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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_yungpoong_FE_20240913

영풍 백기사 자처한 MBK, 공개매수로 고려아연 경영권 박탈 추진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개입한 MBK, 영풍 손잡고 공개매수 나선다MBK-영풍, 고려아연 측에 ‘자기주식 취득 불가’ 가처분 신청 내기도공개매수에 적극적인 MBK, 시장서 “PEF 도입 취지와 정반대 행보” 비판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한 가운데 국내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MBK파트너스가 영풍의 지원군으로 등판했다. 이들은 고려아연 지분 52%를 매수해 의결권을 확보한 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경영권을 박탈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hygood FE 001 20240812

KCGI ‘한양증권’ 인수 협상 시한 임박, 계약 불발 시 LF그룹에 협상권

‘강성부 펀드’, 한양증권 인수 본계약 D-DAYOK금융그룹, 전략적투자자로 나설까내정설‧파킹딜 뒷말 무성한 KCGI, 대주주 적격단 심사 통과 안갯속 ‘강성부 펀드’로 알려진 국내 독립계 사모펀드 KCGI가 한양학원 소유의 한양증권 인수를 위한 자금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CGI는 이번 주 한양증권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에 이변은 없다는 입장으로, 우려와는 달리 자금 마련도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단 관측이 나오지만, 당국의 심사를 무사히 통과할…

securities_koreainvestment_FE_20240913

한투증권, ‘연 6.5%’ 청약자금 대출 출시 “공모주 개미 잡기 승부수”

한국투자증권, 청약대출 서비스 시작한투證 상장 주관 기업에 한해 대출업계 ‘공모두 청약 과열 심화’ 우려 금융당국이 공모가 뻥튀기 현상을 막기 위해 제도를 개선 중인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이 공모주 투자자들을 잡기 위해 청약자금 대출을 내놨다. 한국투자증권이 상장을 주관하는 기업에 대해선 개인 투자자들이 공모주를 청약할 때 그룹 계열사인 저축은행의 자금을 빌려주겠다는 것으로, IPO(기업공개) 시장에서 공모액을 끌어올리는 것과 동시에 매출…

Hanyang Securities FE 20240812

KCGI SI ‘OK금융·메리츠증권’으로 확정, 한양증권 인수 위한 프로젝트 펀드 본격화 수순

인수 자금 마련에 난항 겪던 KCGI, OK금융 합류로 숨통’파킹딜’ 논란 제기한 사무금융노조, “강 대표 한양대 교수 역임 석연찮아”강 대표 ‘낭설’로 일축했지만, 업계선 여전히 의심의 눈초리 ‘강성부 펀드’로 알려진 KCGI가 한양증권 인수 자금 마련을 하지 못해 협상 기간을 연장한 가운데, OK금융그룹과 메리츠증권이 KCGI의 전략적투자자(SI)로 나선다. 당초 이들 회사는 관련 제안을 받은 뒤 참여 여부를 지속 검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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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이사회, ‘경영진 감싸기’에 사외이사 겸직도 논란

금감원, ‘손태승 사태’ 관련해 내부통제 미작동 지적 경영진 문책, 지배구조 쇄신 등에 이사회 역할 강조지주사와 자회사 이사 겸직 구조, 경영진 견제 한계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부정 대출 사태와 관련해 이사회에 대한 책임론이 확산하는 가운데, 내부통제의 중역을 수행할 사외이사의 면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번 사태를 겪으면서 다수의 사외이사들이 그간 쉬쉬한 정황이 ‘내부고발’ 등으로 드러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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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 건전성 악화에 200억원 영구채 발행한 이수건설, 이자 부담 커 추가 조달은 어려울 듯

이수건설 지난해 영업손실 415억원, 부채비율 817% 기록이수화학 지원 사실상 불가능, 결국 영구채 발행 나서침체하는 건설 회사채 시장, 영구채 발행 금리도 상승 가도 부실 문제에 직면한 이수건설이 영구채 발행에 나섰다. 뒷배 역할을 하던 이수화학이 덩달아 침체에 빠지면서 외부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자구책을 마련한 것이다. 다만 이자비용 부담이 너무 커 추가 자금 조달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의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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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美 CPI에 옅어진 ‘빅컷’ 기대감, 9월 ‘베이비컷’ 무게

