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 흡수 시 자산 규모 15조원 훌쩍2,000억원 제시한 우리금융은 인수 포기건전성 악화 딛고 원하는 몸값 가능할까
OK금융그룹이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를 추진한다. 수년 전부터 대부업에서 철수를 서둘러 온 최윤 OK금융 회장이 종합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선언한 만큼 사업 다각화 및 영업망 확대를 서두르는 모습이다.
정관변경, 출석 의결권 3분의 2 찬성 필요
의결권 자문기관은 형제 측 손 들어줘
플래그십 스토어 두고 비난전 계속
국민연금이 오는 28일 열리는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주총회에서 중립 입장을 지키기로 했다. 그간 경영권 확보를 놓고 우군 확보에 열을 올리던 창업주 일가의 갈등은 이제 서로를 향한 비난으로 얼룩지는 양상이다.
"금융시장 안정 위해 MG손보 인수 검토"
인수전 완주 의사 밝힌 메리츠화재
암울한 IBK연금보험, 기업은행엔 부담
MG손해보험이 새 주인을 찾지 못해 표류하는 가운데 IBK기업은행이 인수전 등판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메리츠화재 특혜 논란 속 이와 같은 움직임에 시장 참여자들은 연내 매각 불발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9월 저축銀 단기 연체 7,000억 훌쩍
가파른 금리 인상→부실 차주 급증
자본력 확대 한계, 중소형사 전망 ‘암울’
저축은행 단기 연체액이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경기 침체로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서민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단기 연체는 연체 일수가 30일을 넘지 않는 연체 대출로, 추후 부실채권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주요 경제국 중 미국 성장 단연 최고”생산자물가지수↑, 금리 인하 늦추나10월 ‘고용 쇼크’에 경기 침체 우려도
미국 금융 시장 내 12월 금리 동결설이 힘을 얻는 모습이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기준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밝히면서다.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가 생각보다 탄탄하다는 평가와 함께 이같이 발언했다.
SSG닷컴 지분 30% 풋옵션 행사‘위험 분산·수익 안정화’ TRS 방식 유력메리츠 비롯 증권가 이목 집중
신세계그룹이 SSG닷컴의 새로운 투자자를 찾아 나섰다. 기존 재무적 투자자(FI)들이 보유하고 있던 30%의 지분을 매입할 투자자를 물색하는 것으로, 업계는 신세계그룹이 총수익스와프(TRS) 거래를 활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력한 투자자로는 메리츠증권 등이 언급된다.
경기도 협력으로 8년여 사업 추진7,000억원 쏟아붓고 ‘프로젝트 중단’경기도는 책임 회피, 부채는 눈덩이
CJ라이브시티가 8년 동안 추진해 온 K-컬처밸리 복합개발 사업을 백지화한 후 그 여파가 그룹 전반으로 확대되는 분위기다. 사업 준비 과정에서 투입한 수천억원대 자금을 고스란히 손해 보는 것은 물론 기존에 보유하던 아레나 공연장까지 경기도에 증여하게 된 탓이다. 여기에 그간 사업 지연에 따른 지체상금 문제 또한 남아있어 그 손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이라는 업계의 평가다.
2022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수출 증대 등 긍정적 효과 미미주변국 화폐 가치 하락도 변수
원·달러 환율이 1,400원에 육박하며 불과 한 달 전과 비교해 80원이 올랐다. 백악관 재입성을 앞둔 ‘트럼프 효과’로 풀이되는 가운데, 수출 등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진다.
내년 상반기까지 긴축 완화 기조 유지 전망10월 ‘고용 쇼크’도 금리 인하 부추겨“독립적 연준, 정치 영향 받을 수밖에”
연내 미국 기준금리 추가 인하가 확실시된 가운데 그 속도와 인하 폭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해외 주요 투자은행(IB)들은 올해 두 차례 남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모두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에서는 미국 내 고용 둔화와 대선 결과가 금리 인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는 모양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 3년 9개월 만에 최저기록적 폭염에 채소류 물가 고공행진디플레이션 우려에 금리 인하론 ‘솔솔’
10월 소비자물가가 두 달 연속 1%대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안정세를 보였다. 석유류 물가가 내리며 전체 물가를 끌어내린 가운데 채소류 물가는 높은 상승률을 지속했다.
MG손해보험 인수전 안갯속으로기업은행 “IBK연금보험 안정화가 더 시급”특혜 논란·노조 반발, 메리츠화재 인수도 제동
예금보험공사가 추진 중인 MG손해보험 매각이 또다시 난항에 빠졌다. 앞서 MG손보 인수에 긍정적인 시그널을 내보였던 IBK기업은행이 인수전에서 발을 빼면서다. 업계에서는 MG손해보험이 연내 새 주인을 만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7월에서 5월 시행으로 대폭 앞당긴 금융당국국내 증시 침체 양상에 밸류업 조기 가동 특단"코스피‧코스닥 시장 구별 없이 논의" 지적
다음 달부터 상장사의 주가순자산비율(PBR) 등에 대한 투자지표 공시가 시작될 전망이다. 당초 오는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대폭 일정을 앞당긴 것이다. 최근 윤석열 정부의 총선 참패에 이어 고금리 기조 지속,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까지 겹치며 국내 증시가 침체 양상을 보이자 정부가 밸류업 고삐를 바짝 죄는 차원에서 기업공시부터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우리은행, '삼성페이' 연결계좌 인증 시 0원 인증 사용'1원 인증',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의 2016년 특허 기술일주일간 10만원 받아 간 고객 적발, '0원 인증'으로 방지
사진=토스뱅크
최근 국내 은행이 고객 본인 확인 절차에 '0원 인증' 시스템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은행에서 명의자 계좌로 1원을 송금하는 ‘1원 인증’을 통해 일주일 동안 총 10만원을 빼가는 등 고객이 악용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