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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日, 현지 공장 건설에 보조금 2조6,000억원 지급
美 상무부, 애리조나 공장 3곳에 총 116억 달러 지원
에코비트 품은 IMM 컨소시엄, 인수가 2조700억원
에코비트 매각으로 태영건설 워크아웃 속도 붙을 전망
자구책 마련한 태영건설, '워크아웃 조기 졸업' 현실화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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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이 종합환경회사 에코비트를 인수하고 나서면서 에코비트의 모회사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구조 개선)을 조기 졸업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다. 에코비트 매각 이후 채무 상환 및 한도 대출 정리 등으로 리스크의 상당 부분을 해소할 수 있어서다. 최근 태영빌딩 등 부동산 자산 매각을 본격화한 점 등도 시장에 기대감을 불어넣는다.

금융당국, 스트레스 DSR 2단계 시행 등 '가계부채와 전쟁'
은행권 주담대 금리 줄줄이 인상, 신한은행 전세대출 중단
부동산 상승세에 강남 3구·마용성 중심으로 갭투자 증가
은행권, 가계부채 관리 위해 '투기성 자금' 대출 규제 강화
올해 상반기 4대 은행 기업대출 7.8% 증가
KB국민 ELS 이슈에 주춤한 사이 신한 약진
3개월 연체 '부실채권' 증가에 한은도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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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기업대출이 100조원가량 증가했다. 정부가 가계대출에 대한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은행권이 대체 수익원으로 부상한 기업대출을 확대하기 위해 영업 경쟁을 벌이면서다. 하지만 기업대출이 급증하면서 부실채권도 함께 늘어나 향후 건전성 악화의 트리거가 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7월 FOMC 회의 내용 공개, '9월 피벗' 시사 
고용 지표 위험에 무게, 인플레는 진전 평가
연내 인하폭 관건, 시장은 베이비컷 유력시
FOMC FE 001 20240822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7월 통화정책 결정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여기에 미국의 노동시장이 기존에 알려졌던 것보다 과열되지 않았다는 고용 수정치가 나온 만큼 이변이 없는 한 9월 금리 인하 개시가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MG손보 네 번째 경영권 매각 시도도 결국 유찰 처리
메리츠화재, 예비입찰 건너뛰고 재입찰에 깜짝 등장
국내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하락, 기업대출·가계대출 각각 0.12%p, 0.06%p 줄어
연체율 상승세 이어왔지만, 분기 말 채권 정리 등 영향으로 상승세 주춤한 듯
자영업자 부진에 주요 지표 일제히 하락, 전문가들 "내수 부진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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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이 적극적인 연체채권 정리에 나서면서 원화대출 연체율 상승세가 잠시 멈춰섰다. 다만 시장에선 아직 경제 상황을 낙관하긴 이르다는 반응이 나온다.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이 여전히 높은 수준인 데다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등으로 내수 회복마저 더딘 상태라서다.

주주친화 경영 의지 내보인 기업들, 정작 밸류업 자율공시는 '외면'
경기 침체 등 외부 요인 불안정, 세제 혜택마저 좌초 위기
국내 M&A 시장, 하반기 조 단위 매물 3~5건 전망
5조원 초우량 매물 에어프로덕츠 인수 흥행 예고
연기금 등 LP자본 유입, 리파이낸싱 시장도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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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간 침체됐던 인수합병(M&A)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한때 두 자릿수까지 치솟은 인수금융 금리가 최근 연 5%대로 급락하면서 인수 후보들의 자금 조달 부담이 크게 줄어든 영향이다. 하반기 들어 에코비트, 에어프로덕츠코리아 등 조 단위 매물이 나오는 가운데 인수금융에 자금이 유입되면서 리파이낸싱 거래도 증가하고 있다. 미국 대선, 통화정책의 불확실성 등 거시경제 리스크가 줄어드는 올해 연말부터는 M&A 시장의 회복세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3년여 만에 2%대 물가, 경제 연착륙 기대 높여
9월 0.25%p 인하에 무게, 페드워치 전망 64.5%
예상 부합 CPI에도 '빅컷' 기대↓'끈적한 주거비' 영향
CPI FE 001 20240815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넉 달 연속 둔화하며 3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2%대로 떨어졌다. 물가가 확연한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9월 피벗(통화정책 전환)도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다만 그동안 인플레이션의 주범으로 지목돼 온 주거비가 재차 반등함에 따라 빅컷(0.5%p) 기대감은 후퇴했다.

