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뱀미디어 우협 대상자로 큐캐피탈 낙점
산은 혁신성장펀드, 수은 첨단전략산업 GP 자리도
메리츠증권, 자회사 메리츠캐피탈에 2천억 유상증자, 3천억 자산매입 방식 지원
캐피탈 업계 전반적인 고금리, 부동산PF 부실화로 건전성 악화 중
지난해부터 유상증자 줄 러시, 올해는 버티는 해
메리츠증권이 자산건전성이 악화되고 있는 자회사 메리츠캐피탈 지원에 나선다.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부실자산을 매입하는 방식이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메리츠캐피탈이 주주배정 유상증자로 발행하는 신주 400만주를 취득한다. 취득금액은 2,000억원, 납입 예정일은 오는 17일이다. 메리츠캐피탈은 이번 유상증자로 2,000억원의 운영자금을 확보, 자산건전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메리츠캐피탈은 유상증자와 별도로 5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도 추진할 계획이다. 메리츠증권이 메리츠캐피탈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어 유상증자로 인한 지분 변동은 없다. 그 외 메리츠캐피탈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과 브릿지대출 등의 자산도 매입한다. 매입 규모는 지난 3월말 기준 3,334억원(대출자산원금 기준)이다.
키맨 퇴사에 11번가 IPO 무산 위기, SK스퀘어 경영권 포기했나
콜옵션 포기로 FI에 공 넘긴 SK스퀘어, "IPO는 작년 초 이미 중단 분위기"
기업가치 급락에 자체 매각 부담↑, FI 주체 매각으로 SK스퀘어 부담 덜까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의 기업공개(IPO) 계획이 무산 위기에 놓였다. 당초 11번가는 재무적투자자(FI) 주도의 강제매각 수순에도 IPO를 추진한단 방침이었으나, IPO의 키맨으로 꼽히던 김태완 최고전략책임자(CSO)가 회사를 떠나면서 사실상 동력을 잃었단 평가가 나온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지분 보호예수 해제에 BRV, 220만 주 블록딜 매각 나섰다
매각 이후 주가 급락 수순, 전일 대비 10%·12% 하락하기도
이차전지주 투자 심리 약화 등 악재 겹쳤지만, "하반기 이후 실적 개선 기대"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의 남편 윤관 대표가 이끄는 블루런벤처스(BRV)가 보호예수 해제 이후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지분 일부를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
ETF 베끼기 관행 여전, 지난해 이차전지 이어 올해는 비만치료제
ETP 신상품 보호제도 개선 등 방지책 마련하고 있지만, "사실상 유명무실"
시장 점유율 경쟁 과열 양상, 중소형 자산운용사만 여전히 '눈치 보기'
금융권 내 상장지수펀드(ETF) 베끼기 관행에 대해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상품 베끼기가 반복되면서 무익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는 탓이다. 이에 거래소는 베끼기 관행을 막겠단 취지의 제도를 내놨으나, 업계에선 이마저도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2015년 상장 실패한 교보생명에 어피너티, 주당 41만원에 풋옵션 행사
신 회장 "FMV 너무 과해, 저출생·고령화 여파에 따른 성장 약화 고려해야"
CFD 활용해 주가조작 자행한 빌 황, 형사재판 본격 시작
국내판 빌 황은 라덕연, "한국 CFD 시장 몰락의 주범"
사모펀드 운용사 보유 기업 상폐 사례 잇따라
남양유업이 다음 사례 될지 시장 이목 집중
주가 관리 부담 느끼는 PEF, 비상장사 전환 선호
최근 사모펀드 운용사(PEF)가 보유한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상장폐지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남양유업이 그다음 타깃이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는 남양유업의 적자 탈출이 최대 급선무인 만큼 당장은 아닐지라도 엑시트(투자금 회수)와 경영 편의성 등을 위해 향후 상장폐지 카드를 꺼내 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시장의 대체적 전망이다.
소프트뱅크그룹, AI 개발에 88조원 규모 투자
日 정부도 소프트뱅크 AI 사업에 3,709억원 지원
풋옵션 행사 여부로 격돌한 SSG닷컴-FI, GMV 지표 산출 방법론 견해차 표출
FI "실질적 GMV는 풋옵션 요건 충족 못해, 상품권 중복 계상 걷어내야"
ABL생명 매각 재추진 움직임, "수익성 개선 성공은 명백한 호재"
입맛 맞춰준 오션프론트파트너스, 올해 입찰 여부에 '관심 집중'
보험사 M&A '동결' 상태, "흑자전환 시기 매각 실패 시 부담 높을 수밖에"
중국 다자보험그룹이 ABL생명 매각을 위한 행보를 재개하기 시작했다. 다시 매각에 나서는 만큼 거래가 진전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지난해 매각 과정에선 매도자와 매수자 간 밸류에이션 갭(기업가치 차이)이 커 거래가 불발된 바 있다.
국내 채권 금리 상승 추세에, 해외로 눈 돌리는 기업들
금융당국은 '우려' 목소리, "급격한 외화자금 시장 악화 대비할 필요 있어"
미국, '연간수익률 5%' MMF에 사상 최대 6조 달러 유입
단기 투자인 MMF 쌓인 자금은 증시 종잣돈이 되는 흐름
유럽도 CS 파산 이후 MMF 늘어, 올해 증시 상승 기대감
미국 머니마켓펀드(MMF) 운용자산이 3주 만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의 역사적인 고금리로 수익률이 높아진 MMF에 역대급 자금이 유입되면서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고금리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되는 만큼 MMF 투자 인기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KR, 2020년부터 SK E&S·HD현대·LS·무신사·태영 등 韓 기업 투자 확대
부동산 PF로 위기 빠진 국내 주요 부동산에도 적극적으로 투자 나서
한미약품, 효성 등 상속세 마련에 어려운 기업들도 주요 투자처로 부상
글로벌 2위 사모펀드(PEF) 운용사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한미약품그룹의 경영권 분쟁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KKR이 지난해부터 국내 시장에 투자해 온 주요 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1위 CDMO 업체 제뉴원사이언스 매각전
IMM PE, 제뉴원사이언스 우협으로 맥쿼리 선정
제뉴원 매각 흥행 배경, '고성장성-현금창출 능력'
국내 최대 합성의약품 전문 위탁생산(CDMO) 업체 제뉴원사이언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맥쿼리자산운용이 선정됐다. 맥쿼리자산운용은 보유한 조단위의 블라인드 펀드의 자금과 인수금융 등을 활용해 본건 투자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패 역사 이어가는 라데팡스, "앞으로 존속 가능할지도 불확실" 오너가 백기사 자처했던 라데팡스, 한미약품서도 아워홈서도 '미진한 활약상' 거듭된 실패에 '책임' 불가피, "대표 사임 등 가능성도 적지 않아"
한미약품그룹 오너 일가의 백기사(우군)를 자처했던 신생 사모펀드(PEF) 운용사 라데팡스 파트너스가 결국 다시 한번 실패의 역사를 남겼다.
코인투자 '붐', 적금보단 요구불예금에 몰리는 청년들 외면받는 청년도약계좌, "10년에 1억원? 너무 적어" 과열된 코인 시장에 우려 목소리도, "'김치 프리미엄' 심각한 상태"
청년들 사이에서 코인투자 붐이 일며 청년도약계좌가 상대적 약세를 띠기 시작했다. 비트코인 강세가 이어지면서 적금으로 10년에 1억원을 모으는 것보다 차라리 적립식 비트코인 투자를 통해 1억원 이상의 액수를 기대해 보는 게 낫다는 인식이 자리한 영향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