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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백화점 8년 연속 적자 기록, 반기 순손실만 133억2,400만원
유동성 확보 나선 대구백화점, 부동산 자산·현대홈쇼핑 지분 매각
코로나19 팬데믹에 직격타, 동성로 본점 무기한 영업 중단→폐점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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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백화점 본점/사진=대구백화점

대구백화점이 아울렛, 물류센터 등 부동산 자산을 공개 매각하기로 했다. 근 8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경영상 어려움이 심화하는 가운데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티메프 미정산 사태에 이커머스 업계 전반 신뢰도 하락
쿠프마케팅 매각도 무산 수순, 스틱인베스트먼트는 난처하기만
스틱 성장동력 M&A 펀드 존속 기한 8년, 올해가 마지막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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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프마케팅 경영권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인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암초에 부딪혔다.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의 여파가 이커머스 업계 전반에 확산하면서 쿠프마케팅 원매자들이 사라진 것이다.

다자보험은 2조 원했지만, 동양·ABL생명 매각가 1.5조 결정
가격 변수 뚫어낸 우리금융, 협상서 유리한 고지 점한 영향인 듯
안방보험 구조조정 시급했던 다자보험, 결국 몸값 낮춰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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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의 동양·ABL 생명보험 인수가 마무리 수순을 밟게 됐다. 매각가는 1조5,000억원 규모로, 다자보험 측이 언급해 온 2조원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다. 인수 희망자가 우리금융밖에 없었던 점, 다자보험 측이 두 보험사 매각에 절실했던 점 등 배경이 겹쳐 우리금융에 유리한 협상이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커넥트웨이브 4,000억원대 리파이낸싱, 자진 상장폐지 눈앞
다소 노골적인 MBK의 행보, 노리는 건 '볼트온 전략'
홈플러스 매각에 집중, 커넥트웨이브 인수 후 온라인 부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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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업체 커넥트웨이브의 자진 상장폐지가 가시화하는 분위기다. 포괄적 주식교환이 가결된 가운데 리파이낸싱까지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알짜 계열사 SK스페셜티 매각 수순, PEF와 매각 방안 논의
순차입금 규모 10조원 넘긴 SK그룹, 재무 개선 속도 낸다
효성화학 특수가스 1.3조 매각 타진, SK스페셜티 매각가도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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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반도체 특수가스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SK스페셜티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알짜 계열사를 정리해 재무 개선에 속도를 내겠단 취지로 풀이된다.

KCGI-한양증권 파킹 거래 논란, KCGI 측 "의혹일 뿐" 일축
종가 대비 4.2배 비싼 인수 가격, 인수 자금 출처도 도마 위
허술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 "자금 출처 명확히 파악할 지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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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의 한양증권 인수를 두고 시장에서 뒷말이 무성하다. 인수 가격이 지나치게 비싼 데다 이사장 소유 지분 등 일부 지분은 인수하지 않겠다 밝혀 '파킹 거래(Parking Deal)' 의혹이 일어서다. 금융 당국은 대주주 적격 심사 과정에서 관련 문제를 세밀하게 들여다보겠단 입장이지만, 시장은 여전히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당국의 적격 심사에 대한 신뢰가 그만큼 떨어졌단 방증이다.

농협금융 컨소시엄, 3.3㎡당 3,500만원 제시
NH농협리츠운용, 사모 부동산펀드에 담을 예정
디타워 인수로 '서대문 농협타운' 큰 그림에 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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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타워 돈의문 전경/사진=DL이앤씨

NH금융그룹이 올해 상업용 오피스 대어인 DL본사 사옥 '디타워 돈의문'을 품는다. 서울 종로구 통일로에 자리한 디타워 돈의문은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과도 지하로 연결돼 있어 초역세권 자산으로 평가받는다. 이로써 NH농협금융은 서대문 일대를 'NH금융타운'으로 조성하려는 야심 찬 계획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

더 에셋 가져간 삼성SRA자산운용, 한화리츠는 신규 자산으로 장교동 한화빌딩 편입
부진 못 면한 리츠 업계, 국토교통부 '리츠 활성화 방안' 업고 호황기 접어드나
사모펀드발 자진 상장폐지에 주주 불만 확대, 지분 결집 등 행동에 나서기도
비상장사가 관리 더 쉽다는 사모펀드들, 주가 급락-디폴트 위기 등도 영향
손보 적자에 몸살 앓는 하나·신한금융, 롯데손보 인수전 참여 가능성↑
롯데손보 몸값으로 2~3조원대 원한 JKL, 업계선 "지나치게 높은 수준"
CSM마진율 1년 새 13%p 올랐다? 롯데손보 CSM 불확실성 도마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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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높은 몸값에 롯데손해보험 유력 원매자로 꼽히던 우리금융지주가 이탈한 가운데, 최근 시장에선 하나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가 롯데손보 인수전에 새롭게 뛰어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손해보험사 포트폴리오를 보충하는 데 롯데손보가 역할을 할 수 있단 이유에서다. 다만 신한금융은 롯데손보에 큰 관심이 없다는 입장이다. 역시 높은 매각가가 걸림돌로 작용하는 모양새다.