MG손보, 재무 건전성 이슈에 제3차 매각 무산
예비입찰에는 없었던 메리츠화재 본입찰 참여
PEF 데일리파트너스·JC플라워와 삼파전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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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차례 공개 매각이 무산됐던 MG손해보험의 4차 매각 입찰에 메리츠화재가 인수 의사를 밝히면서 'MG손보 인수전'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앞서 진행된 예비입찰에도 참여하지 않았던 메리츠화재가 깜짝 등판하며 매각 가능성이 높아졌으나, 각종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인수전에 참전하는 메리츠화재의 의중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부정대출 의혹 확산, 명예지점장 행세 사실 드러나기도
사태 수습 나선 우리금융 "부당한 상사 지시 거부할 수 있는 문화 만들어야"
8.8공급대책, PF 대출 보증 확대하고 CR리츠 재도입
재탕 대책에 현실성 낮은 방안들, "실효성 없다" 비판
또 수도권 위주 부동산 공급 대책, 양극화 심화 우려도
CR REITs FE 002 20240813

정부가 주거 안정화를 위해 내놓은 '8·8 부동산 대책'이 수도권 쏠림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치솟는 서울·수도권 집값을 잡기 위해 신규 주택 공급에 집중한 반면, 미분양 주택 물량이 대거 적체된 지방의 수요 촉진 방안은 사실상 외면함으로써 양극화를 부추기고 있다는 것이다.

잇단 횡령 사고에 전 회장 부정대출까지, 우리금융 신뢰도 '수직 낙하'
지분상 완전 민영화 이뤘지만, "지배구조 개선 측면에서 부실함 노출한 셈"
前 회장 친인척 차주에 42건, 총 611억원 대출
대출 시행한 지점장 퇴직 감사 과정에서 적발
100억원 횡령 이어 올해마 두 번째 금융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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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지난해 3월 퇴임한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에게 수백억원 규모의 부정 대출을 해 준 사실이 적발됐다. 금융감독원은 법령 위반 소지에 대한 제재 절차를 진행하는 한편, 검사 과정에서 확인된 차주와 관련인의 위법 혐의 등에 대해 수사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다.

금융당국, '부동산 PF 사업장' 내달 말 사업성 재평가
6월 평가서 ‘정상·보통’ 등급 만기연장 진행 사업장 대상
하이브 방시혁 의장, 미국 주거지 부근에서 BJ과즙세연과 함께하는 영상 노출
누리꾼들, 방 의장과 여성BJ 간의 관계에 대한 오해로 주식토론방에서 갑론을박 벌이기도
성추문 의혹에 하이브 주가까지 하락, 방 의장의 개인 행동에 조심해야 한다는 지적도

하이브 방시혁 의장의 비벌리 힐즈(Beverly Hills) 사진이 화제다. 8일 오후 BJ과즙세연과 방 의장이 미국 캘리포니아의 유명 관광 명소인 비벌리 힐즈에서 만남을 가진 사실이 사진으로 공개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둘 간의 관계에 대한 억측이 돌았다.

이어 9일에는 하이브 주가가 전일 대비 6.31%(11,600원) 내린 72,200원으로 마감했다. 7일 하이브의 주요 엔터테이너 중 한 명인 슈가의 음주 운전 사실 적발과 더불어 2분기에 매출 기록을 세우며 끌어올린 주가 상승분을 이틀 만에 완전히 반납한 셈이 됐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방 의장이 여성BJ와 추문에 휩싸일 수도 있다는 억측이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고 본다. 투자자들이 흔히 우려하는 '오너 리스크(Owner risk)' 사건이 터진 셈이다.

티메프, 유동성 확보하려 10% 할인해 상품권 판매
간편결제사도 충전 한도 높여가며 '상테크족' 유혹
에코비트 본입찰 9일 마감, 숏리스트 모두 참여
거캐피털, 케펠인프라와 컨소시엄 이뤄 도전장
몸값 눈높이 간극 여전, 적정 인수가 산정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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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 개선작업)의 핵심 자구책으로 꼽히는 국내 최대 폐기물 매립 업체 에코비트 매각전이 국내외 사모펀드(PEF) 간 3파전으로 좁혀졌다. 거캐피털파트너스와 케펠인프라스트럭처가 컨소시엄을 구성하면서다. 홀로 레이스를 완주하는 것보다 합종연횡을 이뤄 경쟁력을 높이는 편이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 위험도를 낮추는 한편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복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