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전문분석

美 4년 만에 물가 하락, 연내 2차례 이상 금리 인하 기대

美 4년 만에 물가 하락, 연내 2차례 이상 금리 인하 기대

지난달 고용시장 둔화에 이어 물가상승률 크게 꺾여美 연준 통화정책 중심이 ‘물가’에서 ‘고용’으로 이동금리 인하 시기 무르익어, 9월 기준금리 인하 확실시 6월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예상치를 하회하며 전월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에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9월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한층 힘을 얻게 됐다.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를 향해가는 가운데 통화정책의 양대 지표인 고용 둔화가 나타나면서 미 연준과 재무부도 금리…

랩·신탁 돌려막기 관행에 하나증권 6개월 영업정지 중징계, 타 증권사에도 제재 이어지나

랩·신탁 돌려막기 관행에 하나증권 6개월 영업정지 중징계, 타 증권사에도 제재 이어지나

랩·신탁 운용에 불법 거래 자행한 증권사들, KB·하나증권 각각 3·6개월 영업정지 처분금융위는 자본시장법 개정안 입법 예고, 증권업계 돌려막기 관행 직격DLF 관리 부실로 홍역 겪었던 하나은행, 함영주 회장 징계는 취소 수순 채권형 랩어카운트·특정금전신탁(랩·신탁)을 운용하면서 불법 거래를 자행한 하나증권이 당초 예상보다 강력한 제재를 받게 됐다. 지나친 미스매치 전략 등에 발목을 잡힌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 당국은 이후 여타 증권사에…

[기자수첩] 벤처 업계가 먹거리가 없나, 한국에 먹거리가 없나

[기자수첩] 벤처 업계가 먹거리가 없나, 한국에 먹거리가 없나

벤처 업계에 먹거리가 없는 것이 아니라 한국 시장에 먹거리가 없다는 인식 확산해외로 사업체를 이전하거나, 이민을 떠나는 사업가들 크게 늘어국내에서 영업이익 내는 스타트업 만들기 쉽지 않다는 업계 전체의 인식도 올해 초부터 벤처기업 담당자들과 만나본 결과 금리가 인하된다고 해도 투자를 받아서 회사 키우기는 어려운 시대가 왔다는 생각들을 하는 것이 보인다. 특히 강남 일대에 있는 IT업체들에서 그런 경향이…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 연내 착공한다는데, 건설경기 침체·공사비 인상 등 현안에 ‘사업 지연’ 불안감 확산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 연내 착공한다는데, 건설경기 침체·공사비 인상 등 현안에 ‘사업 지연’ 불안감 확산

서울역 북부 철도 부지, 전시·호텔·판매·업무 복합단지로 탈바꿈한다사업성 부족 문제 지적돼 온 북부역세권 개발사업, 올해도 지연 가능성7,400억원 자금 조달했지만, 공사비 인상 등 본질적인 문제 여전 서울역 북부 철도 부지를 개발하는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서울시는 낙후돼 있던 부지를 전시·호텔·판매·업무 복합단지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해 강서구 화곡역 일대와 중랑구 사가정역 일대의 지구중심기능을 강화하겠다고도 밝혔다. 서울시와 건설사 측은…

[기자수첩] 테슬라는 밈(Meme) 주식일까?

[기자수첩] 테슬라는 밈(Meme) 주식일까?

‘월가 채권왕’, 테슬라 밈 주식이라 꼬집어실적, 기술적 근거없이 인기만으로 가격이 오르는 자산을 부르는 명칭사실상 주가조작 세력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지적도 잇따라 증권가에서 실적없이 가격만 오르는 주식들을 최근들어 ‘밈(Meme)’ 주식이라고 부른다. 자산의 가치는 그 자산에서 나오는 현금 흐름, 혹은 현금 흐름에 상응하는 기대 가치에 기반하는 것이 상식인데, 남들이 사기 때문에 따라서 사는 자산, 인기가 있기 때문에…