美 8월 CPI 전년 동월比 2.5%, 3년반래 최저치근원 CPI는 예상치 상회, 빅컷 기대 희석이번 주 금리 결정 앞둔 ECB, 0.25% 인하 예상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5개월 연속 하락해 둔화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CPI가 깜짝 상승해 9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5%p 인하하는 ‘빅컷’ 가능성은 거의 사라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주거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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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붙는 ‘부실 PF 사업장’ 경·공매, 관건은 매물 소화 수준

전체 부동산 PF 사업장 10곳 중 1곳은 ‘구조조정 대상’이달부터 경·공매 본격 진행, 분양 얼어붙은 지방 유찰 우려”6개월 내로 부실 사업장 정리하라” 상호금융권 옥죄는 정부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들의 재구조화 및 경·공매 움직임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지난 8월 금융감독원이 PF 사업장의 9.7%가 구조조정 대상이라는 평가를 내놓은 가운데, 이달부터 13조5,000억원 규모 PF 사업장 경·공매 물량이 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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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파이낸셜] ‘일하지 않는 난민들’ 취업 장려 위해 복지 줄이자 벌어진 일

덴마크, 난민들 취업률 끌어올리려 2002년부터 지원금 삭감 정책 추진저숙련 노동력 수요에 따라 지역별로 정책 효과 크게 갈려가구별 가처분 소득 줄자 범죄율 늘고 교육 수준 떨어지기도 더 이코노미(The Economy) 및 산하 전문지들의 [Deep] 섹션은 해외 유수의 금융/기술/정책 전문지들에서 전하는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담았습니다. 본사인 글로벌AI협회(GIAI)에서 번역본에 대해 콘텐츠 제휴가 진행 중입니다. 세계 곳곳이 난민 문제로 골머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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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증권 법제화 카운트다운, 새 먹거리 등장에 증권업계 기대감 고조

국회, STO 법제화 위해 자본시장법 등 관련법 개정 추진법제화 가능성 높아지자, 예탁원·코스콤 사업 준비 나서증권사들도 공동 플랫폼 개발 등 ‘합종연횡’하며 선대응 지난 21대 국회에서 폐기됐던 토큰증권(ST, Security Token) 관련 법안이 22대 국회에서 재발의를 앞두고 있다. 업계에서는 법 개정을 준비 중인 여야 의원이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법안에 대한 견해차가 크지 않은 만큼 국회 통과가 유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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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통제 부실 책임론 불거진 우리금융, 침몰 직전에 몰린 임종룡 호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부정 대출에 우리금융 경영진 퇴진설 확산당국 압박에 동양·ABL생명 인수 발목 잡힐 가능성↑리스크 커진 임종룡 호, 임 회장 연임 포기하나 손태승 전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부정 대출 사건으로 우리금융 내부통제 부실 논란이 불거지면서 임종룡 현 회장의 퇴진설이 나오기 시작했다. 임 회장 체제가 급격히 흔들리고 있단 방증이다. 다만 임 회장이나 조병규 우리은행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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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상승하면 금리 못 내린다” 관망세 유지하는 한국은행, 美 피벗 변수 될까

한은 금통위, 부동산 시장 과열·가계부채 증가세 주시”정부 정책 효과 없으면 금리 올려야” 일부 인사 강경 발언도불투명한 한은 ‘피벗’ 시점, 9월 美 금리 인하에 영향받을까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들이 집값 상승세와 가계부채 증가세를 지켜보며 기준금리 인하 시기와 폭을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부동산 시장발(發) 금융 불안을 막기 위해서는 보다 신중하게 통화 정책 전환 시점을 결정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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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동 걸린 우리금융지주 M&A, 다음 달 금융감독원 정기검사가 변수?

금융감독원, 우리금융지주 정기검사 일정 앞당겨부당대출 리스크에 발목 잡힌 우리금융, 종합평가등급 하락 우려인수 자격 상실할 경우 법적 분쟁 발생 가능성도 우리금융지주의 동양생명·ABL생명의 인수 움직임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금융감독원이 다음 달 우리금융과 우리은행을 대상으로 진행할 정기검사가 막대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정기검사 과정에서 경영실태평가 등급이 3등급 이하로 하락할 경우, 우리금융지주는 금융지주회사법에 따라 자회사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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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다이먼 회장 “美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 배제할 수 없다”

다이먼 회장 “1970년대식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여전해”재정 적자, 인프라 지출 확대 등 인플레이션 압박 요인고용·물가 동반 안정 어려워, 연착륙 가능성은 35~40%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 회장이 최근 미국의 물가 지표 둔화에도 불구하고 경기 침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이는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둔화한 상황에서 물가가 상승하는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속 경기침체)의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다이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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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파이낸셜] 임금보험으로 ‘관세’ 버리고 ‘자유 무역’ 지속할 수 있을까?

