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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은행 유동성 공급 확대에 자본시장 '활짝'
알리바바·징둥닷컴·판둬둬 등 뉴욕 상장 주식 상승
韓 화장품주도 강세, 중국 경기 회복 기대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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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미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 곡선을 그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빅컷(0.5% 인하)을 발표한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중국 정부의 대규모 부양책까지 가세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인 결과다. G2(주요 2개국)발 유동성 확대에 따른 수혜가 중국 기업은 물론 국내 업체에까지 호재로 작용하는 가운데, 양국의 통화정책 완화로 글로벌 자산시장이 변곡점을 맞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비판 확산, UBS "한국 투자자에 골칫거리로 전락할 것"
적극적 주주환원 이룬 대형 은행주는 선정 불발, '기업가치'에 매몰된 밸류업
서울 아파트 거래량, 강력한 대출 규제에 하락세 
코픽스 내려가며 미끄러지는 시중은행 금리, 당국 대처 '변수'
고려아연 주가 상승세, MBK 공개매수가 66만원 상회하는 수준
우군 확보·대항 공개매수 등 최윤범 회장 측 방어 전략도 본격화
"중립금리까지는 갈 길 멀어" 일부 연준 인사, 빅컷 지지
베이비컷 주장하는 매파 인사들, 시장 전망도 엇갈려
물가 안정·美 피벗에 한은 금리 인하 압박 가중, 걸림돌은 '금융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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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간부들이 추가 빅컷(0.5%포인트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연준이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빅컷으로 금리 인하를 시작한 이후 미국의 통화 정책 완화 움직임에 점차 속도가 붙는 양상이다. 이에 시장에서는 3년 이상 긴축 기조를 유지해 온 한국은행 역시 조만간 금리 인하 결정을 내릴 것이라는 평이 흘러나온다.

장기 약세 흐름을 보이던 엔화, 최근 강세로 전환
8월 초 140억 달러 규모 단기성 투자금 대거 청산
대폭락 먹구름 걷혔지만 각종 변수가 환매압력 높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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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컷(기준금리 0.5% 포인트 인하)’으로 미·일 간 금리 차가 줄어든 가운데, 단기 투기성 엔 캐리 트레이드가 지난달 초 대부분 청산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향후 미국 경제 연착륙,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회의론 확산 여부 등에 따라 대규모 일본 해외투자 자금의 환매 압력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뒤따른다.

'BOJ' 20일 금리 결정, 인상 시 엔 캐리 청산 가속화
글로벌 자금 회수로 증시 변동성 확대 불가피
주담대로 자금 마련 타진하는 최 회장, 이론상 1조원 추가 확보 가능
백기사 확보에도 주력, 소프트뱅크가 최 회장 측 우군으로 나서나
자금 여력 충분한 MBK, 최 회장 측 입지는 '다소 불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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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과 MBK파트너스·영풍 간 경영권 분쟁이 심화한 가운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복수의 주요 증권사와 주식담보대출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기사 확보를 위해 일본의 소프트뱅크와 접촉했단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MBK·영풍 측의 지분율 과반 확보를 저지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실탄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영풍-MBK 공세에 호주 우려, "고려아연 호주 사업 무위로 돌아갈 수 있어"
국내서도 반발 여론 "고려아연 중국 기업에 매각될 가능성 크다"
영풍 측도 공세 본격화, 고려아연 회장 두고 배임 등 의혹 제기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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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과 영풍, MBK파트너스를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심화하자 호주 정·재계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고려아연은 제련업과 수소·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비롯한 신성장 사업의 핵심 거점으로 호주를 활용해 온 만큼 해외 사업 경험이 부족한 영풍이 고려아연을 인수하면 그간 추진해 온 관련 사업이 무위로 돌아갈 수 있어서다.

연준,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금리 인하 
점도표 공개하며 '연내 0.5%P 추가 인하' 예고
영국, EU, 캐나다 등도 금리 인하 사이클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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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했다. 2020년 3월 이후 4년 6개월 만의 피벗(통화정책 전환)으로 인플레이션이 안정되는 가운데 노동시장과 경기 냉각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미국의 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되면서 유럽, 영국, 캐나다를 포함해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도 본격적으로 보조를 맞추게 됐다.

