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잔액 증가폭, 5개월 만에 1조원대로
시중은행 대출 문턱 높아진 영향
'풍선 효과' 우려 커진 제2금융권, 대출 속도 조절 착수
지난달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증가 폭이 4조원대로 축소됐다. 시중은행이 가계대출을 전방위로 조이며 전반적인 대출 문턱이 크게 높아진 결과다. 다만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폭은 '풍선 효과'의 영향으로 시중은행권 증가폭을 웃도는 양상이다.
금감원장 "현 회장 재임 당시 부당대출 추가건 발견"
다음 달 중 검사 결과 발표, 무관용 대응 강조
책임진다던 임종룡 회장, 거취 고민 시작되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사진=금융감독원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조병규 우리은행장 재임기간 중에도 '손태승 우리금융 전 회장 친인척 부
"외국인, 물량 쏟아낸 줄 알았는데" 삼전 빼면 오히려 순매수
트럼프 당선으로 반도체 시장 변수 속출, 시장 우려 확산
부진한 HBM 경쟁력, 中 'D램 저가 공세' 등도 악재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압박은 크지 않다는 진단이 나왔다. 시장의 평가와 달리 한국 주식시장이 글로벌 증시와 비교해 크게 부진하지는 않았다는 평가다.
국내 6위 무궁화신탁 ‘적기시정조치’ 위기
적극적 자금 조달에도 부채비율 증가세
“금리 인하로 유동성 확대해야”, 변수는 환율
국내 6위 부동산신탁회사인 무궁화신탁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적기시정조치’를 받을 위기에 처했다.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손실 누적이 그 원인으로, 여타 부동산신탁사 가운데 상당수가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6위 무궁화신탁 ‘적기시정조치’ 위기
적극적 자금 조달에도 부채비율 증가세
“금리 인하로 유동성 확대해야”, 변수는 환율
국내 6위 부동산신탁회사인 무궁화신탁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적기시정조치’를 받을 위기에 처했다.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손실 누적이 그 원인으로, 여타 부동산신탁사 가운데 상당수가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주주들 "지배구조 개선 전 차익실현" 비판
6.6만원 매각 후 현 주가 3만원대
KCGI, '먹튀' 댓글 단 DB하이텍 주주 고소도
금융당국이 '강성부펀드'로 알려진 국내 행동주의펀드 KCGI의 DB하이텍 거래와 관련한 계좌 조사에 착수한다. KCGI가 DB하이텍 지분을 매입·매각하는 과정에서 소액주주들에게 피해를 입혔다는 의혹에 따른 조치다.
코스피 PBR 0.85로 1년 만에 최저
나홀로 1배 미달·변동 폭도 역주행
트럼프 당선 등 '미래 악재' 선반영
코스피지수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과거 금융위기 수준인 0.85배까지 하락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기술력 우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에 따른 통상 마찰 리스크, 중국발 경기 침체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연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무게
‘공개 매각→수의계약’ 과정에서 특혜 논란
IBK 물러나며 메리츠·데일리 2파전 구도
예금보험공사가 MG손해보험 매각과 관련해 신중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 특혜 논란에는 “의아하다”는 답변으로 선을 그었지만, 해당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서라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에 신중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연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무게
‘공개 매각→수의계약’ 과정에서 특혜 논란
IBK 물러나며 메리츠·데일리 2파전 구도
예금보험공사가 MG손해보험 매각과 관련해 신중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 특혜 논란에는 “의아하다”는 답변으로 선을 그었지만, 해당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서라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에 신중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9월 저축銀 단기 연체 7,000억 훌쩍
가파른 금리 인상→부실 차주 급증
자본력 확대 한계, 중소형사 전망 ‘암울’
저축은행 단기 연체액이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경기 침체로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서민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단기 연체는 연체 일수가 30일을 넘지 않는 연체 대출로, 추후 부실채권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하반기 들어 외국인 5조원 던지며 급락세
10조원 매입 후 3조는 소각, 7조는 활용 방안 논의
시총 3%에 달하는 규모, 단기적 투심 회복 기대 확대
삼성전자가 1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이라는 특단의 조치를 취한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주가의 단기 반등 계기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올해 들어 인터넷은행의 주담대 비중 늘어나
가계대출 억제 정책으로 갈아타기 수요 증가
중·저신용자 대출 취지에 어긋난다는 지적도
인터넷은행 업계에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중·저신용자의 신용대출 금리보다 높은 기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주담대는 담보물의 가치가 안정적인 만큼 언제 대출금이 떼일지 모르는 신용대출보다 금리를 낮게 책정하는데, 이런 금융 상식을 뒤엎는 금리 역전 현상이 제1금융권에서 발생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