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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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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의 세상에서 회색지대를 찾고 있습니다. 산업 현장을 취재한 경험을 통해 IT 기업들의 현재와 그 속에 담길 한국의 미래를 전하겠습니다.
새마을금고 공시 시스템 개선, 금고별 실적 비교전국 1,284개 새마을금고 경영정보 투명 공개외부 감사보고서, 비업무용 부동산 현황도 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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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전국 1,284개 새마을금고의 경영 정보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통합 공시시스템을 내년 8월 내놓을 예정이다. 새마을금고의 ‘깜깜이 공시’ 문제에 대한 비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자 행안부가 새마을금고 혁신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카시카리 총재, “올해 12월 첫 금리인하가 합리적”금리 7연속 동결 5.5% 유지, 연준도 ‘연내 1회 인하’ 언급한은 총재 "섣부른 피벗 정책비용 더 커, 인내심 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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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를 7회 연속으로 동결한 미국 (Fed·연준) 내에서 금리를 내리려면 올해 연말까지는 기다려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기준금리를 올해 연말에 한 차례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에 '합리적'이라고 발언하면서다.
지역 경제단체와 짜고 차익 5천만원 챙긴 강원 새마을금고 임직원대구 새마을금고 임원도 매월 1억원 상품권 환전해 1,000만원 챙겨비리로 얼룩진 새마을금고 행태에 재부상한 감독 권한 이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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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새마을금고중앙회/사진=MG새마을금고
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이 지역 경제단체 관계자와 짜고 단행한 이른바 ‘상품권 깡’ 범행으로 재판에 넘겨져 처벌을 받게 됐다. 이들은 온누리·지역 상품권 판매 및 환전 대행업무를 맡고 있는 새마을금고의 역할을 2년 가까이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요구불예금 및 MMDA 잔액 두 달 연속 감소 추세이탈 자금은 6개월~1년짜리 정기예금과 적금으로


“구본성·구미현 경영 체제 반대”, 아워홈 노조 시위구 부회장 '자사주 매입 안건' 추진, 키맨은 장녀 구미현씨매각 우려 현실화, '식음 업계 테슬라' 꿈 꺾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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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워홈 노동조합
아워홈이 남매간 경영권 분쟁으로 연일 입방아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아워홈 노동조합이 장녀 구미현씨의 집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사내이사직을 내려놓고 경영에서 물러나라는 압박이다. 
기존 시중은행과 경쟁 위해선 자본 확충 선행돼야DGB 자본여력으로는 한계, 유증 통해 7천억원 수혈업계 "삼성이 증자 참여해도 큰 도움은 안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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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받으면서 '전국구' 기업대출 경쟁에 도전장을 던졌지만, 업계는 대구은행이 시중은행과 맞붙기 위해서는 조달 경쟁력을 먼저 갖춰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대출 경쟁이 심화하고 있어 금리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대주주인 DGB금융의 현재 보통주자본(CET1) 비율과 이중레버리지비율을 고려할 때 출자를 대폭 늘릴 수 있는 처지가 아닌 만큼 단기간 내 경쟁력을 확보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020년 12월 도입한 금투세, 당시 대상자 1만 명 미만 예측이후 금리 상승기에 채권 투자 열풍, 2년 만에 매수액 8배↑


증시 맴도는 대기 자금, 역대 최대인 350조원 육박밸류업 윤곽 안 잡히고 '금투세 폐지 여부도 불분명


무디스, 韓 신용등급 Aa2 유지반도체 호조·설비투자 회복 등 영향S&P, OECD도 경제성장률 긍정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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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한 곳인 무디스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2로 유지했다. 신용등급 전망도 종전과 같이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Aa2는 무디스의 신용등급에서 Aaa, Aa1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무디스는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도 2.5%로 상향 조정했다.
카카오뱅크, 올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주택담보대출 점유율 확대 영향 주효