성과급 잔치 등 은행권 비판 여론 확산, 금융노조 ‘8.5% 임금 인상’ 협상 난항

성과급 잔치 등 은행권 비판 여론 확산, 금융노조 ‘8.5% 임금 인상’ 협상 난항

2021~2023년 실질임금 저하한 금융권, 금융노조 “올해는 임금 8.5% 인상해 달라”‘이자 장사’ 등 비판 여론 의식한 사용자, “지나친 인상은 사회적 공감대 얻기 어려워”시중은행 직원 수 감소 추세, 일각선 임금 인상에 따른 인원 추가 감축 현실화 우려도 은행권 노사가 두 달 만에 임금 협상을 재개한 가운데, 금융산업노동조합은 이전에 제안했던 임금 8.5% 인상안을 그대로 유지하겠단 방침을 발표했다. 물가상승률…

세종시 부동산 가격 폭락, 결국 정책적 띄워주기 실패가 원인

세종시 부동산 가격 폭락, 결국 정책적 띄워주기 실패가 원인

세종시 아파트 가격 4년 사이 반토막공무원들도 서울에 집 사려는 분위기약속했던 정책 지원들 취소·연기 영향”행정타운으로 전락” 우려 목소리↑서울 중심 가속화에 밀릴 수 있단 전망도 세종시 집값이 2022년 말부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낙폭이 확대된 탓에 일부 거래의 경우는 2020~2022년 최고가의 절반 수준까지 내려간 상황이다. 한때 전국에서 집값 낙폭이 가장 가팔랐던 세종시가 쏟아지는 공급 물량으로 인해…

미국 대형은행들, 상업용 부동산 대출 연체율 증가에 대출 사기 단속까지 이중고 직면

미국 대형은행들, 상업용 부동산 대출 연체율 증가에 대출 사기 단속까지 이중고 직면

美 상업용 부동산, 대세 상승기에 대출받으려 가치 평가 수치 조작 사례 알려져오피스 임대료 폭락에 조작 사례까지 드러나자 은행 건전성 우려 확산 안전하다 믿었던 대형은행들도 “상업용 부동산 손실 타격 상당하다” 미국 주요 은행들이 상업용 부동산 가격 폭락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가격 책정 정보를 조작했던 사례가 밝혀지며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롯데손보 인수전 우리금융 이탈에 하나·신한금융 참전 전망, 당면 과제는 ‘높은 몸값·CSM 불확실성’

롯데손보 인수전 우리금융 이탈에 하나·신한금융 참전 전망, 당면 과제는 ‘높은 몸값·CSM 불확실성’

손보 적자에 몸살 앓는 하나·신한금융, 롯데손보 인수전 참여 가능성↑롯데손보 몸값으로 2~3조원대 원한 JKL, 업계선 “지나치게 높은 수준”CSM마진율 1년 새 13%p 올랐다? 롯데손보 CSM 불확실성 도마 위로 지나치게 높은 몸값에 롯데손해보험 유력 원매자로 꼽히던 우리금융지주가 이탈한 가운데, 최근 시장에선 하나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가 롯데손보 인수전에 새롭게 뛰어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손해보험사 포트폴리오를 보충하는 데 롯데손보가 역할을 할…

레이첼 리브스 신임 英 재무장관, 156억 파운드 경기 부양 패키지 발표, 최악의 재정상태 지적도

레이첼 리브스 신임 英 재무장관, 156억 파운드 경기 부양 패키지 발표, 최악의 재정상태 지적도

영국 노동당 신임 재무장관 “재정상태 2차대전 이후 최악 상태”영국 재건· 주택 공급 확대 약속 27조원 규모 패키지 계획 천명증세 등 자세한 자금 마련 계획은 미정, 전문가들 난항 예상 레이철 리브스(Rachel Reeves) 신임 영국 재무장관이 8일(현지시간) 취임 첫 발언으로 노동당 정부가 “2차 대전 이후 최악의 (재정)상황을 물려받았다”고 비판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리브스 장관은 이날 첫 공식 연설에서…

