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김민주
[email protected]
기술의 발전으로 우리는 지금 정보의 바다에 살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들이 표류하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만 골라 빠르게 전달하겠습니다.
국내 1위 CDMO 업체 제뉴원사이언스 매각전IMM PE, 제뉴원사이언스 우협으로 맥쿼리 선정제뉴원 매각 흥행 배경, '고성장성-현금창출 능력'
macquarie_FE_20240403
사진=맥쿼리자산운용
국내 최대 합성의약품 전문 위탁생산(CDMO) 업체 제뉴원사이언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맥쿼리자산운용이 선정됐다. 맥쿼리자산운용은 보유한 조단위의 블라인드 펀드의 자금과 인수금융 등을 활용해 본건 투자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매출 기준 반도체 기업 순위 3위
인텔, 2년 만에 삼성전자 누르고 1위 탈환
반면 주가는 2년 8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
intel_ss_FE_20240329
지난해 삼성전자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 매출 순위에서 3위로 내려앉았다. 삼성전자는 미국의 인텔을 제치고 지난 2022년 반도체 기업 1위에 올랐으나, D램·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 업황 침체에 타격을 받는 사이 인텔에 선두 자리를 뺏겼다. 여기에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의 최대 수혜를 입으며 깜짝 실적을 달성한 엔비디아까지 삼성전자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당근, 수년간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서
턴어라운드 계기는 '광고' 부문 호실적
당근마켓에서 당근으로, IPO 염두에 뒀나
carrot_FE_20240326
사진=당근
당근(옛 당근마켓)이 그간 발목을 잡아왔던 영업 손실을 끊어내면서 기업공개(IPO) 추진 가능성이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 당근이 글로벌 시장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점검한 후 IPO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베이조스 3년만, 저커버그 2년만에 자사주 매각
JP모건 CEO, 사상 최고가 랠리 타이밍 맞물려
월스트리트 일각에선 단기 고점 가능성 거론도
Jeff-Bezos_20240325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사진=블루오리진 X
미국 유명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주식을 대거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매수세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정작 CEO들은 정반대의 행보를 보인 것이다. 이에 월가에선 증시의 단기적 고점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롯데쇼핑, 단기 현금 동원력 약화 우려
롯데마트·롯데백화점 자산 매각에 집중
다만 현금창출력 개선 효과 미미할 수도
lotte_FE_20240322
롯데백화점 본점 전경/사진=롯데쇼핑
롯데쇼핑의 유동자산이 최근 3년새 1조4,000억원(약 10억4,000만 달러) 이상 급감했다. 유동비율도 지난해 절반이나 내려앉았다. 이에 업계에서는 롯데쇼핑의 단기 현금동원력이 악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롯데쇼핑은 차입금 상환으로 현금성자산이 줄어든 측면이 있고 순차입금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큰 재무 부담은 없다는 입장이다.
KB국민·하나·농협·우리, 주담대 하단 3%
인터넷은행들의 연이은 금리 인하 영향
대출 갈아타기 경쟁이 가져온 효과
interest_FE_20240319
은행권 이달 취급하는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하단이 3%대에 진입했다. 대출 갈아타기 경쟁과 준거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주담대 취급액 잔액이 1,100조원을 돌파한 데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관리라는 목표를 내놓고 있어 현 금리가 유지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증권가 "손실 배상액 상당 부분 충당금 감소로 상쇄 가능"
가장 익스포저 많은 KB은행 8,000억원 배상 규모 예상
은행권, 배상 지급 시 비이자이익 위축 등 파급효과 우려
FSS_ELS_FE_20240312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분쟁조정기준안/출처=금융감독원
증권가에서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분쟁조정기준안이 은행주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비용 부담에 따라 올해 자본비율이 하락할 수 있지만, 이미 ELS 배상 이슈는 주가에 선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이는 조 단위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이번 배상안에 대해 난색을 표하는 은행권과 상반된 모습이다.
