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말 사업자·가계대출 총 잔액 1,056조원 ‘역대 최대’
다중채무자 등 취약 차주들, 연소득 65% 빚 갚는 데 사용


최태원 등 경영진 30여 명, AI·반도체 투자재원 확보 전략 등 논의
업계 1위 SK스페셜티 비롯해 SK엔텀에 대한 투자자들 관심 높아

MG손보 매각에 'P&A 방식' 거론한 예보, "고용승계 등 의무 없어 인수자에 유리해"
매각 수순에 대주주 JC파트너스는 난색, "자칫하다간 지분 가치 소멸할 수도"

롯데손보 본입찰 눈앞, 보험사 니즈 높은 우리금융 참여 여부에 이목 집중
2~3조원대 몸값 희망하는 JKL, 정작 우리금융은 "롯데손보 몸값 1조원대"

우리금융그룹, 동양·ABL생명보험 패키지 인수 나서나
막바지 향해 달려가는 롯데손보 매각전, 우리금융 움직임은

지난 5월 부동산 중개업소 1,241곳 휴·폐업 선택
지난해부터 본격화한 침체 흐름, 공인중개사 시험 열기도 식어
"수도권은 희망 있다" 부동산 시장 양극화에 업계 희비교차

부동산 중개업계에 드리운 먹구름이 좀처럼 걷히지 않고 있다. 중개업소 휴·폐업 건수가 신규 개업 건수를 뛰어넘으며 업계의 침체 기조가 뚜렷해진 것이다. 시장에서는 차후 부동산 시장의 업황 변화에 따라 각 지역별 중개업계의 희비가 갈릴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끊이지 않는 횡령·배임 사고, 은행권 질타 목소리↑
수직적 조직문화에 칼 빼든 금감원, "내부통제 무력화하는 문화 바꿀 것"
일각선 볼멘소리 나오지만, 금융당국 방책에 공감하는 이들도 다수

최근 은행권에 횡령·배임 사고가 연달아 터지면서 내부통제 부실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내부 문화를 감독하는 방안을 내놨다. 내부통제가 무력화하는 문화를 바꾸겠단 취지지만, 은행권 일각에선 볼멘소리가 나온다. 이젠 정부가 나서서 내부 문화까지 간섭하냔 것이다.

효성화학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 1.5년물 500억원 규모
기업 정상화 '사활', 특수가스사업부 경영권 매각으로 입장 확고히 하기도

카드 앱에서 유전자 검사를? 카드사 이색 마케팅 경쟁 심화
핀테크 플랫폼과 손잡고 10만원 내외 캐시백 혜택 제공
마이데이터·디지털 플랫폼 등 신사업 투자 강화 움직임도

최근 국내 카드사들의 마케팅 경쟁이 치열하다.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해 각종 이색 서비스를 도입하는가 하면, 핀테크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장기 미이용 고객에게 캐시백을 제공하기도 한다. 일각에서는 기존 지급결제 사업을 넘어 신사업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 움직임도 관측되는 추세다.

우리금융지주, 메트라이프 인수 매물로 낙점 '물밑 작업' 진행
보험사 중기대출 부실채권비율 1.25%, 1년 새 0.91%p 악화

네이버웹툰, 오는 27일 미국 나스닥거래소 상장 예정
기업가치 최대 3조7,000억원, 보너스 쓸어 담는 임원진
성장세 이어가려면 자체 흥행 IP 꾸준히 개발해야

네이버웹툰(웹툰엔터테인먼트)의 나스닥 상장 일정이 결정됐다. 지식재산권(IP)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무기 삼아 서비스 출시 이래 20년 만에 미국 증시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증권가에서는 자체 IP의 흥행 여부가 네이버웹툰의 미래 성장을 좌우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강력한 제재 의지 드러낸 이복현 금감원장, 우리은행에 추가 검사 인력 투입
1단계부터 작동 않은 내부통제 시스템, 은행 최고 책임자에 비판 의견 확산

유럽중앙은행 이어 스위스, 스웨덴 등도 금리 인하
중국·멕시코 등 비유럽 국가도 올해 초 금리 인하 단행
英은 CPI 진정 국면, 총선 끝나고 8월 인하 가능성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가운데 스위스, 스웨덴 등 유럽 주요국 중앙은행들도 금리 인하로 통화정책을 변경하기 시작했다. 유럽뿐 아니라 중국, 캐나다, 멕시코 등도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다만 영국은 7월 총선을 앞두고 7회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전문가들은 영국의 물가가 크게 안정되고 있어 총선이 끝난 8월께는 금리 인하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 2.94~5.57%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금융채 하락 영향
다만 스트레스 DSR 2단계 실행으로 대출 한도 축소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최저금리가 약 3년 만에 2%대로 떨어졌다.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금융채가 하락한 데다 금융당국이 고정금리형 주담대 비중 확대 정책을 함께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금리가 낮아지면서 가계부채가 증가할 것이란 우려도 있으나 내달 금융당국이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2단계 적용을 예고한 만큼 무분별한 확대에는 제동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관투자자들 '묻지마 풀베팅'으로 공모가 왜곡
기업 가치 분석도 패스, 상장 직후 매도로 수익 실현

금융사고 재발 방지 요구한 금융당국, "필요시 강력 제재" 언급하기도
지배구조법 개정안 시행 초읽기, "금융사고에 'CEO 성역' 없어진다"

당국, 수도권 저축은행 규제 완화 추진 "M&A 활성화 기대"
부동산 PF 부실로 저축은행 업황 악화, 구조조정 필요성 증대

에어인천 발목 잡는 자금력 문제, 이대로 '승자의 저주' 빠지나
IPO 출구전략으로 내세운 에어인천, "상장으로 자금 마련할 것"
알짜 빠진 아시아나 화물기사업부, 금호그룹 사태 재현될 수도

항공업계 6위 에어인천이 2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사업부를 인수하게 되면서, 시장에선 에어인천이 '승자의 저주(WINNER’S CURSE)'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에어인천의 자금력이 여타 저비용항공사(LCC)와 비교해도 열악한 상황인 탓이다. 에어인천은 기업공개(IPO)를 통해 자금 마련에 나서겠단 계획이지만, 여전히 불안 요소는 산적해 있다.

중국 5월 소매판매 예상 웃돌았지만 여타지표 여전히 저조
집값 11개월 연속 마이너스, 부동산 투자도 10% 이상 감소
中 내수 부진→韓 수출 감소, 지난해 무역 수지 적자 전환

IPO 재도전 나선 케이뱅크, 상장 예비 심사 청구 예정
뚜렷하게 개선된 수익성, 비교 기업 낮은 PBR은 변수
"아직 상장할 때 아냐" 몸 웅크리는 경쟁사 토스뱅크

인터넷 은행 케이뱅크가 이달 중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한다. 올해 들어 본격화한 실적 개선 흐름에 힘입어 자본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업계에서는 주요 비교 기업으로 꼽히는 카카오뱅크의 낮은 PBR(주가순자산비율)을 고려, 케이뱅크의 밸류에이션 역시 시장 기대를 밑돌 수 있다는 우려가 흘러나오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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