7월 금리 인하는 어려워도 8월은 가능? 환율 움직임이 더 급해

7월 금리 인하는 어려워도 8월은 가능? 환율 움직임이 더 급해

이번 주 목요일(11일), 한은 기준 금리 발표에 금리 인하는 없을 것 전망물가 잡혔다는 기대에 8월엔 금리 내려야 한다는 주장 가능성↑환율 상승에 미국 금리 움직임 기다려야 할 수밖에 없다는 의견도미국 금리 결정 리스크 사라지는 10월 이후에나 인하 가능하단 전망에 무게 오는 11일로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앞두고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달에는 금리 인하를 결정하기 어려울…

유럽 은행권 M&A 시장 활기, ECB 금리 인하에 투자 심리 회복

유럽 은행권 M&A 시장 활기, ECB 금리 인하에 투자 심리 회복

긴축 정책 유지하며 수익성 회복, 자본비율도 개선코로나 팬데믹 이후 쌓인 드라이파우더, 투자처 물색리밸류에이션 흐름,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 등도 영향 코로나19 팬데믹과 고금리 장기화로 위축됐던 유럽 은행의 인수합병(M&A) 시장이 유럽중앙은행(ECB)의 피벗(통화정책 전환)에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 유럽 주요 은행들이 수익성 회복에 힘입어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데다 유럽 투자자들의 드라이파우더(미소진 자금)도 넉넉해 당분간 유럽…

부동산 PF 사업장 옥석 가리기 본격화, 일각선 저축은행발 ‘7월 위기설’ 우려 나오기도

부동산 PF 사업장 옥석 가리기 본격화, 일각선 저축은행발 ‘7월 위기설’ 우려 나오기도

부동산 PF 구조조정 시작, ‘유의’ 사업장 재구조화·’부실우려’ 사업장 경·공매 매각시장선 7월 위기설 확산, “정상화 과정에서 추가 손실이 충당금 규모보다 커질 수도”사후관리 대책 마련에 적극적인 정부, 금융권 자기자본 대비 PF 부담도 양호한 수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구조조정이 본격화하면서 저축은행업계 위기설이 돌기 시작했다. 재구조화 과정에서 추가 손실 비용이 충당금 규모를 웃돌면 적자가 심화할 수 있단 것이다. 특히…

체질 개선 마친 두산그룹,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 성공 ‘와신상담 결실’

체질 개선 마친 두산그룹,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 성공 ‘와신상담 결실’

두산, 수요예측에서 2,530억원 주문 ‘흥행’굴뚝산업→반도체·SMR 등 첨단산업으로대규모 구조조정 4년 만에 체질 개선 성공1분기 부채비율 154.6%, 재무건전성 회복 두산그룹이 회사채 시장에서 릴레이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2020년 탈원전 정책 직격탄으로 벼랑 끝에 몰리며 채권단 관리에 놓였던 때와 상반된 모습이다. 두산밥캣과 두산에너빌리티 등 핵심 계열사를 중심으로 그룹 재건에 속도를 내고 있는 두산이 대규모 구조조정 4년 만에 체질…

슈퍼 엔저 장기화에 중소기업 수출 부진 악화, 일각선 ‘원화 가치 동반 하락’ 전망도

슈퍼 엔저 장기화에 중소기업 수출 부진 악화, 일각선 ‘원화 가치 동반 하락’ 전망도

한국 경제 지표 하락 추세, 슈퍼 엔저로 제품 가격 경쟁력 밀렸다원-달러 환율 상승도 엔저 때문? “프록시 효과가 원인일 가능성도”엔저에도 비교적 안정적 실적 보인 대기업들, 해외 생산 거점 덕분 기록적인 슈퍼 엔저(엔화 가치 하락)가 장기화하면서 한국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본 수출에 따른 매출이 줄면서 엔화 결제로 인한 환차손이 누적된 탓이다. 다만 현대자동차그룹, 삼성전자 등 대기업들은…

