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시장

TAEYOUNG_Financial_20240214

2024년에도 ‘4월 위기설’? 무너지는 건설업계에 막연한 위기감 확산하나

건설업계 위기감 ‘증폭’, 건전성 위기에 힘 실리는 ‘4월 위기설’ 업계선 회의적 의견, “확산된 명단부터 사실 아냐” 정부도 위기관리 나섰지만 영향력은 ‘미지수’, “불안감 퍼질 수밖에” 오는 4월 건설사들이 대거 법정관리에 돌입한단 설이 나돌고 있다. 건설업계를 둘러싼 위기가 갈수록 커지면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단 방증이다. 이 같은 위기설이 등판한 건 태영건설 워크아웃 이후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여파…

LK-99_20240213

LK-99 이은 ‘PCPOSOS’? 상온 초전도체 ‘재등장’에 시장 ‘촉각’

PCPOSOS 내놓은 연구팀, 상온상압 초전도체 실현될까 ‘기대 반 우려 반’, 과학계서도 “황 추가한 정도론 힘들 것” “입증 과정 기다려야”, “이전 결괏값만으로 판단해선 안 돼” 의견도 지난해 7월 ‘상온상압 초전도물질’ LK-99를 개발했다 주장하며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김현탁 미국 윌리엄앤메리대 물리학과 교수와 퀀텀에너지연구소 연구팀이 다른 초전도체 주장 물질 ‘PCPOSOS’을 들고 내달 연단에 선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strike_incentive_20240208-1

“이것밖에 못 받는다니” 대기업 휩쓴 ‘성과급 삭감’ 후폭풍

성과급 줄줄이 삭감하는 국내 대기업, 직원들은 ‘격분’ LG에너지솔루션·현대자동차·삼성전자 등 후폭풍 휘말려 현금 성과급 대신 RSU 택한 한화, 경기 침체기 대안 될까 설을 앞두고 산업계 곳곳에서 ‘성과급’ 관련 분쟁이 불거지고 있다. 경기 침체로 인해 산업계 전반에 먹구름이 드리운 가운데, 비용 절감이 절실한 사측과 높은 급여를 보장받고자 하는 근로자의 이해관계가 충돌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현대자동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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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없었으면 어쩔 뻔”, 경상수지 8개월 연속 흑자에도 비관론 ‘솔솔’

승용차·반도체 수출 증가율 20% 육박특허권 사용료 급감, 지적재산권수지 적자전환반도체 의존도 ‘심각’, 여타 부문 개선 시급 지난해 하반기부터 업황이 개선된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 호조에 힘입어 국내 경상수지가 8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당초 한국은행이 제시한 연간 경상수지를 크게 초과 달성한 가운데, 반도체 등 일부 품목에 편중된 회복세에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지적 또한 이어져 눈길을 끈다. 한은 전망치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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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버거운데” 위기의 LG에너지솔루션 몰아세우는 ‘성과급 트럭 시위’

IRA 수익 성과 지표서 제외한 LG에너지솔루션, 성과급 줄며 노사 갈등 4분기 실적, IRA 이익 제외하면 처참하다? 시장 침체 기조 본격화 중국 전기차의 ‘고속 성장’ 압박까지 가세, 비용 절감 절실해 LG에너지솔루션 직원들이 서울 여의도에서 트럭 시위를 벌이고 있다. ‘경영 목표 명확하게 성과 보상 공정하게’, ‘피와 땀에 부합하는 성과 체계 공개하라’ 등 성과와 관련한 구호를 앞세워 사측의 성과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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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밭길 걷는 아시아나항공, 재무 건전성 ‘버드 스트라이크’에 연착륙도 ‘간당간당’

신규 채용 요원한 아시아나, 직원 ‘줄퇴사’에 내부서도 ‘앓는 소리’ 경쟁력 ‘수직하락’, 항공기도 직원도 슬롯도 모두 ‘부족’ 부채비율만 2,100%, 화물사업부 매각마저 ‘안갯속’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가시화되고 있다. 기업결합 승인을 받아야 하는 14개국 중 12개국의 승인을 마쳤다는 소식이 들려온 것이다. 다만 기나긴 합병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의 기력은 점차 쇠하는 모양새다. 이미 항공 업계 내 경쟁력은 추락을 면치 못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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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만에 떨어진 물가 상승률, 2% 초반대 안착하나

