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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오아시스, 점유율 확대 기대감에 주가 상승
네이버쇼핑·SSG닷컴·G마켓·11번가도 반사이익
지난달 31일, 일본은행 금리 0.25%p 인상
금리 인상 당시 연내 추가 인상 시사하기도
주가 급락한 두산그룹 3사,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가격보다 줄었다.
두산에너빌리티 2대 주주 국민연금이 사업 재편에 '키' 될 듯
청구 규모 한도 초과 시 사업 재편 취소, 일각선 '강행할 것'이란 의견 나오기도
doosan down FE 20240808

두산그룹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의 합병 절차에 적신호가 켜졌다. 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이 도래할 때까지 주가가 반등하지 못하면 대규모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물량이 대거 나와 합병 성사가 어려워질 수 있어서다. 두산그룹은 우선 국민연금의 동향에 시선을 집중하는 모양새다. 국민연금이 반대표를 던지는 것만으로도 사업 재편 계획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4대은행 건설업 연체율 증가세, 부실채권 털어내도 연체율은 상승
건설업 2금융권 3개월 이상 연체 고정이하여신 20%, 전년비 4.5배↑
이익은 사유화·손실은 국유화, 대규모 공적 자금 투입 연착륙 대책
NPL FE 001 20240807

시중은행의 건설업 대출 연체율이 2년 새 2배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우려가 가시지 않는 가운데 한계기업이 속출하고 있다는 의미로, 금융 위기 발생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이에 정부가 나서 100조원에 가까운 자금 수혈 등 연착륙 방안을 쏟아내고 있지만 근본 원인은 방치한 채 땜질식 처방만 반복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익은 사유화되고 손실은 국유화된다는 비판이다.

효성화학 특수가스 가격 협상 돌입, 우협 측 "몸값 고평가"
재무 상황 악화 일로 걷는 효성화학, "몸값 조정 크지 않을 가능성 높아"
석유화학산업 부진 심화, 원인은 중국의 공격적인 석유화학 시설 증설
hyosung IMMPE FE 20240807

효성화학 특수가스사업부 매각이 본격화한 가운데 매각 측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우협) 측이 몸값을 두고 '밀당(밀고 당기기)'을 이어가고 있다. 몸값이 지나치게 높은 수준으로 책정됐단 인식이 확산한 영향이다. 다만 효성화학이 특수가스를 헐값에 매각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게 시장의 평가다. 재무 안정성이 악화한 탓에 자금 유입이 시급한 상황이어서다.

올해 1~7월 상장 심사 철회 건수 22건, 미승인도 6건
'파두 사태 논란' 이후 보수적으로 변한 심사 기준 영향
민영화 시도 실패 반복한 中 안방보험, 결국 파산 절차 본격화
동양·ABL생명-우리금융 인수 탄력 받았지만, 가격 신경전은 여전
우리금융 약점 노출에 우려 확산, "동양·ABL생명 인수 완주 못 할 수도"
anbang insurance FE 20240806

최근 보험사 대규모 정리에 돌입한 중국 당국이 안방보험 파산 절차에 돌입했다. 이에 안방보험의 대주주인 다자보험그룹이 소유한 동양생명·ABL생명 매각 작업에 속도가 붙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안방보험이 파산하면 다자보험그룹도 청산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이 경우 두 생명보험사 인수에 관심을 보여 온 우리금융지주가 매각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美 고용 쇼크, 7월 실업률 2년 만에 최고치
시장에서는 美 연준의 통화정책 실패 비판
연준 신중론 속에 9월 빅컷 가능성도 제기
20240805 deflation

미국 실업률이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기준금리 인하가 확실시되고 있다. 최근 고용시장과 생산 관련 지표가 부진하자 이미 경기 침체 사이클에 진입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월가에서는 한 번에 기준금리를 0.5%P 내리는 '빅컷'의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시장의 기대와는 달리 연준은 미국 경제가 견조한 상황인 만큼 큰 폭의 금리 인하에 대해선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완전자본잠식 상태 빠진 트릿지에 FI, "트릿지 지속 성장 지원하겠다"
투자자 지원 아래 최악 면한 컬리, 트릿지도 비슷한 수순 밟을까
한은, 7월 금통위에서 금리 인하 필요 있지만 부동산 거품 우려에 따른 불확실성 언급
부동산 관계자들, 정부 정책 실패로 일부 지역 부동산에만 거품 생기는 중 지적
건설사들 수익성 고려없이 단순히 규제 완화에만 초점 맞춘 탓, 수익성 높은 지역에만 공급 이뤄져
공급 축소에 신규 분양 물량에만 수요 몰리는 시장 왜곡 해결해야 금리 인하 가능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하 계획을 늦추기로 결정하면서 8월 들어 본격적으로 미국 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간 생성형AI 개발 등으로 투자금을 끌어갔던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가 빠지는데다, 7월 실업률이 예상치 4.1%보다 높은 4.3%를 기록하면서 경기 침체가 이미 시작됐다는 말도 나올 정도다. 일각에서는 9월로 금리 인하를 늦추는 것이 정책 실수라는 평가도 나오는 상황이다.

