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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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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여러분과 '정보의 홍수'를 함께 헤쳐 나갈 수 있는 뗏목이 되고 싶습니다. 여행 중 길을 잃지 않도록 정확하고 친절하게 안내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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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망 사용료' 부담 표현해 온 트위치, 결국 국내 서비스 종료 아프리카는 멀쩡한데 왜 트위치만? 진짜 사업 철수 이유는 미궁 속으로 점유율 52% 서비스의 퇴장, 아프리카TV·네이버는 이용자 '줍줍' 아마존닷컴의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Twitch)가 한국 사업 철수를 예고했다. 국내 스트리밍 시장의 52%(11월 기준)를 점유하는 거대 사업자가 발을 뺀 것이다. 이에 네이버 ‘치지직’(CHZZK), 아프리카 TV(afreeca TV) 등 여타 스트리밍 플랫폼은 트위치 이용자 흡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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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가격 손보고, 고지 의무화하고" 기업 슈링크플레이션 제재 시작됐다 세계 각국서 슈링크플레이션 견제, 국내 기업 "해외랑 우리나라 다르다" 슈링크플레이션 막으면 스킴플레이션 온다? 악순환 끊어내기 어려워 정부가 '슈링크플레이션(제품의 가격은 그대로 두고 제품의 용량을 줄여 판매하는 행위)' 단속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13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제품 포장지에 용량 변경 사실 표기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리 정부는 이를 기점으로 세계 각국의 '슈링크플레이션 근절'에 동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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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국빈 방문 동행한 삼성전자·SK하이닉스, ASML과 MOU 체결 차세대 반도체 '핵심' EUV 노광장비, ASML이 사실상 시장 독점 '슈퍼 을' ASML 손잡은 국내 파운드리, 미래 반도체 경쟁 뚫을까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업체 ASML과 손을 잡는다. 두 기업은 1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ASML 본사에서 극자외선 노광장비(EUV)를 중점에 둔 MOU(양해각서)를 각각 체결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일정이 기업 간 협력 강화의 계기로 작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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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한산' 후속작 '노량:죽음의 바다', 개봉 앞두고 투자 공모 시작 소액 투자 모아 투자금 마련하고, 입소문으로 홍보하는 '일석이조' 효과 개인 투자자도 영화로 흥행 수익 올린다? 흥미로운 소액 투자처 K-콘텐츠 투자 플랫폼을 운영하는 펀더풀이 다음 달 20일 개봉하는 영화 <노량 : 죽음의 바다>에 대한 투자 공모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관객 수와 매출액 등 영화 흥행 여부에 따라 투자 손익이 결정되는 상품을 내놓은 것이다. 이 같은 영화계의 '크라우드 펀딩'은 꾸준히 시장 영향력을 키워오고 있다. 영화계는 자금 조달 및 마케팅 효과를, 투자자는 소액 투자를 통한 수익 실현을 노리는 '윈-윈' 구조가 형성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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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집값 상승세 멈췄다, 셋째 주 매매가 0.02% 빠지며 하락 전환 정부의 가계부채 조이기에 시장 '흠칫', 내년부터는 정책 모기지 대폭 축소 집값은 떨어지고 보유세는 오른다, 강남 집주인 한숨 깊어져 서울 강남구 아파트값이 7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국 아파트 가격도 19주 만에 상승을 멈췄다. 가계부채 증가세를 방관하며 부동산 완화 정책을 시행하던 정부가 태세를 전환하면서다. 지난 10월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을 중단한 정부는 내년부터 정책 모기지 공급 규모를 축소, 본격적인 '대출 조이기'에 돌입할 예정이다. 정책 의존도가 높은 강남권 아파트 시장이 휘청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도래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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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금지 조치 일주일, 투자처 찾아 갈팡질팡하는 투자자들 '패닉 상황' 아님에도 무작정 금지? 