설 앞둔 1월 물가 2%대로 ‘뚝’, 지난해 7월 이후 처음 EU·일본도 전년 대비 둔화, 각각 2.8%, 2.3% 상승 단, 대내외 변수 많아 경계감 늦추긴 이르다는 지적도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내려왔다. 공공요금 동결 기조와 국제유가 안정화로 국내 석유류 가격이 하락한 것이 주효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6개월 만으로, 시장 일각에서는 피벗(정책 기조 전환)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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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대중 수출 늘자마자’ 다시 시작된 美 수출통제 입김

1월 반도체·대중국 수출 나란히 호조, 반도체 업황 회복 결과인가 “우리만 규제 시달린다” 다자 수출통제 제안한 미국반도체협회 최대 수출국 잃으면 어쩌나, 국내 반도체 장비 업계 ‘한숨’ 1월 반도체 수출과 대중 수출이 동시에 ‘호조’를 보인 가운데, 미국의 수출통제 입김이 재차 거세지고 있다. 꾸준히 약세를 보이던 반도체·대중 수출이 동반 상승세를 보이자, 한동안 유예됐던 미국의 대중 반도체 장비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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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줄줄이 실적 개선, 반도체 ‘해뜰날’ 왔나

침체기 벗어난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앞세워 실적 개선 성공 SK하이닉스 1년 만에 영업적자 탈출, D램이 상승세 이끌어 반도체 수출 초록불 켜졌다, 무역수지 거대한 ‘턴어라운드’ 기대 반도체 시장을 뒤덮었던 먹구름이 서서히 뒤로 물러나고 있다. 31일 삼성전자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2조1,8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해 1분기(4조5,800억원)와 대비하면 눈에 띄게 개선된 수준이다. 흑자 전환에 성공한 D램을 중심으로 삼성전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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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부진에 정부 의존도 ‘확대’, 대한민국 시장의 ‘아틀란티스화’

가라앉는 국가 경제, 소비 위축에 경제 성장도 ‘불투명’ 국가 부채 급증했는데, “시장 내 국가 의존도 ‘여전'” 요원하기만 한 경기 회복, 고통의 연쇄 끊어내기 위해선 지난해 소비 동향을 나타내는 소매판매지수가 1년 전 대비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 고금리 여파에 소비자들이 좀처럼 지갑을 열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나마 국제통화기금(IMF)이 경제 성장률을 2.3%로 예측하긴 했으나, 이는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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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업체 옥죄는 알리익스프레스, e커머스 시장 ‘지각변동’ 가시화

한국산 제품까지 끌어들인 알리익스프레스, 고객 세대층 확대 성공했다 초저가 상품에 퀵배송까지, 국내 유통 생태계 ‘고사’ 수순 흔들리는 韓 e커머스 시장, 중국 정부 업고 날아오른 알리익스프레스 중국 최대 e커머스 기업 알리바바의 해외 서비스인 알리익스프레스가 ‘수수료 제로’ 혜택을 내세우며 한국 브랜드를 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브랜드 파워가 약한 중국산 초저가 상품뿐 아니라 한국의 유명 브랜드 상품까지 넣어…

BankCorp_20240130

고금리 속 치솟는 中企 대출 연체액 “돈 못갚는 한계기업 급증”

국내 20개 은행 중소기업 신규 연체금액 12.3조원 연체금 늘어난 만큼 부도율 및 연체율도 급증하는 추세 고금리 장기화가 주된 배경, 정부 지원 축소에 상황 더 악화될 수도 자금난에 빠져 은행 대출 원리금을 갚지 못하는 중소기업이 급증하고 있다. 우량 차주를 보유한 시중은행에서도 신규 연체금액이 5조원 가까이 늘어나는가 하면, 지난해 전국 어음부도율도 전년보다 2배 이상 늘었다. 고금리 장기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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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영업이익 ‘반토막’, “트럼프 재선 리스크 등 장기 전망도 부정적”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3,382억원, 직전 분기보다 3,900억원가량 감소 트럼프 재선 시 IRA 대응 위해 진행했던 현지 대규모 투자도 타격 ‘불가피’ 캐나다 정부와의 계약 통해 시장 다변화 및 지배력 높이기 위한 대응에 박차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3분기보다 53% 가까이 하락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둔화에 따라 자동차 전지와 소형전지 부문 수익성이 악화한 영향이다. 여기에 올해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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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지친 소비자, 저렴한 ‘직수입’ 상품으로 잡는다?