베이징현대, 충칭 공장 이어 창저우 공장도 매각 엔진공장 설비·도구, 자산 거래 매물로 잇따라 등록반면 토요타, 판촉 및 중국 기업 협업으로 中 시장 반등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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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베이징현대
현대자동차의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가 창저우 공장 내 생산설비를 연달아 매물로 내놓으며 매각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31일 업계에 따르면 베이징현대는 지난 19일 창저우 엔진 공장에서 사용된 생산설비·도구 등을 베이징자산거래소에 매물로 등록했다.
10년간 6조원대 물류망 투자 이어 3조원 신규 투자
로켓배송 지역 확대로 인구소멸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2026년까지 FC구축·최첨단 자동화 기술 도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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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쿠팡
중·저신용자 포용금융 확대 등으로 대출시장 점유율 확대
2023년 말 인터넷은행 3사 주담대 잔액 26조6,383억원
시중은행 관계자 "인터넷은행 마냥 무시할 수 없는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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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이 가계신용대출 점유율이 20%를 돌파했다. 중·저신용자 포용금융 확대와 금리경쟁력으로 대출 시장 점유율을 늘린 것이다.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23년 3분기 말잔 기준 4대 시중은행(국민, 신한, 하나, 우리)과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케이뱅크) 간 가계신용대출시장 점유율에서 인터넷은행 점유율이 20%를 돌파했다.
사과 도매가격 올 들어 처음 9만원선 돌파
이상기후로 인한 생산량 축소 및 농촌 고령화가 원인
농촌 인력난, '이민정책' 통해 활로 찾아야 제언도
Many ripe juicy red apples covered with water drops, close-up, selective focus, ripe fruits as a background
중도매인 상회에서 거래되는 사과 도매가격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10kg당 9만원선을 뚫었다. 지난해 냉해와 장마 등 이상기후로 생산량이 줄어든 사과는 1년 새 두 배 넘게 가격이 뛰었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농업 고령화가 지목되는 가운데, 이민정책 활성화를 통해 활로를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7일 기준 서울 강동구 전세 매물 2,517건 집계
전세값 오르는데 매매가는 연속 하락세
실거주 의무 유예로 전세물량 늘었지만, 수급 불안 해소는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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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에 전세 매물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둔촌동 둔촌주공을 재건축한 '올림픽파크포레온' 등의 입주 시기가 다가오면서다. 서울 전셋값이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나, 강동구에서는 신축 대단지를 중심으로 시세가 출렁일 수 있다는 관측이 흘러 나온다.
자금난에 빠져 은행 대출 원리금을 갚지 못하는 중소기업이 급증하고 있다. 우량 차주를 보유한 시중은행에서도 신규 연체금액이 5조원 가까이 늘어나는가 하면, 지난해 전국 어음부도율도 전년보다 2배 이상 늘었다. 고금리 장기화가 중소기업 자금난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정부마저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정책금융을 크게 축소함에 따라 향후 중소기업의 금융 여건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대출 원리금을 제때 갚지 못하고 경매에 넘어간 부동산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시장 침체와 지속된 고금리 기조에 더해, 이례적으로 전세사기가 급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이어진 집값 상승기에 부동산 시장에 뛰어든 소위 ‘영끌족’들의 매물이 경매 시장으로 쏟아진 거란 분석과 함께 올 상반기까지 한국은행의 긴축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경매로 넘어가는 매물이 더 늘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시중은행의 6개월 변동 신용대출 금리가 올해 들어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일부 은행의 경우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인터넷전문은행보다도 금리 하단이 낮아졌을 정도다. 지난해 신용대출에 이어 올해 주택담보대출 대환대출 플랫폼이 시행된 것과 더불어, 미국의 고금리 기조가 사실상 막바지 국면에 들어서면서 은행권 금리 경쟁이 치열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신촌역 인근 랜드마크였던 주요 프랜차이즈 매장들이 최근 몇 년 새 폐업하는 사례가 늘자 신촌 일대 상권이 무너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신촌 상가의 공실률은 지난해 3분기 기준 서울 주요 지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자리잡은 배달 문화를 비롯해 다른 지역에 비해 낙후된 문화시설 등으로 대학생들의 수요가 끊어진 점이 신촌 상권 추락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언제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할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골드만삭스 등 월가의 투자은행들은 올해 3월부터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부 연준 위원도 최근 인플레이션 측면에서 고무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며 조기 인하론에 무게를 실었다. 다만 일각에선 양적 긴축(QT)이 생각보다 오랜 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조기 인하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분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