메디트·오스템·지오영 이어 아리나민까지
올해 들어 '조단위' 대형 M&A 잇달아 성사
실버케어에도 8천억 투자, 성장성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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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사모투자펀드(PEF)인 MBK파트너스가 비타민과 피로해소제로 유명한 일본 의약품 제조 업체 아리나민제약을 약 3조원에 인수한다. 인구 고령화에 따른 핵심 투자 기회로 점찍은 헬스케어 분야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보잉사, 도어플러그 제조 기업 스피릿 인수 합의
2005년 비용 절감 위해 분사 뒤 20년 만에 재인수
당국 승인 받아야 마무리, 美 검찰 기소 의견 난관 봉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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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주 에버렛의 747 조립 공장/사진=보잉(BOEING)

미국 보잉(BOEING)이 세계 최대의 항공기 구조물 제조사인 스피릿 에어로시스템스(Spirit Aerosystems)를 인수한다. 비용 절감을 위해 분사한 지 20년 만이다. 올해 초부터 이어진 안전사고로 인한 사상 최악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생산 공정을 강화하려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MG손보 매각에 'P&A 방식' 거론한 예보, "고용승계 등 의무 없어 인수자에 유리해"
매각 수순에 대주주 JC파트너스는 난색, "자칫하다간 지분 가치 소멸할 수도"
롯데손보 본입찰 눈앞, 보험사 니즈 높은 우리금융 참여 여부에 이목 집중
2~3조원대 몸값 희망하는 JKL, 정작 우리금융은 "롯데손보 몸값 1조원대"
우리금융그룹, 동양·ABL생명보험 패키지 인수 나서나
막바지 향해 달려가는 롯데손보 매각전, 우리금융 움직임은
효성화학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 1.5년물 500억원 규모
기업 정상화 '사활', 특수가스사업부 경영권 매각으로 입장 확고히 하기도
2019~2023년 패밀리 오피스 3배 이상 증가
재산 관리·상속·회계 등 모든 업무 수행 역할
글로벌 패밀리 오피스 운용 자산 8,300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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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초고액 자산가들이 가문의 재산을 잘 보존하고 운용하기 위해 만드는 ‘패밀리 오피스’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늘어나는 패밀리 오피스는 글로벌 금융 시장을 포함해 다양한 부문에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M캐피탈 매각 수순인데, GP-LP 갈등은 '여전'
리베이트 혐의에 중심인물 구속, 연결고리 희미해진 ST리더스-새마을금고
거듭된 갈등에 GP 교체 추진한 새마을금고, 업계선 "새마을금고가 못난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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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전문금융사 M캐피탈이 매각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앵커출자자(LP)인 새마을금고와 운용사(GP) ST리더스 간 갈등이 봉합되지 않은 상황에서 순탄한 거래가 이뤄질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에어인천 발목 잡는 자금력 문제, 이대로 '승자의 저주' 빠지나
IPO 출구전략으로 내세운 에어인천, "상장으로 자금 마련할 것"
알짜 빠진 아시아나 화물기사업부, 금호그룹 사태 재현될 수도
WINNERS CURSE AIR FE 20240619 001

항공업계 6위 에어인천이 2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사업부를 인수하게 되면서, 시장에선 에어인천이 '승자의 저주(WINNER’S CURSE)'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에어인천의 자금력이 여타 저비용항공사(LCC)와 비교해도 열악한 상황인 탓이다. 에어인천은 기업공개(IPO)를 통해 자금 마련에 나서겠단 계획이지만, 여전히 불안 요소는 산적해 있다.

에어프레미아 컨소시엄 'MBK', 아시아나화물 인수 포기
EC, 인수의향자에 인수 후 영업자금조달 계획 요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전 자료제출 요구는 이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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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시아나항공

국내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MBK파트너스가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사업부 인수전에서 빠진다. 정책 당국 안팎에서 외국자본에 대한 매각 우려가 나온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