유통 단계 줄여 가격 낮춘 ‘직수입 상품’, 시장서 속속 등장 “가격 오른 귤 대신 오렌지 드세요” 이마트의 ‘대체재 마케팅’ 소비자 이목 끌어모은 CU 반값 우유, 직수입으로 경쟁력 확보 장바구니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국내 유통 업계가 줄줄이 해외 직수입 상품 확대에 나섰다. 유통 구조를 최대한 단순화해 상품 가격을 인하, 고물가로 지친 소비자 수요를 흡수하는 전략이다….

KoreaGDP_20240125

“저성장 늪에 빠진 한국” 지난해 GDP 성장률 1.4%로 8분기 연속 1% 하회

작년 4분기 GDP 0.6%,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 OECD 등 글로벌 연구기관들, 한국 잠재성장률 1% 밑으로 더 떨어질 걸로 예상 잠재성장률 하락세의 원인은 ‘생산성 저하’, 산업 구조조정 등 특단의 대책 필요 지난해 4분기 민간 소비와 투자가 부진하면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분기 연속 0.6%를 기록했다. 연간 GDP 성장률은 한국은행과 정부가 당초 제시했던 1.4% 달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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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시계 멈춘 HMM, 매각 작업도 ‘산 넘어 산’

침몰 사고로 사법 리스크 늪에 빠진 폴라리스쉬핑 HMM 최대주주 산업은행 “FI 참여 최종 철회할 것” 매각 본계약 앞두고 변수 발생, 암초에 난파 위기 매각 본계약을 앞두고 있는 HMM의 투자 시계가 멈췄다. 폴라리스쉬핑 인수를 위한 펀드에 주요 출자자(LP)로 나설 예정이었으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의 반대로 무산되면서다. HMM은 지난해 말과 올해 초로 예정된 대부분의 투자를 철회하거나 미루고 있는 것으로…

카카오검찰_자체제작_20240124

檢, 카카오와 시세조종한 PE 수사착수 “윗선 수사 속도 내나”

남부지검, 특사경으로부터 원아시아파트너스 관계자 송치받아 김범수 카카오 전 의장에 대해선 아직 본격적인 수사 계획 無 원아시아 펀드 자금원에 대해서도 당국 수사 확대될 전망도 검찰이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혐의를 받고 있는 사모펀드(PE) 운용사 원아시아파트너스 관계자들을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로부터 송치받아 수사에 들어갔다. 원아시아는 지난해 2월 SM엔터 인수 과정에서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주가를 끌어올렸단 혐의를 받고 있다. 당국이 카카오의…

한샘-영업이익-추이_파이낸셜_20240124

부동산 침체, 건설 경기 악화, 가구업계 폐업, 도미노처럼 무너지는 건설시장

건설 경기 침체 심각, 한계 내몰리는 건설 후방업체 가구업체 1위 한샘도 2년째 적자, 특판 전문 기업은 폐업 위기 본격적인 건설 경기 침체는 2024년 하반기 올 것, 돌파구 마련 시급 지난해부터 시작된 건설 업계 위기가 새해 들어 더욱 악화하고 있다. 부동산 침체 여파가 건설 업계는 물론 철근, 건자재, 페인트, 가구 업계까지 악영향을 미치는 모양새다. 여기에 전문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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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에도 글로벌 판매 3위 오른 ‘현대차그룹’, 미래 먹거리 ‘친환경차’ 점유율도 늘어나야

지난해 전 세계 판매량, 전년 대비 6.7% 증가한 730만2,451대 공급망 이슈 없었던 지난해, 온전히 상품성만으로 판매량 끌어올려 친환경차 사업 판매량은 글로벌 7위, 신흥시장 공략에 더 집중키로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730만 대 이상을 판매하며 2년 연속 글로벌 완성차 그룹 3위에 올랐다. 세계적으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단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은 올해 판매 목표치를 744만 대로 높였다. 이어 전기차…

정부부채_자체제작_20240119

韓 부채 비율, 공무원·군인연금 충당부채 포함하면 ‘남미 개도국’보다 높아

한국 GDP 대비 일반정부부채 비율, 공무원연금 충당부채 포함 시 ‘110.6%’ 반면 정부 공식 통계 부채는 53.5%, 국민연금 보유 국공채 ‘내부거래’로 제외된 탓 이미 국가채무비율 증가 속도 세계 5위, ‘재정 준칙 법제화 추진’ 등 개혁 서둘러야 우리나라 정부 부채 비율이 공적연금 충당부채를 포함할 경우 남미 개도국인 콜롬비아보다도 높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내 주요 투자자인 국민연금이 보유한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