AI 플랫폼 '네모' 학습 관련 피소
오픈AI·MS도 NYT에 소송 당해
대부분 저작권 침해 소송은 '기각'
Nvidia_FE_202403011
사진=셔터스톡
인공지능(AI)칩 개발 기업 엔비디아(Nvidia)가 저작권 보호를 받는 작품을 허가 없이 사용해 자사 인공지능 플랫폼 네모(NeMo)를 훈련했다는 이유로 집단소송에 직면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번 소송이 AI 기술의 발달과 저작권 법의 충돌이라는 현대적 문제를 드러낸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공모가 신뢰성 높이고 공모주 장기 투자 활성화 기대
국내서는 2018년 한국거래소 사업계획서 통해 처음 논의
제도 도입보단 운영이 관건, 특혜 논란 해소 장치 마련은 숙제
IPO_FE_20240306
최근 기업공개(IPO) 시장의 과열이 심화되면서 기관 수요예측 정확도를 높이고 장기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코너스톤 투자자(초석 투자자)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코너스톤 투자자 제도는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 이후 홍콩 주식시장에 처음 등장해, IPO 기업의 안정적인 자금 조달과 합리적인 가격 책정을 돕고 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이 시행 중이다.
골드만삭스 “중국에 투자해선 안 된다”
바이든 정부도 중국 내 첨단산업 투자 제한
중국 빈자리 채우는 일본·인도·베트남 펀드
china_FE_20240305
중국 주식 시장이 저렴해 보인다고 해서 중국에 투자해서는 안 된다는 골드만삭스의 경고가 나왔다. 샤민 모사바-라흐마니 골드만삭스 자산관리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5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고객들이 우리에게 비슷한 질문을 하고 있지만 우리의 견해는 중국에 투자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건설 업계 침체가 본격화하며 건설사에서 공사를 중단하는 일이 빈번해지고 있다. 심지어 강남 노른자 땅에서 재건축·재개발 시공사 입찰이 유찰되는 사례도 등장했다. 지난해부터 가시화된 건설 경기 침체가 올해 더욱 심각해지는 모양새다.
일본 증시의 대표 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주식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반도체, 자동차 등의 일본 수출 기업 실적이 엔화 약세로 사상 최고치를 넘보면서다. 이는 사실상 일본이 장기 경기 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신호탄이나 다름없어 일본 시장에 글로벌 증권가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 하락장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최근 서울 서초구 단지 사이에서 신고가 거래가 반복되고 있다. 아파트 매매시장 쏠림 현상이 가중되면서 일부 인기 단지에서만 상승 거래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부동산 거래량이 급감하고 있어 앞으로도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바, 매매에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금융투자 IT 서비스 전문기업 코스콤이 내년 초 대체거래소(ATS, Alternative Trading System) 출범에 따른 복수 거래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복수 거래 시장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전산시스템인 ‘자동주문시스템(SOR)’ 개발과 더불어 증권사별 설명회도 연이어 개최하고 있다. 68년간 한국거래소(KRX) 독점 체제로 운영됐던 한국 증시가 미국, 유럽과 같은 복수 거래소 방식으로 탈바꿈함으로써 변화될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중국의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그룹홀딩스(이하 알리바바)가 지난해 95억 달러(약 12조4,82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자회사인 앤트그룹의 재상장 추진에 앞서 매입한 자사주를 스톡옵션으로 제공해 우수 인력을 확보하겠단 의도다. 하지만 투자은행(IB) 업계 전문가들은 자사주 매입 결정이 흔한 일이 아닌 만큼 숨겨진 의도가 내포돼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가구업체인 이케아코리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성장을 기록했다. 지난 2021년 정점을 찍은 이후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이다. 다른 가구 업계도 상황은 매한가지다. 부동산 거래 절벽과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가구 업계 전반이 위축됐기 때문이다. 이에 업계는 내년도 돌파구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 기조 중단 가능성을 언급함에 따라 한국은행도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저울질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연준이 내년도 세 차례 금리 인하를 시사하자 시장에서는 길었던 긴축의 시기가 끝났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내 경제 상황을 고려해 한은의 금리 인하 시기를 내년 하반기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 집값이 심상치 않다. 상대적으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낮은 ‘노·도·강(노원구·도봉구·강북구)' 지역을 비롯해 구로구까지 집값 하락세에 동참했다. 고금리 여파로 부동산 시장이 약세로 돌아서면서 전국 아파트값 상승 폭이 5주 연속 축소되는 가운데 전문가들 사이에선 이번 집값 하락의 원인이 정부의 가계대출 축소 정책에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