美 연준 파월 의장 "금리 인하에 적절한 시점 가까워져"
연내 3차례 인하 시사, 9월 0.5%p 인하 '빅컷' 가능성도
티메프 연쇄 도산 우려 확산, 당국 "5,600억원 규모 지원하겠다"
우려 쏟아내는 금융사들, 피해자들도 "대출 이자 큐텐에 청구해야" 볼멘소리
글로벌 시장 발판 삼아 외형 성장 이룩한 롯데칠성음료
필리핀펩시 자회사 편입 등 M&A로 현지 영향력 확대
필리핀펩시 품으며 발생한 차입금 부담, 차후 변수 될까
lotte chilsung 20240801

롯데칠성음료의 상반기 매출이 사상 최초로 2조원을 돌파했다. 국내 음료 사업의 영업이익이 급감한 가운데, 글로벌 실적 개선세가 내수 부진을 상쇄하며 성장세를 견인하는 양상이다. 업계에서는 필리핀펩시의 종속기업 편입 등 롯데칠성의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 움직임이 외형 성장으로 이어졌다는 평을 내놓고 있다.

금리 인상에 '추가 인상'까지 시사한 일본은행, 슈퍼 엔저 시대 막 내렸다
일각서 엔캐리 청산 우려 나오지만, "유동성 공급 정책 이어지는 만큼 가능성 적어"
사무실 수요 급감에 고금리까지, 美 부동산 시장 침체
메자닌 대출에 참여한 韓 금융사들, 헐값에 자산 매각
SK엔펄스 유상감자, SKC에 1,638억원 현금 유입될 듯
전기차 시장 확장에 편승했지만, 전기차 캐즘에 휘둘린 SKC
현금 부족한데 CAPEX는 평년 이상, 신사업 기반 마련 본격화 양상
SKC netprofit FE 20240730

SKC가 반도체 부품 자회사 SK엔펄스의 유상감자를 실시하자 SKC가 현금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시장에서 나온다. SKC가 SK엔펄스의 지분 상당수를 보유하고 있어서다. 실제 최근 SKC는 전기차 캐즘 등 영향으로 주력 사업이 불황기에 접어들며 손실을 보고 있다. 신용등급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됐다. SKC가 감자를 실시해 재무구조 개선에 나설 동기가 충분하다는 게 시장의 평가다.

대출채권 기초 ABS 발행 금액 21% 감소, NPL 기초 ABS는 대폭 증가
제2금융권은 공동매각 진행, PF 정상화 펀드 가동하기도
NPL 투자사 좌불안석, "NPL 매각 규모 확대로 경·공매 유찰률 늘어"
NPL BANK FE 20240729

금융권 전반의 연체율이 급등하면서 고정이하여신(NPL)을 털어내는 데 주력하는 곳들이 늘고 있다. 특히 저축은행 업계는 연체율이 10%를 넘어설 위기에 처한 만큼 공동매각 등 방식을 통한 NPL 매각에 더욱 적극적인 모양새다. 다만 NPL 매각이 향후에도 원활히 이뤄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평가가 나온다. NPL 대량 매각으로 NPL 처리 여력이 소모될수록 금융 불안정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어서다.

티메프 미정산 사태 장기화, 정부 "5,600억원 유동성 공급하겠다"
PG업계 수난사 반복, 선환불 조치로 피해 뒤집어썼다
美·日 금리 격차 감소 기대·안전 자산 수요가 엔화 지지 
日 정부 외환시장 개입 및 트럼프 엔저 문제 언급도 영향
HBM·eSSD 수요 급증, SK하이닉스 매출 최고 기록 갈아치웠다
솔리다임 12분기 만의 흑자 전환 성공, 미 증시 상장으로 투자 재원 확보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