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주가, 공모가 회복 못한 채 '제자리걸음'
높은 구주매출 비중과 물량 부담이 발목 잡았다
M&A, 내부거래 비중 변화 등이 상승 동력 될 수 있어
LG에너지솔루션 이후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던 LG CNS가 증시 입성 당일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높은 구주매출 비중과 물량 부담으로 인해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를 한참 밑도는 수준까지 미끄러진 것이다.
목표액 1,000억 제시했지만 720억에 그쳐
자산건전성 악화·고비용 구조 등 약점
무·저해지보험 규제로 CSM 감소도 '악재'
롯데손해보험이 후순위채권 발행을 위해 수요예측에 나섰지만 목표량을 채우지 못하고 결국 계획을 철회했다. 업계에선 투자자들이 롯데손보의 매각 가능성을 낮게 본 것이 반영된 결과란 분석이 나온다.
국내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4.24%,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4.26%로↓
금융당국 기준금리 인하 요구 반영
은행권 대출금리가 내려오기 시작했다. 금융당국과 정치권의 압박에 따른 움직임이다. 다만 가계대출 관리 강화 기조가 올해도 이어지는 만큼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가산금리가 떨어지진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기업금융 담당자 확대·특화 서비스 개발기업대출 비중 50%→60% 확대 계획재무 건전성 빨간 불, 부작용 속속
국내 시중은행들이 일제히 기업금융 강화에 속도를 높였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기조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수익성을 위한 돌파구가 절실한 탓이다. 다만 기업대출을 새로운 수익원으로 삼는 과정에서 일부 중소기업의 부실 리스크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산적해 있어 은행권의 고민은 계속될 전망이다.
금융당국 가계대출 규제에 주담대 금리 인상한 은행권
기준금리 인하 속 수신금리 인하로 예대금리차는 확대
취약차주 중심 인터넷은행 예대 차는 시중은행 웃돌아
은행권의 예대금리차가 급증하면서 금융소비자의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한때 '금리 맛집'으로 불렸던 인터넷전문은행의 예대금리차가 시중은행을 앞지르는 현상이 나타났다.
보험업계 신계약 과반, GA 채널에서 발생
핀테크들도 비대면 전략 수정하고 GA 출범
MZ세대 N잡러 설계사 겨냥한 플랫폼도 등장
보험 판매채널에서 몸집을 키운 법인보험대리점(GA, General Agency)이 보험업계의 핵심 판매 채널로 자리 잡았다.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의 신계약 과반이 GA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그 비중도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중이다.
보험업계 신계약 과반, GA 채널에서 발생
핀테크들도 비대면 전략 수정하고 GA 출범
MZ세대 N잡러 설계사 겨냥한 플랫폼도 등장
보험 판매채널에서 몸집을 키운 법인보험대리점(GA, General Agency)이 보험업계의 핵심 판매 채널로 자리 잡았다.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의 신계약 과반이 GA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그 비중도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중이다.
저축은행 정기예금 평균금리, 시중은행과 0.11%p 차이
주요 지표 줄줄이 악화하며 수신금리 인상 난항
건전성 강화 주문하는 금융당국, 업권 곳곳에서 '구조조정'
저축은행과 시중은행 간 예금(수신)금리가 고작 0.1%포인트(p) 차이로 좁혀졌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대출 연체율 상승 등 악재를 떠안은 저축은행들이 자금 운용 전략을 보수적으로 전환한 결과다.
시중은행권 금리 정책 전환 조짐 관측
주요 IB "1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있어"
시장금리 내려도 대출 문턱은 여전
시중은행권에서 가산금리 인하 조짐이 감지됐다. 최근 들어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이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신한은행을 시작으로 금리 정책 전환 흐름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고용 호조에 美 국채 수익률 쑥
외국인들 신흥국 증시서 발 빼
아시아 증시 관망세 이어질 듯
시장의 예상을 깬 미국 비농업고용자수 발표에 미 장기채 수익률이 급증하면서 아시아 신흥국 증시가 동반 하락세를 나타냈다. 특히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기대감으로 올랐던 아시아 기술주들이 일제히 하락하면서 증시 하락을 주도하는 모양새다.
국민 제외 4개 銀 임단협 타결, 임금 인상률 2.8%
성과급은 200%대, 현금성 포인트도 지급
과도한 이자 장사로 또 돈잔치 벌이는 은행들
국민은행 노동조합이 통상임금의 300% 성과급과 격려금 1,000만원 지급을 요구하며 파업 카드를 꺼내 들었다. 신한, 하나, 우리, 농협은행도 지난해보다 임금 인상률을 높이고 성과급 규모를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NH농협은행, 주담대 대환대출 허용대출총량 한도 리셋으로 적극 영업금융당국은 가계부채 관리에 촉각
새해를 맞아 은행권이 가계대출 빗장을 풀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지난해 하반기 정부의 대출 관리 방침에 맞춰 강화했던 조건들을 속속 완화하고, 한도 또한 확대하고 나선 것이다. 다만 금융당국이 여전히 압박의 끈을 놓지 않고 있어 그 효과는 다소 제한적일 전망이다.
영구채·회사채 등 9,000억원 조달
이마트, 신세계건설 상장 폐지 추진
‘구멍난 곳’에 돈 더 부어야
신세계건설의 영업손실 규모가 2024년 3분기에만 전 분기보다 6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까지 누적으로는 1,100억원에 가까운 영업손실이다. 신용평가업계에선 신세계건설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의 분양 성과가 제고되지 않으면 미수금 발생 등 추가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KDB생명 인수 목적 PEF 청산 목전에펀드 지분율 85.7% 산업은행 최대주주로경영 정상화 필요 자금 1조원 상당 추산
10년 넘게 새 주인을 찾아 시장을 배회하던 KDB생명이 끝내 인수처를 찾지 못한 채 산업은행에 자회사로 편입될 전망이다. KDB생명 인수를 위해 조성된 사모펀드(PEF)가 올해 청산을 앞둔 만큼 새로운 인수 대상자를 물색하기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는 게 시장 전반의 평가다.
중소기업부터 대출 취급제한 강화
연체율 상승 및 평가 정량화 영향
중소·벤처기업 자금 조달 장벽↑
주요 은행이 중소기업 대상의 기술신용대출을 1년 새 10% 줄였다.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건전성 관리에 경고등이 켜졌고, 제도 변화로 기술 평가 기준이 엄격해진 영향이다. 대출 대상을 정확하게 선별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지만 경쟁력을 갖춘 창업기업까지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