파월 美 연준 의장, 한달 전 피벗 가능성 시사
18일 FOMC에서 0.5%포인트 인하 전망 우세
주요국 피벗 흐름에 한은도 금리 인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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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기준금리를 인하를 시사한 가운데, 18일(현지시간) 금리 인하폭이 결정된다. 시장에서는 물가상승률이 당초 연준이 목표한 2%대로 향하는 상황에서 고용지표의 부진과 경기침체 우려가 제기되는 만큼 '빅컷(0.5%포인트 인하)'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역대 최장기간 금리를 동결 중인 한국은행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위기의 두산에너빌리티 인적분할, 주주 반대 몰리면 뒤집힌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새 증권신고서,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하라"
회복되지 않는 시장 여론, 그룹株 주가도 줄줄이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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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사업 개편의 첫 단추인 두산에너빌리티 인적분할 계획이 위기를 맞이했다. 소액주주와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규모가 지배구조 개편 계획의 성패를 좌우할 거대 변수로 떠오르면서다. 지난 7월 정정신고서 제출 요청 이후로 본격화한 금융감독원의 압박 역시 사업 개편의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개입한 MBK, 영풍 손잡고 공개매수 나선다
MBK-영풍, 고려아연 측에 '자기주식 취득 불가' 가처분 신청 내기도
공개매수에 적극적인 MBK, 시장서 "PEF 도입 취지와 정반대 행보"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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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한 가운데 국내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MBK파트너스가 영풍의 지원군으로 등판했다. 이들은 고려아연 지분 52%를 매수해 의결권을 확보한 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경영권을 박탈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려아연 측이 자기주식을 취득할 수 없도록 가처분 신청도 낸 상태다. 자본시장법을 활용해 고려아연의 경영권 방어책을 무력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수건설 지난해 영업손실 415억원, 부채비율 817% 기록
이수화학 지원 사실상 불가능, 결국 영구채 발행 나서
침체하는 건설 회사채 시장, 영구채 발행 금리도 상승 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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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문제에 직면한 이수건설이 영구채 발행에 나섰다. 뒷배 역할을 하던 이수화학이 덩달아 침체에 빠지면서 외부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자구책을 마련한 것이다. 다만 이자비용 부담이 너무 커 추가 자금 조달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의 기초 현금이 부족한 만큼 당장의 이자비용을 지출하는 것만으로 재정 악화가 심화할 수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전체 부동산 PF 사업장 10곳 중 1곳은 '구조조정 대상'
이달부터 경·공매 본격 진행, 분양 얼어붙은 지방 유찰 우려
국회, STO 법제화 위해 자본시장법 등 관련법 개정 추진
법제화 가능성 높아지자, 예탁원·코스콤 사업 준비 나서
증권사들도 공동 플랫폼 개발 등 '합종연횡'하며 선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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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대 국회에서 폐기됐던 토큰증권(ST, Security Token) 관련 법안이 22대 국회에서 재발의를 앞두고 있다. 업계에서는 법 개정을 준비 중인 여야 의원이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법안에 대한 견해차가 크지 않은 만큼 국회 통과가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토큰증권발행(STO) 법제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자 증권사와 유관기관들은 관련 신사업 준비를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증권가에 새 시장이 열리는 만큼 수익 창출에 대한 기대가 높은 분위기다.

금융감독원, 우리금융지주 정기검사 일정 앞당겨
부당대출 리스크에 발목 잡힌 우리금융, 종합평가등급 하락 우려
인수 자격 상실할 경우 법적 분쟁 발생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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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의 동양생명·ABL생명의 인수 움직임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금융감독원이 다음 달 우리금융과 우리은행을 대상으로 진행할 정기검사가 막대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정기검사 과정에서 경영실태평가 등급이 3등급 이하로 하락할 경우, 우리금융지주는 금융지주회사법에 따라 자회사 편입 승인을 받을 수 없게 된다.

ACT 세븐일레븐 인수 계획 좌절, 세븐앤아이 "기업 잠재력 과소평가했다"
인수 재차 타진하는 ACT, 세븐일레븐 M&A로 미국 시장 장악 노리는 듯
자동차보험 업권, 2024년 상반기 매출액·보험손익 축소
대형사 보험이익·점유율 증가하는 동안 중소형사는 '내리막'
보험업계에 드리운 양극화의 그림자, 중소형사들 차별화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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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동안 대형 보험사와 중소형 보험사 간 자동차보험 매출액 격차가 더욱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 인한 중소형사와 대형사의 양극화 현상이 보험업권 전반을 휩쓰는 가운데, 자동차보험 업계에서도 대형사 중심의 과점 구조가 고착화하는 양상이다. 지속적인 실적 악화로 위기에 내몰린 일부 중소형사들은 틈새시장 공략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시프티,  스카이레이크의 비즈니스온 인수로 분할
비즈니스온 인수 2년 만에 독립경영 계획 발표
프랙시스, 비즈니스온 원금 3배 회수 '바이아웃 정석'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