코스피 반짝 상승 이후 재차 미끄러져 PBS 사업 직격탄 맞은 증권사, 외국인들은 국내 증시 손 뗀다 지난 6일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가 발표된 이후 증권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의 기대와 달리 공매도 금지 이후로도 증시가 좀처럼 맥을 추지 못하면서다. '글로벌 위기'가 아닌 이례적인 시기에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가 시행된 가운데, 업계에서는 각종 증권사·운용사의 수입 감소 및 차후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 위축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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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2019년 컴캐스트와 체결한 계약 따라 훌루 지분 '전량 확보' 예정 '스트리밍 사업' 강화에 총력, 사업 매각까지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져 공격적인 M&A에 비해 미약한 성과, 훌루 지분 인수로 이득 볼 수 있나 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디즈니)가 자회사인 스트리밍 업체 훌루(Hulu)를 완전히 인수한다. 1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디즈니가 2019년 미디어그룹 컴캐스트와 체결한 계약에 따라 컴캐스트 자회사 NBC유니버설이 보유한 훌루 지분 33%를 86억1,000만 달러(약 11조6,881억원)에 매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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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비아파트 임대차 시장 역전세난 지속, 임차인들은 속속 '월세'로 이어지는 '전세사기'에 쪼그라든 수요, 훈풍 맞이한 아파트 시장과 정반대 양상 일각서는 "오피스텔 따라 월세화" 전망, 까다로워진 전세 보증이 기름 부었나 이어지는 고금리로 국내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든 가운데, 수도권 내 ‘역전세’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 운영사 스테이션3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서울·경기·인천 지역 연립·다세대의 2021년 7~9월 전세 거래 4만636건 중 올해 7~9월 거래가 발생한 8,786건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52.5%(4,615건)가 역전세 주택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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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임시 주총서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안에 기권표 던졌다 기권 목적은 어디까지나 주식매수청구권, 실제 합병안에 영향 미칠지는 의문 수익성 중심으로 움직이는 국민연금, 주가 부진 이어지면 청구권 행사할 가능성 커 국민연금공단이 23일 셀트리온 임시 주주총회에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 건에 대해 기권을 결정했다. 셀트리온의 주가 부진으로 손실 위험이 커진 가운데, 주식매수청구권 확보를 위해 기권표를 던진 것이다. 업계에서는 국민연금의 기권표는 어디까지나 '수익성'에 기반한 것이며, 합병 성사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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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단계에서부터 선별' 혁신금융서비스 수요조사 절차 본격 폐지 지정대리인·위탁테스트 제도는 여전히 침체, 갈 길 먼 금융 규제샌드박스 샌드박스 제도 미비한 채 돈만 쏟는 당국, 제도적 개선 절실해 '혁신금융서비스' 제도의 허점으로 꼽히던 수요조사(선별접수제, 금융당국의 사전검토)가 폐지된다. 22일 금융위원회는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수요조사 관련 서면 답변서를 통해 “향후 수요조사 절차를 없애고 컨설팅을 거쳐 곧바로 정식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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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 없이 뛰는 美 국채 금리, 부동산·증권 시장 줄줄이 빨간불 단기 채권에 몰리는 투자 수요, 달러라고 '무적' 아니었다 차후 美 국채에 자금 몰릴 가능성, 국내 기업들 자금 마련 어쩌나 사진=unsplash 미 국채 금리가 매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글로벌 채권 금리의 '벤치마크'로 꼽히는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18일 오전 3시경(미 동부시간 기준) 연 4.91%까지 뛰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4.9% 선을 돌파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7월 이후 16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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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nsplash 엔저 현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3일(현지시간) 엔·달러 환율이 ‘심리적 저항선’인 달러당 150엔을 넘어섰다가 즉시 회복하는 '널뛰기' 양상을 보였다. 엔·달러 환율이 150엔선을 넘어섰던 지난해 10월 일본 측의 소위 '복면개입' 전례가 확인된 만큼, 시장에서는 이번에도 일본 외환당국의 개입이 있었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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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기업부채가 올 6월 말 기준 2,705조8,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까지 불어났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로 계산하면 124.1%에 달한다. 부동산 대란이 부른 가계부채 폭증이 국내 경제 '뇌관'으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기업부채가 위기감을 더하는 양상이다. 전 세계적 경기 침체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우리나라 외 주요국들 역시 부채 및 고금리 부담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문제는 우리나라의 경우 정부·가계·기업 부채가 나란히 누적되고 있다는 점이다. 