“정책금융 풀더니 뒤늦게 고삐” 금감원, 가계대출 ‘폭증’에 다시 은행권 압박

“정책금융 풀더니 뒤늦게 고삐” 금감원, 가계대출 ‘폭증’에 다시 은행권 압박

가계부채 관리 비상, 다시 은행권 조이기 나선 금감원DSR 예외 대출도 비율 산정 요청, 현장 점검 예고도금감원 압박에 시중은행들 주담대 금리 줄줄이 인상 최근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급증하자 금융당국이 은행을 압박하고 나섰다. 심상찮은 가계대출 증가세로 총량 관리에 비상등이 켜지자 현장점검을 내세워 은행권 스스로 가계대출 수요를 조절하도록 고삐를 조이겠다는 것이다. 이에 시중은행들은 잇달아 대출금리를 올리며 당국에 보조를…

‘오버 페이’ 선 그은 우리금융, 동양·ABL생명 인수로 비은행 계열사 강화 가능할까

‘오버 페이’ 선 그은 우리금융, 동양·ABL생명 인수로 비은행 계열사 강화 가능할까

비은행 계열사 성장에 힘 쏟기, “우리금융으로선 동양·ABL생명 인수 절실한 상황”고평가 논란에 롯데손보 인수전 불참, 동양·ABL생명 인수 위한 자금 마련 관건다자보험 정리 계획 차질 빚은 CSIF, 동양·ABL생명 매각에 속도 붙이나 우리금융지주가 비은행 계열사 성장을 위해 동양·ABL생명 인수합병(M&A)을 타진하고 있지만, 실제 M&A가 이뤄지는 건 쉽지 않을 수 있단 전망이 나온다. 우리금융 측의 자금이 부족한 탓이다. 다만 일각에선…

‘고강도 비상경영’으로 위기 돌파구 모색, 재계 비용절감 총력전

‘고강도 비상경영’으로 위기 돌파구 모색, 재계 비용절감 총력전

SK·삼성, 주말 사장단 회의 부활·임원 휴일 근무 확대임원들 이코노미 타고 MZ도 희망퇴직, 비용절감 삭풍4대 그룹 영업익, 65% 사라졌다 ‘이유있는 비상경영’ 최근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앞다퉈 비상경영에 돌입하고 있다. 고금리‧고물가‧고환율(3고) 현상과 대내외적 악재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자 대비 태세를 갖추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기업들은 체질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하되, 각종…

‘슈퍼 엔저’에 엔화 예금 폭증, 추가 하락 가능성 상존 “엔테크 신중해야”

‘슈퍼 엔저’에 엔화 예금 폭증, 추가 하락 가능성 상존 “엔테크 신중해야”

올해 상반기에만 엔화 예금 ‘1.4조원’ 늘어엔저 장기화에 환전 규모는 작년보다 감소하반기 美·日 금리 격차 등 ‘통화정책’ 변수 엔·달러 환율이 3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가운데 국내 5대 은행의 엔화 예금 잔액이 올해 들어 약 1조4,000억원 가까이 불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엔화 가치 급락에 저가 매수를 노린 예금으로 분석된다. 다만 엔저가 장기화하면서 엔화 예금 잔액 증가세는…

‘노마진 경쟁’에 건전성 악화한 금융권, 결국 기업대출 축소 수순

‘노마진 경쟁’에 건전성 악화한 금융권, 결국 기업대출 축소 수순

기업금융 경쟁 심화, 중소기업 신용대출금리 일제히 하락하기도출혈 경쟁에 건전성 악화, 기업대출 평균 연체율 0.19%→0.32%대기업 대출 잔액 증가율 32%·중소기업 7%, 대기업 편중 우려 확산 기업금융 경쟁이 심화하면서 건전성 우려가 제기되자 금융권이 대출 줄이기에 나섰다. 기업금융의 무게 중심을 성장에서 수익성 관리로 옮기기 시작한 것이다. 문제는 이로 인해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대출 격차가 커질 수 있단 점이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