환경부터 개선해야"
productivity elders FE 20240718
저출생·고령화가 심화하면서 일손 부족 현상이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학계에서 장기적으로 경제성장을 견인할 노동생산성이 본격적으로 하락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30년대까지 생산성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다가 2060년엔 전년 수준의 생산성도 회복하지 못할 수 있다는 경고다.
허위 매출 약속 의혹 더본코리아, 상장 추진에 '족쇄' 될 듯증권업계 "의혹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질적 심사에 악영향 있을 수 있어"상장이 리스크만 키울 수 있단 의견도, "외식 프랜차이즈 특성상 부담만 커질 것"
ballkatsu yeondon theborn 20240717
사진=더본코리아 홈페이지
국내 증시 상장을 추진 중인 더본코리아가 가맹점주들과의 갈등으로 암초에 부딪혔다. 가맹점주 측이 제기한 의혹의 사실 여부를 차치하더라도 소송 및 분쟁이 가시화한 이상 증시 입성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증권업계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