일각에서는 각 분야에서 쌓여가는 부채가 차후 우리나라 경제 성장에 '나비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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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nsplash 올해 1~7월 국내 근로자들의 실질임금이 5만원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지는 고물가 상황 속 명목임금 인상률이 물가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한 것이다. 지난달 국제유가 상승으로 하향곡선을 그리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반짝 반등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실질임금 감소세 역시 한층 가팔라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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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화하는 미국·유럽연합(EU)과 중국의 갈등 속 전기차 시장이 가라앉고 있다. 미국과 EU의 중국산 전기차·배터리·반도체 견제 수위가 나란히 높아지는 가운데, 경기 둔화로 인한 수요 감소·자금 조달 압박이 더해지며 위기감이 고조된 것이다. 견제의 직격탄을 맞은 중국 시장의 경우 수요가 한층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테슬라 등 중국에 진출한 완성차 기업들은 수요 침체 국면을 넘어서기 위해 가격 인하 정책을 추진하고 나섰다. 반면 EU는 '중국 그림자' 아래에 든 기업들의 징벌적 관세 부과 조사를 진행 중이다. 중국 공략에 나선 기업들은 과연 서방 국가들의 팽팽한 견제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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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인프라코어 디벨론 굴삭기/사진=HD현대인프라코어 베트남 건설 시장 내 한국 굴삭기의 입지가 눈에 띄게 좁아졌다. 2021년 일본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선 중국이 지난해 일본 수입액의 2배를 기록, 압도적 1위 자리를 거머쥐면서다. 최근 내수 시장 공략을 마친 중국 건설기계 제조사들이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힘을 쏟는 양상이다. 국내 건설기계 제조사는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해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요하는 북미, 유럽 등지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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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현금서비스를 비롯한 '급전 마련용' 대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연 이자가 연 15%를 웃도는 고금리 상품임에도 불구, 돈을 구할 곳이 없는 저신용자들이 '울며 겨자 먹기'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카드사 외에도 인터넷은행,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의 대출 이용자와 연체율이 동시에 뛰는 가운데, 금융권의 건전성 우려는 점차 커지고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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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RM 고평가 논란에 휩싸인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이 미국 나스닥시장 상장 첫날 25% 이상 폭등했다. 상장 전부터 공모가가 고평가됐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지만, 상장 첫날만큼은 우려를 딛고 올해 미국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어’ 타이틀을 지켜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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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속 가계대출 폭증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다. 이달 들어 불과 보름 만에 5대 은행 가계대출이 8,000억원이나 급증하는가 하면, 신용대출도 근 2년 만에 반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빠르게 불어나는 가운데, 집값까지 상승세를 타며 부동산 시장이 다시 한번 과열되는 양상이다. 부동산 시장 중심으로 가계대출 폭증 14일 기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가계대출 잔액은 6,816천216억원으로 8월 말 대비 8,096억원 급증했다. 시장에서는 현재 추세대로라면 9월 잔액 증가폭이 8월(1조5,912억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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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기아 레이/사진=기아자동차 국내 경차 수요에 불이 붙었다. 경차의 신차·중고차 판매량이 나란히 급증하는가 하면, 사전 예약을 시작한 기아자동차의 레이 EV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인도 지연' 대란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고유가·고금리 및 경기 침체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우리나라를 휩쓴 '고급 차 열풍'이 슬그머니 사그라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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