미국 임금보험, 실직자 재취업과 소득 증대 효과 검증높은 비용 효과성으로 정부 예산 절감 효과까지자유무역 지속 가능하게 하는 ‘관세’ 대안으로 떠올라 더 이코노미(The Economy) 및 산하 전문지들의 [Deep] 섹션은 해외 유수의 금융/기술/정책 전문지들에서 전하는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담았습니다. 본사인 글로벌AI협회(GIAI)에서 번역본에 대해 콘텐츠 제휴가 진행 중입니다. 임금보험(wage insurance) 시행 결과 비용 효과적이면서도 실직자의 빠른 재취업과 소득…

construction industry FE 20240627

공사 현장 감소에 ‘건설업 일자리’ 증발, 하반기 전망도 흐림

8월 건설업 고용보험 가입자 76만7,000명실업급여 신규 신청자는 1만5,000명하반기 더 암울, PF 우발채무 현실화 위험도 원자재값 및 금융비용 증가로 인한 건설업계의 만성적인 불황이 길어지는 가운데 건설업계의 일자리 수가 13개월 연속으로 줄었다. 특히 최근 3개월 사이 감소폭은 역대 최대 수준이다. 건설업 고용보험 가입자, 전년比 1.3만 명 감소 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전체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44만5,000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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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저축은행 불법 행위 발각, 진성 매각·OEM 펀드 등 당국 우려 현실화

PF 정상화 펀드에 대출채권 진성 매각, 건전성 완화 등 착시 효과 누렸다오하자산운용사는 OEM 펀드 운용, 상상인저축은행 부당 행위에 동조했나저축은행 1분기 연체율 8.8%, PF 구조조정으로 부실채권 부담도 커져 상상인저축은행이 직접 투자자금을 넣은 펀드에 자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대출채권을 고가로 매각해 부당 이익을 얻은 것으로 드러났다. PF 연착륙 압박에 저축은행들이 정상화 펀드를 부실채권 ‘저수지’로 이용한단 지적이 많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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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인수 재도전 나선 ACT, 일본 편의점 시장 침체 상황이 변수

ACT 세븐일레븐 인수 계획 좌절, 세븐앤아이 “기업 잠재력 과소평가했다”인수 재차 타진하는 ACT, 세븐일레븐 M&A로 미국 시장 장악 노리는 듯일각서 낙관적 전망 나오지만 “반독점 규제 리스크는 한계” 편의점 세븐일레븐 운영사인 일본의 소매유통기업 세븐앤아이홀딩스가 캐나다 편의점 체인업체 알리멘타시옹쿠쉬타르(ACT)의 인수 제안에 거절 의사를 밝혔다. 최근 세븐앤아이의 주가가 인수 제안가를 넘어설 만큼 급등한 데다 M&A(인수합병)에 따른 반독점 규제 리스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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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보험사-중소형 보험사 실적 양극화 심화, ‘규모의 경제’의 이면

자동차보험 업권, 2024년 상반기 매출액·보험손익 축소대형사 보험이익·점유율 증가하는 동안 중소형사는 ‘내리막’보험업계에 드리운 양극화의 그림자, 중소형사들 차별화에 속도 올해 상반기 동안 대형 보험사와 중소형 보험사 간 자동차보험 매출액 격차가 더욱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 인한 중소형사와 대형사의 양극화 현상이 보험업권 전반을 휩쓰는 가운데, 자동차보험 업계에서도 대형사 중심의 과점 구조가 고착화하는 양상이다. 지속적인 실적 악화로…

20240821 MGinsurance

MG손해보험, 매각 4수 지나 ‘수의계약’ 전환 “메리츠화재 나서나”

MG손해보험 새 주인 이달 내 결론, 메리츠화재 우세 MG손보 인수 시 메리츠화재 CSM‧자산 확대 효과MG손보 노조 갈등 격화 우려 및 건전성 개선 비용은 부담 MG손해보험을 품을 새 주인이 이달 안에 결정될 전망이다. MG손보의 4차 매각까지 불발되면서 공개입찰에서 수의계약으로 매각방식이 전환됐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앞선 입찰에 참여했던 메리츠화재를 가장 유력한 원매자로 손꼽고 있으나 구조조정을 의식한 MG손보 노조의…